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베이커리 한부분에 가성비로 판매하는 피자코너를 지날때면 항상 고소한 피자치즈의 향기로 입안에 군침이 돌곤합니다. 이번엔 콤보 베이글 피자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일반 피자와 달리 도우 대신 베이글을 사용해서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즐길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4개 가격은 7,98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판매 매대를 보니 마지막 딱한개가 남아 있어서 얼른 카트에 담았습니다.
콤보 베이글 피자는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베이글을 절반 잘라서 그위에 토핑과 피자치즈를 얹은 것으로 사실 4개가 아니라 베이글은 2개를 사용했다고 봐도 될듯합니다.
콤보 베이글 피자는 두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베이컨과 폴드 치킨맛으로 2개씩 들어 있습니다.
다른건 동일하고 토핑의 차이인듯 하네요.
콤보 베이글 피자중 왼쪽이 베이컨이고 오른쪽이 폴드치킨입니다 베이컨 조각이 보이고 양념된 치킨도 보이네요.
금방 나온 콤보 베이글 피자의 경우는 치즈가 잘 녹아서 쭉 늘어나는 피자를 맛볼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 집에서 먹으려면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정도 데우준후 먹었습니다.
베이글은 전자레인지에 더우면 겉이 질겨져서 식감이 별로인데 이제품도 역시 조금 질겨지네요. 오븐이나 프라이펜을 데운후 덮개를 덮어 치즈가 녹을 정도로 가열하면 베이글의 겉이 질겨지지 않고 적당히 쫄깃한 베이글의 식감을 즐길수 있습니다.
베이컨 콤보 베이글 피자는 베이컨의 향과 맛이 좀 약한듯하고 일반피자 보다 도우로 사용된 베이글의 두께가 두꺼워서 맛이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폴드 치킨 콤보 피자도 역시 마찬가지로 구성은 동일하고 메인 토핑정도만 차이가 있는듯 한데 맛이 약한 느낌이 드는건 비슷하네요.
베이글을 도우로 피자를 만들어 먹는건 집에서도 간단히 할수 있는 조리법입니다만 이마트 베이커리 피자 코너에서 판매하는 만큼 뭔가 집에서 만든것보다 전문적이거나 특별한것이 있을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는 않은듯 합니다.
솔찍히 거의 8,000원 가격이면 그렇게 매리트 있는 가격도 아니고 맛도 특별하지않은 편이어서 별로 추천 드리고 싶지는 않은 상품입니다. 그냥 좀더 보태서 피자를 사는게 더 나아 보이네요.
이상 콤보 베이글 피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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