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과잣값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모든 물가가 오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과자 하나를 살 때도 두 번 세 번 생각하게 하는 가격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성비 좋은 과자나 저렴한 과자가 있으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렴한 제품을 판매하는것으로 잘 알려진 노브랜드 매장에서 제가 좋아하는 웨이퍼 형태의 과자를 발견했습니다. 가격도 착한데 2천 원이 안 되는 1980원입니다. 맛있어 보여서 무지성으로 구입해 봤습니다.
얇고 바삭한 웨이퍼 속에 달콤하고 향긋한 딸기 크림이 들어간 제품으로 총 8개가 들어 있는 딸기 샌드웨이퍼 입니다. 웨이퍼는 얇고 바삭한 식감으로 좋아하는 과자류 중의 하나인데 거기에 딸기나 초코 혹은 크림이 들어가 샌드 형태로 만든 것이면 더 좋아하는 구성입니다.
제조원산지는 베트남이네요. 역시 국산으로 이런 가격을 만들수는 없습니다. 저렴함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고 예상하게 하는 제품이니 불만은 없습니다. 15g 두 개씩 총 8개 포장되어 있습니다. 심심풀이용으로 딱 적당할 듯하네요.
딸기크림 샌드 웨이퍼는 개별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개별로 포장되어 있어서 먹을 때마다 바삭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지만 파손 방지는 잘 되지 않아서 부딪히거나 힘을 주어서 과자를 다루다 보면 부스러질 수 있습니다.
이 낱개 한 봉지에 총두 개의 샌드웨이퍼가 들어 있습니다. 딸기가 들어간 제품임을 아주 포장색으로 강렬하게 어필하고 있네요.
바삭하게 구워진 샌드 웨이퍼가 들어 있는데 형태가 그리 깔끔하게 모양이 잡힌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뭐 맛만 좋으면 크게 문제 될 게 없습니다 바삭한 식감이지만 기름에 튀겨낸 것과 다른 구워낸 듯한 바삭함입니다.
웨이퍼 두장 사이로 핑크색 딸기 크림이 들어 있습니다. 먹어보면 고급 샌드 웨이퍼들 보다 약간 식감이 딱딱한 것 같고 딸기 향이 진한 편인데 아마 딸기 향을 많이 넣은 것 같습니다. 크림은 달콤하지만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은 조금 약합니다. 그래도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하고 부서지면서 입안 가득 향긋한 딸기 향과 크림맛이 나름 괜찮습니다. 딱 가격만큼의 가치를 하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맛은 합격점에 근접하지만 샌드의 딱딱함은 조금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렴한 제품에 너무 많은 것을 바란 건 아닌가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제품을 소비하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가 없는 듯합니다. 이상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노브랜드 과자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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