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나 가공식품들에게서 이젠 혁신적인 새로움을 찾기가 점점 힘들어지면서 인류가 가진 입맛은 이제 거의 다 개발되어서 제품화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요즘 신제품들은 과거의 맛을 살짝 식 바꾸거나 아니면 맛은 그대로 형태를 바꾸거나 하는 정도로 변화를 주기기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식품과 과자에 쓰이는 재료의 경계도 많이 사라지는 것 같네요.
최근 와사비를 이용한 과자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주로 일본에서 와사비를 넣은 과자류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국내 제품에서도 이런 재료의 한 게를 넘어서고자 와사비를 넣은 제품들이 많이 눈에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 매장에서 특이점이 온 새로운 제품을 찾았습니다. 포테이토칩에 와사비가 첨가된 제품인데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조합입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포테이토에 톡 쏘는 강렬한 경험을 주는 와사비라니 이게 어울리는 조합인가 생각해 보게 되는 제품이었습니다.
노브랜드 매장 답게 포테이토 롱칩 와사비향의 가격은 1,580원입니다. 75g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생감자를 그대로 만든 제품은 아니고 가공해서 만든 제품으로 얇은 박막 스틱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이네요. 실제 와시비가 들어간 건 아니고 와사비향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 제품은 역시 저렴한 가격답게 재료를 좋은것을 쓰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 원산지는 라트비아라고 되어 있습니다. 국내산을 기대하기엔 이젠 1500원으로 뭔가를 구입하기엔 모자란 금액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와사비향 포테이토 롱칩의 형태는 얇게 겹겹이 겹쳐진 스틱형태로 개봉해 보니 살짝 부서져 있네요. 이건 살짝 단점으로 보입니다만 개봉하자마자 와사비의 톡 쏘는 향이 확 느껴집니다. 감자와 와사비의 조화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한번 먹어보면 우선 식감은 포테이토 칩처럼 바삭한 식감은 그대로인데 입안에 넣자 마자 와사비의 톡 쏘는 강렬함이 바로 느껴집니다. 너무 강해서 코가 찡하고 눈물이 찔끔 날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렇지만 바삭한 식감과 감자의 담백하고 고소함이 있기는 합니다만 와사비 때문에 살짝 가려지는 듯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이게 계속 손이 가는 중독성이 있고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드는 매력도 있습니다.
혹시 아이들에게 먹일거면 권장하지 않습니다. 너무 와사비의 임팩트가 강렬합니다. 강한 그리고 자극적인 무언가를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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