어렸을때 돈까스라고 하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돼지고기를 얇고 납짝하게 펴서 빵가루를 입힌 제품만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일식 돈까스 (돈카츠)를 접하고 부터는 이렇게 두툼하고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식감도 좋은 돈까스가 있구나 하고 맛의 세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주었던 기억 있습니다.
요즘도 돈까스는 얇게편 돼지고기에 빵가루와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내서 튀김의 고소함과 바삭함으로 먹는 제품들이 많이 있고 비교적 저렴한 제품들은 대부분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노브랜드에서 발견한 등심카츠는 이런 흔히 보는 돈까스의 형태에서 조금 고급스러운 일본식 돈카츠 형대로 만들어진 제품이 냉동고에 있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아워홈에서 나온 제품이고 바삭등심카츠로 정가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320g정가 6,480원인데 3,240원에 판매 중입니다. 50% 할인이라니 가격이 대단히 괜찮은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할인되서 제품이 별로이진 않을까 살짝 의심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번사세요를 권하고 싶네요.
바삭 등심카츠는 에어프라이어에 8분 조리하거나 프라이팬에서 조리가능한 제품으로 간편하게 맛있는 등심카츠를 즐길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포장에 에어프라이 전용 생빵가루 사용과 100% 국내산 순살 등심을 사용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냉동 제품입니다.
뒷면을 보니 생빵가루로 바삭함을 업시켰고 국내산 돈등심을 도톰하게 넣어서 담백한맛이 풍부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조리법은 에어프라이어 180도 5분간 예열후 해동하지 않은 등심카츠 8개를 8~12분간 조리하라고 되어 있고 팬에서 조리하는 법은 기름을 적당히 두루고 중불로 가열한후 해동되지 않은 카츠를 3~4분 구워주라고 되어 있습니다.
등심카츠는 맥주와 함꼐 술안주로 좋고 아이들 밥반찬 혹은 간식으로도 추천한다고되어 있습니다.
포장속을 열어보니 동들동글한 고로케 모양의 등심카츠가 들어 있고 겉에는 빵가루가 붙어 있습니다. 등심카츠는 총 9개가 들어가 있네요.
저는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에어프라이어가 작은 사이즈라 4개를 넣으니 딱맞네요. 에어프라이어 사용시에는 바닥에 종이호일을 깔고 사용하면 나중에 뒷처리하기가 편리해집니다.
조리법에 나온것처럼 굳이 안하고 최대 온도에서 적당히 구워지는 냄새가 나면 한번 들여다 보고 뒤집어준후 다시 3~4분 가열해 주었습니다.
노릇노릇 겉면이 익었으면 완성된것 같네요.
뜨거울때 꺼내서 접시에 담아 보았습니다. 냉동되었던 등심카츠가 어느새 겉이 바삭하게 잘 구워 졌습니다.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이 바로 이런 점에 있는듯 합니다.
꽤 맛있는 냄새가 나는 등심까츠가 만들어 졌습니다. 등심가츠의 한개 크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 편이어서 한명이 4~5개 정도는 그냥 먹을수 있을 만한 양인듯 합니다.
먼저 한입을 먹어 보았습니다. 바삭한 겉 빵가루의 식감과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는 돈등심의 맛이 아주 괜찮습니다. 양념이나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듯 깔끔한 고기맛을 느낄수 있고 살짝 육즙도 흘러나오는것이 이정도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다만 포장에서와 달리 등심 통고기를 사용한것 같지는 않고 약간 분쇄된 등심을 뭉쳐서 완자처럼 사용한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충분히 등심의 식감과 맛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을듯한 제품입니다. 저가제품들은 튀김옷을 먹는건지 고기를 먹는건지 잘 모를떄가 있습니다만 이제품은 제대로 고기의 맛과 단백함 그리고 고소함에 바삭한 겉면의 식감까지 모두 갖춘 제품인듯 합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정말 맥주 안주로 최고겠구나라는 생각입니다.
등심카츠가 단백하고 바삭한 맛이 있지만 조금도 감칠맛이 있어으면 좋겠다가로 생각이 되면 스윗칠리소스나 캐첩과 함께 먹어도 정말 잘어울리고 맛있습니다. 저는 버거킹에서 구입했었던 칠리소스가 남아 있어서 함께 먹어보니 맛이 좀더 풍부해 지고 맛있었습니다.
최근 먹어본 냉동 돈까스 혹은 카츠 제품중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인것 같고 특히 가격에서 이런 제품이 3000원대라니 믿어지지 않는 제품이라 추가 구입을 얼른 몇개 더해서 냉장고에 쟁여두어야 겠습니다.
이상 아워홈 바삭 등심카츠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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