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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로써 요리가로써 백종원씨를 좋게 생각하는 부분중에 하나가 요리에 대한 열정과 실력뿐만 아니라 서글서글한 말투와 가식이 없으면서 서로의 윈윈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참 괜찮은 분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어려울때 우리 농가를 위해서 가능하면 어떻게 소비를 늘릴까를 고민하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출시된 메뉴도 역시 이런부분을 반영을 하는것 같아 참 뿌듯했습니다.

CU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김밥에도 백종원씨의 얼굴이 새겨진 김밥들이 있습니다. 마켓팅의 일환이기도 하겠지만 왠지 그만큼 더 백종원씨가 신경을 써서 조언을 했을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백종원 베이컨 탱초 김밥

출출하던 차에 간단한 요기로 백종원 베이컨 땡초 김밥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2400원이고 김밥의 칼로리는 356kcal 입니다. 김밥은 미국의 햄버거와 비슷한 한국의 완전체 식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밥과 고기 야채가 모두 한번에 해결되는 토탈 음식인 셈이니까요.

땡초김밥의 재료구성입니다. 뭐 쌀과 베이컨, 우엉, 시금치, 단무지, 마요네즈, 당근, 매운고추,볶음참깨 등이 들어가 있네요.

이제품을 고른건 떙초의 매운맛을 김밥에 얼마나 잘 조화시켰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매운게 땡기기도 해서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메인은 땡초가 아니라 김밥의 밥과 김이 었다는걸 포장에서 발견했습니다.

몇해전만해도 중국산 쌀을 가지고 편의점 김밥이나 프렌차이즈 김밥 전문점에서 많이 사용했다는걸로 들었는데 이제품은 20년 국내산 햅쌀 단일미를 사용했다고 되어 있고 김은 완도김을 사용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이김밥은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밥을 보니 내용물은 당근 단무지 우엉 시금치 베이컨 고추 가들어가 있는것을 볼수 있고 맛을 보니 밥이 촉촉한편으로 중국산 저가 쌀의 경우에 푸석푸것하고 밥알이 따로 노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비해 이 김밥은 국내산답게 찰진 밥맛이 났습니다. 땡초 김밥이라고 해서 매운맛이 확올라 올거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매운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단무지와 우엉의 식감은 괜찮은데 포인트 맛은 좀 부족한듯 한 제품이네요. 그래도 나름 국내 농가들을 위한 제품이니 입에만 맛있고 속이 불편한 제품보다는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출출할때 요기할수 있는 제품으로는 괜찮네요. 그렇지만 매운것을 찾으시면 실망하실수도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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