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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음식은 저렴하면서도 간편하지만 일정한 맛을 보장하는 대중성을 갖고 있는 프렌차이즈의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깊고 진하고 제대로 된 맛을 추구하지만 접근이 어려운 고품질 혹은 진귀한 음식대신 최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누구나 즐길수 있는 맛과 구성을 찾아서 적시 적소에 정말 잘 배치하고 있어서 백종원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큰 기대는 없지만 기본이상은 해줄것 같다는 신뢰로 제품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은 제대로 조리된 전문 음식점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접근성과 대중성에 있어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출신된 제품에 눈길이 가서 체험을 해봤습니다.

CU 편의점에 있던 두제품다 먹어보고 싶은 제품으로 고민을 살짝했습니다. 밥에 김치 제육볶음은 불문율에 가까운 구성이라 맛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아는 맛이라 호감이 갔습니다만 배종원의 얼굴이 들어가 있고 백종원 이름이 들어간 더블 고기정식 제품도 만만치 않은 안정감과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백종원 더블 고기 정식 도시락

저의 선택은 결국 백종원의 더블 고기 정식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역시 밥 반찬은 고기죠. 그리고 백종원의 도시락에도 김치 볶음이 구성되어 있어서 양이 작지만 김치 제육볶음의 아쉬움을 달랠수도 있을것이기 때문이고 고기 좋아하는 백종원이 준비한 제품이니 만큼 과연 어떤 맛일지 많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보다 살짝 여위모습의 백종원씨 얼굴이 딱! 하고 박혀 있으니 여느 연예인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간 제품보다는 훨~씬 근거없는 신뢰감이 생겨 납니다. 생각해보니 백종원 이름이 들어간 제품에서 그닥 나쁜 기억을 가진 제품은 없었던것 같아서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원재료에 보이는 사항은 첫째로 달달 돼지 불고기와 고추장 두루치기 두종류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더블 고기 정식이라고 했는것 같습니다만 여기에 더해서 두툼너비아니가 들어가 있네요. 더 좋은 점은 돼지고기는 모두 국산을 쓴 제품이라는 겁니다. 백종원의 요리비책 유튜브에서 한돈 모델이라서 한돈홍보를 많이 하더니 도시락에도 한돈을 사용한것 같아 추천할만 합니다.

전자레인지를 돌리기 위해서 뚜껑을 열었습니다. 구성으로 보이는게 역시 고기를 좋아하는 백종원이 야심차게 준비한것 같습니다. 간장 달달 돼지고기와 고추장 돼지고기 두루치기 그리고 큼직한 너비아니에 백햄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육식의 완성판이네요. 거기에 김치 볶음과 계란말이에 어묵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으로 보았을때는 묽기가 많이 있는 불고기 매뉴들과 김치 볶음으로 볼때 나쁘지 않은 구성입니다. 너비아니에는 실파를 송송 썰어서 올려 놓았습니다.

먼저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밥을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돼지고기 두루치기는 슈가보이 백종원의 기대와 달리 많이 달지는 않았고 맵지는 않지만 고추장의 맛과 돼지고기의 고소한 맛이 난 반찬입니다.

그리고 달달 돼지불고기는 단맛도 단맛이지만 짤짤한 맛이 많이 나고 있습니다. 단짠 단짠의 맛을 구현한것 같습니다. 더블 고기는 분명 밥도둑이네요.

이 두가지 고기 반찬보다 더 임펙트 있는 인상을 주는 메뉴가 바로 너비아니네요. 쫄낏한 식감과 두툼한 두께감 그리고 소스도 적당히 짭짤함녀서 달콤한도 더해지고 불향도 살짝 살짝 나는게 이것만 가지고도 밥을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짜지 않은 백햄이 한조각 맛배기로 들어가 있습니다. 아래로 계란말이도 다른 도시락보다는 두껍께 들어가 있네요.

백종원 더블 고기 정식의 한가지 아쉬운점은 밥에 있는것 같습니다. 우선 양이 좀 작네요. 반찬이 짜고 달달한 구성으로 되다보니 찬은 남는데 밥을 다먹고 부족해 보입니다. 그리고 밥의 상태가 세븐일레븐에서 나오는 한끼연구소의 밥과 비교해서 집에서 한밥이랑 즉섭밥 초기 버전보다 약간 더 나은 정도의 수준 같은 느낌입니다. 밥은 그냥 밥이다 정도라서 밥맛을 좀더 개선할 필요가 보입니다.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블 고기 반찬뿐만 아니라 너비아비도 맛있고 존재감이 큰 메뉴이니 이제품 구입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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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편의점 도시락도 참 잘나오죠. 그중에서 두가지 고기 반찬과 달걀말이, 비엔나 소세지, 김치볶음으로 참 알차게 구성된 CU 편의점 도시락을 먹어보았습니다.

가격은 4500원이고 보시는 바와 같이 직화 라는 말이 들어가 있습니다. 쌀도 신동진 햅쌀이라고 되어 있네요. 예전 초창기에는 밥맛이 없는 묵은쌀이나 수입쌀을 사용한듯 한데 요즘은 편의점 도시락들의 밥도 상당히 괜찮은것 같습니다. 

조리는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가열하면 되네요. 불고기에는 통마늘이 3쪽 올라가 있고 고추장 불고기에는 고추가 들어 있는게 보입니다.

전체 구성중 밥이 1/3 을 차지하고 나머지 2/3는 반찬입니다. 뭐하나 불호가 섞여 있지않은 전부다 좋아하는 반찬들이네요.

우선 첫번째로 불고기입니다. 달달 짭쪼롬한 불고기 맛이 제대로 나고 식감은 굉장히 연한 육질이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편의점 도식락용 불고기 인데도 제대로 불맛과 향이 베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불향이 나는 첨가제를 넣은건 아닌가합니다. 마늘은 잘 익혀져서 전혀 맵거나 하지않고 불고기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그리고 고추장 불고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한데 돼지고기 잡내도 없고 살짝 매콤한테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고추장 불고기는 역시 감칠맛이 많이 나는 메뉴입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더 말할게 없는 메뉴죠. 역시 육질은 부드럽고 연하네요.

비엔나 소세지가 옥수수 콩 등과 함께 조리되어 있습니다. 뭐 다들 아시는 비엔나 소세지 볶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계란말이도 안에 야채가 들어가 있습니다. 조금 달달한 맛이나면서 계란도 아주 부드럽게 말아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치볶음입니다. 고기반찬만 너무 먹다보면 입가심할 물기가 있는 반찬이 필요한데 김치 볶음이 이런 역할을 해주는듯 합니다. 참 구성을 잘했다 싶은 도시락이네요. 가격이 아주 비싸지 않으면서도 좋아하는 반찬으로만 구성된 도시락이라 더욱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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