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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아끼지 않는 제품으로 유명한 코스트코의 베이커리에서 이번주에 나온 파이를 소개할까 합니다. 호두/피칸 파이 인데요 늘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즐겨 먹는 파이중 하나가 바로 피칸파이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호두나 피칸의 견과르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 보니 아주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호두 피칸파이는 아주 작은 조각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코스트코를 이용하는 장점중 하나인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와 가격이 합리적이다 라는 부분일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호두/피칸 파이는 가격이 12,490원 입니다.

코스트코 호두 피칸 파이

코스트코 호두 피칸 파이는 작은 상자에 담겨져 있습니다.

원재료는 퓨어버터타트는 프랑스산을 이용했고 피칸과 호두는 미국산이빈다. 용량은 580g 인데 열량은 3,074kcal 입니다. 역시 열량은 높은 편입니다.

호두 피칸 파이를 보면 그릇처럼 보이는 타트위에 피칸이 둥글게 중심을 향해서 빽빽히 올려져 있습니다. 정말 빈틈이 없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네요. 피칸 사이사이로 시럽(?)처럼 보이는 점성이 있는 충진물이 발려져 있습니다.

피칸 파이의 크기는 지름이 약 20cm 정도 됩니다. 피자 작은 사이즈 정도의 크기로 보시면 될것 같네요.

호두 피칸 파이는 이렇게 삼각형으로 잘라야 제맛이죠.

 

한귀퉁이를 잘라보았는데 생각보다 견과류 때문에 자르기기 쉽지 않았습니다.

역시 코스트코 답게 호두 피칸 파이의 단면을 보니 윗면에는 피칸으로 가득 채웠고 안쪽에는 호두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렇게 재료를 아끼지 않고 써야 제대로 된 맛을 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호두 피칸 파이의 맛은 의외로 많이 달지 않다라는 느낌입니다. 미국식 파이나 스넥류는 과도하게 단맛을 강조하는 편인데 코스트코 호두 피칸 파이는 재료의 맛을 헤치치 않게 단맛을 조금 조정한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호두 피칸 파이의 특징은 우선 견과류 특유의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고소함이 최고입니다. 거기에 타트도 버터향이 확실하게 존재감을 나타내면서 또다른 고소함을 선사해 줍니다.

견과류가 많이 들어 있다보니 칼로리는 높을수 밖에 없지만 그맛은 한번 먹어보면 무조건 다시 입맛을 다시게 되는 맛입니다.

파이 자체로만으로는 약간 텁텁할수 있으니 부드러운 카페라떼와 함께 먹으면 정말 완벽한 조합의 디저트가 완성되는것 같습니다.

우선 견과류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렇게 넉넉하게 들어간 견과류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고 은은하게 달달한 느낌으로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무너뜨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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