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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특히 새우가 저렴하기로 유명합니다. 냉동 새우가 다른 곳보다 양도 많고 저렴하고 또 새우 크기에 따라 구입도 가능하여서 익히 많이 구입을 해서 다양한 요리에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 새우 요리 중 그래도 가장 흔하고 맛있는 요리가 새우튀김이 아닐까 합니다.

코스트코에 냉동 새우튀김은 기존에도 판매하고 있지만 이번엔 살짝 결이 다른 새우 튀김을 판매하고 있어서 지금까지 할인 행사를 하기만을 기다려 왔었습니다.

바로 판코 새우라는 제품인데 코스트코의 자체 브랜드인 커클랜드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가격은 24,990원에 구입을 하였고 할인전 가격은 28,990원입니다. 

커클랜드 파코 새우는 기존 냉동새우튀김 제품과 달리 이미 튀겨져 있는 상태로 냉동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 박스에 40-50개의 새우튀김이 들어 있다고 되어 있네요. 새우튀김 50개에 2만 5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뒷면에 한글로 표시된 내용이 있습니다. 원산지는 태국이고 내용량은 1.13kg 입니다.

이 제품의 조리 방법은 별도의 해동 없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새우는 흰 다리 새우가 사용되었다고 나와 있네요.

박스에서 새우를 꺼내 봤더니 역시 묵직하고 새우가 등뿍들어가 있는 비닐 팩이 들어 있습니다. 이미 한번 튀겨져 있어서 맛있게 먹으려면 에어프라이어 조리가 젤 적합해 보입니다. 보통 큰 새우도 튀기게 되면 살이 줄어들어서 작아지는데 판코 세우는 튀김옷을 입혀져 있기는 하지만 꽤 큼직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상당히 큰 새우로 튀겨낸 게 아닌가 합니다.

위에서 봤을때는 양에 대한 감이 별로 크지 않았는데 옆면을 보니 정말 두툼하게 많이 들어 있다는 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새우 6마리를 넣고 6분 정도 조리를 했습니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면 더 잘 익고 기존 튀김의 바삭함도 함께 살아납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면서 고소한 기름향과 새우 향이 올라오네요.

새우는 이미 간이 어느 정도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괜찮습니다만 소스에 찍어 먹어보니 칠리소스보다는 딜소스나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 먹는 게 맛있는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에 조리를 하고 조금 식혔다가 먹으면 바삭함이 더 잘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새우 6마리가 순삭이었습니다. 바삭바삭 탱글탱글한 새우살과 고소한 튀김옷이 바로 튀겨낸 새우제품에 거의 가깝게 맛을 제연한 것 같고 맥주 안주나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이제 튀김을 하려고 기름을 붓고 남은 식용유를 처리하는 번거로움 없이도 맛있는 튀김을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 나와서 좋은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강추 제품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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