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을 하면 먹어보는 대표 음식이 많이 있는대 그중 하나가 고기 국수 혹은 돔베국수라고 하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보통 국수는 육지에서도 흔히 먹는 음식이지만 제주도만의 특색 있는 국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접해본 국수는 대부분 멸치국수 혹은 잔치국수로 별미면서도 맛있게 한 끼를 대체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특히 좋아하는 국수는 뜨끈한 국물의 잔치 국수인데 돼지고기의 육수를 베이스로 만드는 제주국수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제주 고기 국수를 맛집에서 먹는게 가장 베스트 이겠지만 그 맛을 원할 때 즐기기 위해서 이런 상품화된 제품을 구입하는 거도 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과연 제주 고기 국수는 어떤 구성으로 되어 있고 맛을 내어줄지 기대가 됩니다.
한팩에 2인분이고 제주산 돼지뼈를 사용한 돈사골 농축액이 들어 있다고 되어 있네요. 명200g 과 액상수프, 별첨 수프로 구성되어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포장에 고기국사를 보니 구수하고 맛있어 보이는데 사진의 고기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뒷면에는 조리방법이 두가지로 나와 있는데 한 가지는 간편하게 끓이는 방법이고 다른 한방법은 국수를 삶을 때 전분이 우러나는 것을 막는 방법으로 면 따로 육수 따로 끓인 후 육수에 면을 넣어 깔끔한 맛을 내어주는 조리법입니다. 다른 방법은 라면 삶듯이 면 삶고 수프 넣고 끓여내는 간편한 방법입니다.
제품을 개봉해 보니 뭔가 라면과는 또다른 포장입니다. 가늘고 긴 국수가 들어 있고 수프 두 종류가 각각 나눠져서 들어 있습니다. 포장도 나름 신경을 써서 구역을 구분하고 들어 있는 게 라면과는 다른 느낌을 고급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우선 1인분만 제주 고기 국수를 끓여 보기로 합니다. 국수는 파스타처럼 동전크기의 양만큼 구분되어 묶여 있습니다. 국수를 묶는 종이도 한지 느낌이 나서 뭔가 다른 색다름을 주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수프는 액상스프와 별첨스프 두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끓는 물에 국수 넣고 삶다가 스프 넣고 조금 삶아 보니 완성되었습니다. 국물이 국수의 전분 때문에 탁해진 듯 하지만 그 또한 구수한 맛을 내어주는 음식이라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후첨 수프는 파와 고추가 들어 있습니다.
고기 국수의 메인인 고기가 빠져 있어서 수육은 없지만 아쉬운 김에 냉동실에 남이 있던 대패 삼겹살을 구워서 면위에 올려 주었습니다. 만약 수육이 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만 인스턴트식품에 수육을 넣어서 판매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이해하기로 하고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추가해 주었습니다.
우선 국물 맛을 보면 구수하지만 살짝 칼칼한 맛의 고기 국물 맛이 나는데 돈코츠 라면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국수의 전분 때문에 묵직한 국물맛이 있고 너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은 고기육수 베이스 맛이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은은하게 칼칼한 맛이 나는 게 국물은 취향 저격입니다. 국수는 쫄깃한 맛으로 즐기는 게 아니다 보니 오히려 많이 씹지 않고 후루룩 한입에 넣고 몇 번 씹으면 넘길 수 있다는 점도 국수만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라면과는 다른 맛의 국수를 즐긴다는 게 좀 오래된 음식을 즐기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건 라면처럼 끓이고 깊은 맛을 즐기기에도 좋아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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