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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고화질 영상과 사진 파일들이 늘어나다 보니 맥북에어와 맥북프로의 기본 저장 용량만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아 외장하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구입 당시에는 2TB 용량은 큰 저장용량에 속해서 넉넉하게 영상과 사진파일들을 저장할수 있을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외장하드의 포멧 방식은 맥에서 좀저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맥전용 포멧방식인 맥OS 확장( 저널링) 방식으로 포멧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2년이 조금 넘은 기간이 지난 몇달전부터 외장하드 연결시 갑자기 추출이 되었다가 연결되었다가 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더니 요몇일은 연결하고도 전혀 인식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2TB에 그동안 찍었던 사진 파일과 영상 파일을 보관해 두고 있었는데 만약 외장하드가 연결이 안되거나 불량으로 복구가 안되면 많은 자료들이 무용지물로 날아가게 생겼습니다.

에러 복구와 관련하여 웹서핑을 해보아도 명확한 해결 방법이 찾아지지 않았고 데이터 복구 업체들의 광고만 가득하더군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동이 잦다보니 물리적 충격이 있었을것 같고 커버 케이스에 넣어서 휴대했지만 충분히 보호가 되지 않은듯 합니다.

제가 조치 해보았던 방법은 우선 외장 하드를 컴퓨터와 연결을 하였습니다. 맥전용 포멧으로 되어 있기 떄문에 윈도우 컴퓨터에는 연결을 하지 않았고 씨게이트 홈페이지의 불량 확인 프로그램도 뭔가 깨름직해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맥에서 기본 프로그램으로 탑재되어 있는 티스크 유틸리티를 실행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외장하드가 연결은 되어 있지만 "마운트 되지 않았음" 으로 표시되고 활성화가 되지 않습니다.

디스크 유틸리티중 검사/복구 버튼을 눌러 실행을 해보았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니 검사/복구 작업에 실패했다는 슬픈 창이 하나 뜹니다.  몇번을 반복해서 실행해봐도 결과는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래도 복구가 불가능한 손상이 있는듯합니다. 좌절이네요..

그러던중 아무 작업을 하지 않고 연결만 해두고 30분~1시간 가량 방치해두니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디스크를 복구할수 없다는 메세지와 함께 디스크의 파일을 열고 복사할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 메세지와 함께 설정해두었던 외장하드 아이콘이 뜨면서 바탕화면에서도 외장하드가 마운트 된것이 확인이 됩니다.


이렇게 외장하드가 연결되고 난 이후에는 파일의 쓰기와 읽기가 됩니다만 뭔가 불안하긴 합니다.

정상적으로 외장하드 추출을 한후에 다시 연결하면 또다시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만 시간을 두고 연결을 해두면 맥에서 자체적으로 연결 시도를 계속하는것 같고 인식이 되긴 합니다. 

다행이 구입한 씨게이트 외장하드 보증이 3년이라 아직 1달의 여유가 있어 새 외장하드를 하나 구입하고 불량 교환을 해달라고 신청해야 할것 같습니다.

외장하드 구입시 씨게이트에 대한 평이 상당히 좋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웨스턴 디지털이 완벽하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최근 알게된 사실이지만 외장하드 저장방식에 smr 방식과 pmr 방식이 있으며 smr 저장방식은 디스크의 용량이 많아질수록 속도가 느려진다고 합지다. 근래에 나오는 모든 고용량 외장하드는 smr 방식이라고 하고 도시바 제품중 3tb 만 pmr 방식이라고 합니다.

조만간 외장하드를 추가 구입하여 기존 data를 백업해두어야 할것 같네요. 

