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에 가면 꼭 사봐야할 맛있고 든든한 신제품 미트 크림 치즈 샌드위치 후기

트레이더스에 가면 코스트코와 다르게 한국식으로 패치가 된 제품들이 있어서 나름 또 다른 선택지가 늘어나게 된 것 같아서 좋습니다. 코스트코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정통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판매한다는 느낌이 있고 트레이더스는 접근하기에 좋은 가격과 한국의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출시해서 판매하는 종류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출시된 미트크림치즈샌드위치가 판매되고 있는데  든든한 샌드위치가 1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마침 제가 갔을 때는 마감 세일을 하고 있어서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미트크림치즈 샌드위치의 이름처럼 소고기와 대파크림치즈로 만든 샌드위치로 통밀식빵과 색다른 맛이 나는 향긋한 대파크림치즈 그리고 불고기에 넉넉한 야채도 들어가 있는데 할라피뇨, 양배추, 양파에 특제 소스로 맛을 낸 샌드위치입니다. 마감 세일 20% 할인을 받아서 7,984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코스트코는 마감 세일이 없는데 트레이더스는 마감 세일을 잘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네요.

자세히 원재료를 보니 가장 눈에 띄는게 우선 미트라고 되어 있지만 돼지불고기와 소불고기가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미트는 소고기를 말하는 단어인데 만약 돼지고기였다면 미트가 아니라 포크가 맞을 것 같긴 합니다만 소와 돼지고기를 함께 사용해서 미트라는 이름만을 부각한 것 같습니다.

우선 샌드위치를 보니 내용물이 참 넉넉합니다. 통밀 식빵에 두툼하게 대파가 들어간 크림치즈를 깔고 그위에 체다치즈가 한 장 들어가 있고 그위로 불고기가 올라가 있습니다. 또 통밀 식빵을 한 장 깔고 그위로 토마토와 양상추가 들어가 있어서 표시되어 있는 재료와는 조금 다르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우선 양적으로 봤을때 한쪽만 먹어도 든든합니다. 내용물이 워낙 충실해서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맛을 음미해 보자면 처음 먹어보는 대파 크림치즈가 인상적입니다. 크림치즈에다가 향긋한 대파의 향이 어울리지 않는 듯하면서도 묘하게 잘 어울려서 최근에 많이 인기를 얻고 여러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달달한 맛도 나는 것 같아서 고소한 치즈와 대파의 단맛이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야채도 넉넉해서 영양적인 균형도 좋아 보입니다.특히 샌드위치에 크림치즈와 양상추만 있다면 조금 퍽퍽한 식감과 목이 메일것 같은 수분감이 작았을 것 같은데 슬라이스 토마토가 한 장 들어가 있어서 수분감을 주고 맛을 더해줘서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미트라고 적혀 있는 고기에 대한 느낌은 불고기 양념이 너무 강해서 소고기인지 돼지고기인지 구분은 잘 안 가기도 하고 샌드위치에 햄이나 고기가 제대로 맛을 내어주는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데 있는 듯 없는듯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전반적으로 제품의 재료와 양 그리고 영양.과 맛 마지막으로 가격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샌드위치로 양이 작은 분들은 4명이 한팩이면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네요. 무조건 추천할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