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팟타이에 맛을 들여 집에서 맛있는 팟타이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떄문에 태국 현지에서 먹기가 어려워 지니 자구책으로 재료를 구하고 직접 해먹고 있네요
. 잘하는 요리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유튜브와 인터넷의 레시피의 도움을 받아서 재료를 준비하였습니다.
태국 쌀국수 볶음은 팟타이와 팟시유로 구분이 되는데 저는 이게 구분이 된다는걸 몰랐었습니다.
팟타이와 팟시유의 차이는 팟타이에는 새콤달콤한 맛을 내어주는 타마린드라는 일종의 발효콩의 액기스가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고 팟시유는 그냥 굴소스와 간장으로 볶아낸 쌀국수라고 합니다.
타마린드가 들어간 팟타이 소스는 어떤 맛일까 그리고 태국 현지맛을 비슷하게 낼수 있을까하고 궁금해 졌습니다. 그래서 이마트에서 수리 팟타이소스 라는 태국에서 수입된 아마 정통(?) 팟타이 소스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팟타이 소스는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도 여러종류가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다른점은 이제품은 맑은 진한 분홍색 액체고 다른 제품은 약간의 건더기들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1병에 4,980원이네요
상표에 웬 아주머니 사진이 나와 있는데 아마도 이제품을 만든 장인 정도되나봅니다. 아무튼 이소스에는 타미린드가 들어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팟타이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준비합니다.
제대로 맛을 내기 위해서 시중에 나와 있는 레시피 재료를 거의 다 준비했습니다 우선 쌀국수는 1시간전에 물에 불려두고 양파, 고추, 쪽파, 달걀, 다진마늘, 땅콩, 건새우, 자숙새우, 숙주, 부추, 방콕 팟타이소스, 굴소스, 액젓을 준비했습니다.
만드는 법은 간단한데 양파와 고추 건새우 쪽파를 잘게 다지고 기름을 넉넉히 두른후 다진마늘과 함께 맛있는 향이 기름에 베이도록 볶아 줍니다.
양파와 마늘향이 베이기 시작하면 자숙 새우를 넣고 적당히 볶아 주다가 후라이펜 한쪽으로 몰아놓습니다.
그후 불린 쌀국수를 넣고 소스를 뿌려줍니다. 2인분 기준으로 정통 팟타이소스 2큰술, 굴소스 1큰술, 액젓 1큰술 을 넣고 국수에 양념이 베이도록 잘 볶아 줍니다.
쌀국수가 볶아져서 익으면 계란두개를 넣고 스크렘블 하듯이 익힌후 전부 섞어 줍니다.
숙주와 부추를 넣고 10초 동안만 익혀 줍니다. 너무 익히면 물러지니까 살짝만 익혀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그릇에 담아내고 땅콩을 위에 뿌려줍니다. 새콤 달콤한 팟타이 냄새가 올라오면서 아삭한 숙주의 식감이 좋네요.
만들면서 소스에 대한 감이 없어서 굴소스와 액젓을 넣었는데 수리 팟타이 소스에 이미 액젓이 들어가 있네요. 액젓은 안넣어도 될듯 합니다. 만약 간이 안되어 있으면 간장을 조금 추가해도 좋을 듯합니다.
제대로 된 팟타이는 새콤 달콤한 타마린드 맛의 느껴집니다. 하지만 아직 미숙해서인지 불맛과 고소한 맛은 좀 모자라고 액젓을 추가했더니 좀 짠맛이 강하게 났던 점은 다음에 만들때 참고해서 만들어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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