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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까르보나라와 같은 크림파스타를 좋아해서 즐겨 먹었습니다만 요즘은 마늘로 향을 내고 매콤하면서도 크림의 

느끼함이 적은 봉골레 파스타나 알이오 올리오와 같은 파스타를 더욱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파스타 생각이 나서 집근처에 파스타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마침 가까운곳인 들안길에 가성비 이태리 음식점 라라코스트가 있다는게 생각이나서 그곳으로 결정.


체인점은 개인매장과 달리 아주 특징이 있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기본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제가 좋아하는 봉골래 파스타를 시식해본 결과 라라 코스트의 주문 메뉴에서 봉골레는 제외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제가 생각하던 맛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엔 알리오 올리오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해물크림파스타를 집사람은 고르곤 졸라를 주문해서3명이 쉐어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주문하자 얼마 안있어 고르곤 졸라 피자가 먼저 나왔습니다. 화덕피자 혹은 이태리피자중 도우가 얇고 담백하며 

치즈의 고소함과 향에 꿀의 달콤함까지 더해 누구나 거부감없이 즐길수 있는 피자가 고르곤졸라 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라코스트 고르곤졸라는 가격도 적당하고( 12,000원 조금 못미치는 가격입니다.) 크기도3명이서 나눠서 먹기에 적당한 크기입니다. 기름진 미국식 피자에 비해 확실이 부담이 덜합니다.

조금 지나니 알리오올리오 와 해물크림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먹음직 스러운 비주얼을 가지고 있네요.

알리오 올리오에 들어가있는 재료들은 양송이버섯 슬라이스 마늘, 껍질을 벗긴 익힌 방울 토마토와 토핑으로 알싸한맛을 내주는 무순이 올라가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에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우선 한입 맛을 보니 올리브 오일과 약간 매콤함이 잘 어울립니다. 파스타 면의 익힘 정도도 적당합니다. 보기엔 별로 안뜨거워 보였는데 입안에 들어가니 뜨겁네요. 담백 깔끔하면서도 매콤함이 감도는 맛입니다.

사실 지난번 봉골레를 먹었을 때 너무 밋밋한 맛과 조개의 향과 마늘의 향과 맛이 제대로 살아나지 않았고 약간 매콤하면서도 

자작한 국물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국물이 거의 없다시피 만들어 나온 것을 보고는 이전 먹었던 봉골레의 맛과는 너무 차이가 많이 났었는데 

이번 알리오 올리오는 저의 입맛에 딱맞다는 느낌입니다. 알리오 올리오도 소스가 거의 없도록 비벼져 나오긴 합니다만 맛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습니다. 

다음번 방문에도 너를 택하겠어 라고 생각했네요.


해물 크림파스타는 새우와 홍합 그리고 모시조개를 사용하였고 크림의 고소함이 제대로 살아있는 파스타였습니다. 

다만 소스가 부족해서 추가로 요청했습니다. 

소스추가는 무료이니 부족하다면 직원분께 소스를 좀더 달라고 해주세요.

아들은 눈깜짝할 사이에 해물크림파스타를 뚝딱 했습니다.

세명이서 메뉴를 나눠 먹을려고 했는데 결국은 피자만 나눠 먹었네요. 

파스타 가격은 알리오 올리오가 85백원, 해물크림파스타가 95백원입니다.

커피와 탄산음료는 무료입니다.

이상 라라코스트에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시식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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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면서도 든든한 한끼를 채울수 있는 가성비 쌀국수점을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대구 동성로 동아쇼핑 지하1층 푸드코트 내에 있네요. 

주문은 푸드코트의 다양한 메뉴들하고 다르게 홍대 쌀국수점에 주문이 가능합니다.

메뉴는 일반 쌀국수, 쇠고기 쌀국수, 닭고기 쌀국수외 곱베기 볶음밥류 새우튀김, 닭윙&봉 그리고 세트메뉴가 있습니다.

쌀국수체인점이니 당연히 쇠고기쌀국수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4,9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주문을 하고 대기하면 쌀국수가 다 되었다는 무선벨이 무섭게 울립니다. 


소스는 두가지 붉은색 매운소스와 브라운 소스가 있고 매운소스 2번에 브라운 소스 1번을 뿌리면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맵게 먹을려면 붉은색 소스를 더 첨가하면 되겠죠.

맑은 국물에 쇠고기와 숙주 위로 파와 양파 토핑이 보입니다. 밑반찬은 단무지밖에 없고 셀프로 가져와야 합니다.

숙주 아래로 하얀 쌀국수가 있습니다.

물맛을 우선 보면 담백하고 간이 잘되어 짭조롬합니다. 그리고 동남아 특유의 향신료 향이 약간 납니다. 

거북할정도는 아니고 한국화 되었다고 해야하나 살짝 맛만 낸 정도 인것 같습니다.

국물은 담백하면서 상큼한 맛인지 신맛인지 구분이 잘 안가는 맛이 납니다. 우리나라 고깃국의 진한 국물맛과는 살짝 다르지만 뜨끈한 국물 한숱가락으로 속이 확 풀리는 감탄사가 나오기에 충분합니다.

숙주나물은 충분히 올려져 있고 쌀국수와 같이 한입 먹어 봤더니 아삭한 식감과 쌀국수의 미끈거림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사실 베트남 쌀국수의 향과 미끈거림때문에 잘 안먹었는데 여기 쌀국수는 제가 먹을수 있을 정도 입니다.

매운 소스 덕분인지 국물에서도 매콤함이 묻어나와 시원하고 칼칼하면서 속을 확 풀어주듯 해서 국수가 술술 목구멍으로 넘어감니다.


총평

1. 가성비 쌀국수로 추천

2. 소고기가 더해져서 구수한 국물과 아삭한 숙주 그리고 쌀국수면발이 잘 어우러 집니다.

3. 약간 신맛과 고수인지는 모르겠지만 동남아 향신료 향이 약하게 나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고 특징있는 맛으로 남습니다.

4. 서비스는 셀프이고 단무지 이외에는 밑반찬이 없습니다.

5. 소스는 본인이 직접 뿌려서 맵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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