완벽한 해결법은 아니지만 맥에서 외장하드 인식불량이 있으면 우선 연결후 충분한 시간 그냥 놔두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최소한 인식을 되는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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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그동안 잘 사용했던 맥북에어의 성능에 아쉬움을 느껴 어떻게 하면 저렴하면서 고성능의 맥을 사용할수 있을까를 고민 해었습니다. 당시에는 맥북프로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느껴졌고 한국의 컴퓨터 사용 환경상 액티브 엑스가 없는 맥에서는 반쪽짜리 컴퓨터로 전락해 버리는데 목돈을 투자할 만큼 활용도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IBM 컴퓨터 하드웨어 사양에 맥OS를 쓸수 있게 하는 해킨토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혹시 모를 윈도우 사용을 위해서 맥과 윈도우 듀얼 부팅을 요청하였고 해킨에 대한 경험이 없었고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것 같아 (자가 해킨의 실패담도 너무 많아보여서 ) 편하게 업체에 해킨토시 컴퓨터를 의뢰하여 구입하였습니다. 성능과 가격 두가지를 모두 만족할수 있는 제품이라고 여겨졌으며 구입후 몇가지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 알아봤던 블루투스 설정 그리고 키보드 자판의 차이로 인해 맥 호환 키보드만2개를 구입하여 사용한것 등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는 중국 알리에서 맥용으로 나온(아마도 맥북에서 떼내어 만든것 같은) 카드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성능이나 호환성이 계속 아쉬움을 만들고 있으며(예를 들면 갑자기 패어링이 off 된다거나 블루투스 해드폰을 사용시 조금만 거리가 멀어지면 소리가 끊기거나 한쪽이 안들리는 현상이 발생하는등) 소프트 웨어에서 윈도우용은 맥용으로 출시되기 전까지 사용할수 없는점 그리고 하드웨어 적으로 성능을100% 활용을 못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더욱이 치명적인것은 맥OS 가 업데이트 되면서(시에라 에서 모하비로) 일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업데이트 되는데 이 업데이트 된 프로그램을 낮은 맥OS 버전에서는 실행이 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을 했었습니다. 해킨토시도 업데이트 하면 되는 일이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호기롭게 유튭이나 블로그의 설명을 듣고 따라하다가 정상 설치가 안되거나 복원이 힘들어 졌을때의 그 짜증남과 번거로움을 경험하기 싫어서 그냥 있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 사진보기 프로그램에서 화면에 노이즈나 겹침현상이 일어나는 예)

물론 맥OS는 윈도우와 달리 시간이 지나도 시스템 혹은 프로그램이 느려진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웹서핑이나 영화감상등의 일상용으로는 별다른 어려움없이 잘 쓰고 있는 편입니다.

다만 영상편집을 위한 파이널컷이나 라이트룸 혹은 포토샵을 이용할려면 하드웨어적인 호환이 잘 안되는건지 사양이 낮은 맥북에어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멈추거나 다운되지는 않는데 해킨토시는 다운되는 경우가 종종있으며 특정 프로그램에서 버그가 생기기도 합니다. 

파이널컷으로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다운되는( 윈도우 전매특허같은 다운현상과 유사한)경험을 하고 깊은 빡침을 몇번 느끼다 보니 결국 답은 리얼맥이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년전과 달리 맥의 활용도도 많이 좋아졌고(관공서만 제외하고는 웹상에서는 호환이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금융과 관련하여서는 핸드폰을 이용한 결재, 송금, 이체가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레 맥과 윈도우 듀얼 부팅이 되지만 최근 맥만으로 사용하는데 큰 불편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했던것 같습니다. 해킨의 끝은 리얼맥이라고

저역시 그점을 동감하면서 해킨토시가 나쁘다기 보다는 좀더 리얼맥과 비슷하게 쓰고 싶었던 욕망과의 갈등속에서 소위 짝퉁이 진짜를 이길수는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총 평

1.    해킨토시는 가격과 성능 두마리 토끼를 잡는듯 했으나 온전한 토끼가 아닌 2/3정도 씩만 잡은것 같다.

2.    해킨토시의 맥OS 버전을 업데이트 하기 위해서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윈도우와 달리 맥OS는 버전업 할때마다 큰 변화를 주기 떄문에 최적화가 일반인에게는 쉽지 않다. 더욱이 하드웨어의 특성이 다다르고 구성이 다르기때문에 무작정 따라할수 없다.

3.    OS의 활용도와 프로그램 호환성이 좋아지다 보니 이제는 맥만으로도 할수 있는일이 많아져 비싸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줄어들었다. ( Ms-Office가 호환되다보니 웹하드나 공유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윈도우에서 작업한 오피스 파일도 맥에서 열어보고 작업에 무리가 없어졌다.)

4.    여전히 리얼맥은(저의 경우 맥북프로15인치) 가격이 비싸지만 만족감이나 활용도가 늘어남에 따라 예전처럼 비싸고 예쁘기만 허세가득한 제품은 아니게 되었다.

5.    맥에서만 쓸수 있는 프로그램(예를 들면 파이널컷 프로)을 쓴다면 결국은 리얼맥으로 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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