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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푸드 윈도의 전국 각지의 특색있는 대표메뉴를 이마트 브랜드인 피코트와 콜라보해서 집에서도 지역의 인생맛집을 질길수 있도록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마트에서 네이버가 선정한 인생맛집인 순대실록의 순대스테이크를 판매하고 있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늘 언제나 맛있는 음식들은 주로 서울 경기 지역에 많다보니 아쉬움이 있었는데 전국 체인인 이마트에서 맛집 콜라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인생맛집을 경험할수 있게 되어서 무척이나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순대 실록은 서울 종로에 위치해 있는 음식점인것 같은데 4대 비책으로 일반순대를 넘어 프리미엄 순대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전통 순댓국부터 순대스테이크 까지 순대의 새역사를 쓰고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이마트에서 파는 순대 신록의 순대 스테이크는 440g으로 순대실록 스테이크 와 실록 흑임자 드레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인분 용량이고 냉장제품으로 조리 난이도는 쉬움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흑임자드레싱은 검정깨 볶은가루 2%가 들어가 있네요.

순대실록의 순대속은 돼지고기와 두부, 찹쌀, 양배추, 참당면, 피망, 흑현미, 양파 당근, 대파,숙주,부추, 표고버섯, 브로콜리, 깐마늘등 다양한 재표들이 들어가는것 같네요.
가격은 7980원에 2인분 용량입니다만 운좋게 바로 할인판매하는 제품을 구입할수 있어서 50% 할인해서 3,990원에 구입했습니다. 

 

 

조리법은 쉬움이라고 되어 있는데 한번에 조리하는 제품은 아니고 두번에 나눠서 조리해야 합니다. 순대를 포장지를 뜯지 않은채로 중탕하고 프라이팬에 식용류를 두른후 중불에서 노릇노릇 구워주면 되는 제품입니다.

종이포장 속에는 돌돌 잘 말려진 순대가 들어 있고 흑임자 소스도 들어 있습니다. 순대는 일반순대처럼 짙은 갈색이 아니라 백순대 처럼 약간 밝은색의 들어 있는 내용물이 보이는 순대입니다.

끓는물에 살짝 순대를 데쳐서 익힌다음 팬에 식용류를 두르고 중물에서 익힌 순대를 겉면이 잘 익을때 가지 구워주엇습니다.

순대를 다 굽다 보니 생각나는 비슷한 음식이 떠올랐는데 창원에서 먹어본 순대구이 였습니다. 그런데 순대 스테이크라고 이름은 붙여져 있는데 사실 순대구위와 거의 99% 일치하는 비주얼과 맛도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순대를 구워주면 고소한 맛이 올라가면서 겉면의 바삭함 식감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흑임자 소스는 고소하고 새콤한 맛이 있었습니다.
순대 실록의 순대맛은 고기가 많이 들어간 맛이라기 보다는 두부와 야채들의 맛과 식감이 많이 나는 쫀득한 속이 들어있는 순대라기 보다는 야채 볶음밥을 먹는것 처럼 보슬보슬한 느낌의 순대 속이었습니다.  

순대 맛 자체는 나쁘지 않은 맛을 가지고 있었고 길쭉한 소세지 같은 순대를 잘라 먹으면 속이 삐져 나와 흐르거나 순대껍질이 터져 버리지 않도록 약간 신경을 써서 잘라 주워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순대 자체의 퀄리티는 좋았습니다. 그냥 순대만 먹어도 기본이상의 맛을 보장해주는것 같네요.

결론은 순대 스테이크라고 마켓팅화 한 전략인것 같은데 순대 구이가 더 가까운 제품 표현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다른 음식은 아니지만 익숙하지만 맛있는 맛이라 가격이 아깝지 않은 제품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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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순대는 그냥 먹거나 혹은 순대볶음이나 순대국으로 먹거나 두 세가지 조리 방법으로 먹었습니다. 그래서 순대 본연의 맛이 좋아야 순대의 맛이 좋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그런 순대를 구워서 파는곳이 있어서 먹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아무 정보 없이 방문한 창원의 순대 골목(?)의 맛집입니다. 이제껏 제가 먹어본 순대요리에서 구이를 파는곳은 없었습니다. 나름 반백년을 살아왔는데 이런 방식의 조리 법은 처음 접하는 순대을 요리하는 방법이네요.

