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새로들어온 냉동 치킨이 있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지난번 이마트에서 CJ 제품도 구입해 보았는데 냉동 치킨이 나름 간식용이나 술안주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맛도 괜찮아서 구입해서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언제든 필요할때 간단히 조리하여 먹을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 진열된것 같은데 할인행사까지 하네요. 아마도 입점 기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1800원 할인이 되고 안되고는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구매욕을 자극시키냐 아니냐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1Kg, 한봉지에 9,99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상품명이 리얼바삭 순살치킨 입니다. 리얼 바삭이라고 할만큼 바삭한 식감에 자신이 있나본니다. 솔찍히 기름에 직접 튀겨내지 않으면 냉동 식품이 바삭함을 극대화 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약간 과장한게 아닌가 하고 의심했습니다. 그래도 치킨은 맛있으니 그냥 구입했습니다.
제조사는 CP 라고 되어 있고 태국회사인듯 합니다. 원산지도 태국이네요. 그리고 순살인데 닭다리살로 만들어 졌습니다. 저는 퍽퍽살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닭다리살이 더 졸깃하고 맛있죠.
포장의 뒷면은 실제 제품이 보이도록 투명한 부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3가지 조리 방법이 적혀 있고 원산지는 태국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리 방법은 에어프라이어 사용시 7~10 정도 조각을 200도에서 15~20분간 조리 하라고 되어 있고 후라이팬 사용시에는 약불로 뒤집어가면서 8~9분 조리 하라고 되어 있으며 오븐 사용시에는 240도 예열한후 200도에서 7~9분 조리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꺼내 보면 냉동되어 있는 치킨이 나옵니다. 별로 다른 냉동 치킨과 비교해서 특이한점은 없어 보입니다. 닭다리살로만 되어 있다고 하는점이 좋네요. 그리고 이미 한번 조리가 되어진 제품인듯 합니다.
저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조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바닥에 종이 호일을 깔고 우선 6조각만 넣고 조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고 200도에서 약 20분정도 주리해 주었습니다. 아마도 겉면에 기름기가 있어서 기름에 튀기지 않아도 저절로 열에 의해서 튀겨지는듯 합니다. 노릇노릇 색도 잘나고 마리네이드를 한탓인지 향긋한 생강냄새도 나는것 같습니다.
우선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바삭함이네요. 생각 이상으로 바삭거리고 닭다리 살이어서 육즙도 많고 쫄깃하면서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닭고기에는 염지가 되어 있는듯하고 짭짤한데 특히 생각맛과 향이 국내 제품과 달리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닭고기의 잡내를 잘 잡아줍니다.
리얼 바삭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마치 과자를 먹을때 처럼 바삭바삭한 식감은 진짜 최고네요. ASMR을 느껴 볼려고 얼른 동영상을 촬영해 봤습니다.
바삭함을 전달할수 있는 방법은 한입 베어 먹을때 바사삭한 소리가 가장 잘 전달될듯 합니다,
이번엔 오븐에 구워 보았습니다.
오븐에서도 16분 정도 구워 주었습니다. 맛있게 구워진듯 합니다. 그런데 먹어보니 에어프라이어의 바삭함까지는 못미치는 듯 하네요. 이제품은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해 먹으면 극강의 바삭함을 느낄수 있을듯 합니다. 짭짤하니 맥주 안주로 최고네요.
여기에 닭강정 소스나 매운양념소스를 함께 곁들여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생각보다 의외로 바삭함과 맛을 갖춘 닭강정이었습니다. 우연찮게 괜찮은 제품을 찾게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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