 

 

제 블로그는 광고가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위치나 연락처는 직접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집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처음 방문은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그냥 들렀다가 사진도 못찍었었고 이번에 방문때 제대로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건물은 아래층과 위층으로 (약간 1.5층)에 위치해있는 오가네 순대곱창이라는 상호의 식당입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각종 순대요리와 식사로는 돼지국밥 혹은 순대국밥도 간혹 주문을 해서 드시기도 합니다. 순대구이는 첫방문에 인원이 조금 많았었기 때문에 대자를 주문했었고 이번엔 3명이 방문한 터라 중자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후 밑반찬입니다. 부추와 꺳잎, 고추, 양파, 김치, 양배추 절임,깍두기, 새우젓, 쌈장, 그리고 개인별 양념간장이 기본 찬인듯 합니다.

 

 

깻잎과 양파 고추는 두접시를 주셨는데 깍두기와 김치 양배추 절임, 새우젓은 한접시만 주시네요. 이건 인원수에 따라 나오는듯 합니다.

 

 

 

주문했던 순대구이가 나왔습니다. 순대는 총3종류로 구성되어 있고 돼지 부속(간, 허파, 기타등등 )이 한쪽에 나오고 가운데에는 야채가 나옵니다. 주물팬( 솥뚜껑) 같은곳에 초벌해서 뜨거운 상태로 나오고 식탁의 레인지에서 불이 계속 가열되면서 순대가 좀더 노릇노릇 구워집니다.

 

 

순대구이를 가져다 주시고 홀의 종업원분께서 먹기좋게 잘라 주시네요. 그리고 야채 위에 부추도 한접시 올려 주시곤 드시면 된다고 합니다.

 

 

순대는 겉면이 노릇노릇 바삮하게 구워지면 더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일명 겉바 속촉이 되는 맛이라고 해야하나... 구우면 구울수록 바삭바삭해지는 겉과 속이 참 잘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순대구이에 사용된 3종류의 순대입니다. 가장왼쪽의 순대는 약간 병천순대같은 느낌의 순대이고 중간 위쪽의 순대는 조금 색다른 순대입니다. 그리고 가장 오른쪽의 순대는 보통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순대와 비슷한것 같네요.

 

 

순대에 양배추 절임과 새우젓 그리고 쌈장을 조금 올려서 먹어보았습니다. 우선 고소한 맛이 확 올라옵니다. 그리고 바삭바삭 싶히는 맛과 순대의 속에서 느껴지는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새콤 달콤 그리고 아삭한 양배추와 참 잘 어울립니다.

 

 

이번엔 깻잎과 야채 볶음을 함께 싸 먹었습니다. 이것도 깻잎의 향긋함이 맛을 더 업시켜 주는 역활을 해주는듯 합니다.

그냥 잘 구워진 순대만 먹어도 맛이 있고 특히 전체적으로 고소한 기름진맛(?)이 텁텁할수 있는 순대의 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유 같은 역활을 해주는것 같습니다.

 

 

 

순대구이를 먹으면 서비스로 나오는 국물입니다. 아마도 돼지국밥의 국물을 주신듯 구수한 맛이 있지만 약간 진한 국물은 아닌듯 한 느낌이고 맛이 조금 가벼운듯 합니다. 그냥 서비스이니 뜨끈한 국물을 같이 먹으로고 주신것으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순대구이를 어느정도 먹고나면 마지막으로 늘 하던 밥을 볶아 달라고 하시면 이렇게 각종 양념과 추가로 야채를 곁들여서 밥을 볶아주네요.

 

 

이렇게 밥을 볶아 먹을때는 약간 눌어야 맛이 있는데 불을 약하게 했는지 눌어 붙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것 같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맛을 보니 고소한 참기름과 김가루 그리고 약간의 야채와 순대볶음에서 나온 기름진 맛이 함께 느껴집니다. 하지만 닭갈비나 다른 메뉴에서 밥을 볶아 먹을때보다 임펙트는 크지 않은듯 합니다. 그냥 밥을 볶아 먹을때의 맛이 기본이상은 하기에 이것도 나쁘지 않고 기대한 수준정도의 맛이긴 합니다. 혹시 양이 모자라신 분은 밥을 볶아드시고 마무리를 하시면 될듯 합니다.

이상 순대 구이를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집 근처에 혹시 순대구이 하는곳이 있는지 잠깐 검색해 보았는데 잘 찾아지지가 않네요. 간혹 창원을 들릴일이 있으면 생각이 나는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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