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새로운 바게트가 들어왔네요. 일반 바게트는 겉이 딱딱하게 구워낸 제품인데 이제품은 말랑말랑하게 구워서 부드럽게 먹기 좋은 제품인듯 합니다.
한팩에는 6개가 들어 있고 가격은 6,990원입니다. 자세히 보니 바게트 색이 두가지입니다. 토마토 바게트 3개와 프레인 바게트 3개로 되어 있습니다.
바게트의 생지는 프랑스산으로 만들었고 건조 토마토가 들어간 제품은 색이 약간 붉은색을 띄는 제품입니다.
토마토 바게트는 드문드문 토마토 과육이 보이기도 합니다. 길이는 약 30cm 정도 된는것 같고 폭과 두께는 그리 두껍지는 않아서 한사람이 한개를 먹기에 적당할듯 합니다.
가운데를 잘라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말랑말랑해서 겉이 딱딱한 바게트와 달리 입천장에 상처를 안입고 먹을수 있을것 같네요. 프레인 바게트는 일반적인 바게트맛 (단맛은 없는) 식사빵 맛이고 토마토 바게트는 살짝 토마토의 맛이 약하게 나는것 같습니다.
이제 몇가지 재료를 넣어서 간단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집에 있는재료 없는 재료 모두 이용하면 됩니다. 우선 토마토와 햄그리고 치즈는 있으면 좋고 달걀과 발사믹소스 레몬 마요네즈 소스, 그리고 로메인 상추와 버터도 준비해 봤습니다.
바게트 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옆으로 반을 잘라주었습니다.
바게트 빵의 잘려진 부분에 버터를 바르고 팬에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그리고 햄을 올리고 적당한 토핑을 해줍니다. 저는 토마토 그리고 로메인 상추, 체다치즈와 멕시칸 슬라이스 치즈를 토핑해 주고 발사믹 그레이즈와 레몬 마요네즈로 맛을 더했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집에서 만드는 음식이니 좋아하는 재료들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살짝 단맛을 느끼고 싶으면 꿀을 조금 발라주면 더 맛있습니다. 단백하고 고소하면서 상큼 싱싱한 바게트 샌드위치가 완성되었습니다.
간식이나 피크닉 도시락용으로도 손색없을듯합니다. 만들기도 쉬워서 요알못 아재도 만들수있는 수준입니다. 그냥 재료만 잘 넣으면 되는 수준이니까요.
다음은 치즈 파니니와 스크렘블 애그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게트 빵을 절반으로 자르고
맨 밑은 모짜렐라 치즈를 깔아주었습니다.
그위에 맥시칸 치즈를 뿌려주고
슬라이스 햄이나 살라미를 얹어주고
체다치즈를 올려주었습니다.
발사믹과 레몬 마요네즈를 뿌려주고 그위에 스크램블 애그를 한쪽에 올려주고 나머지는 그냥 구울 예정입니다.
오븐에 치즈가 잘 녹을수 있도록 구워주면 됩니다. 오븐이 없으면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오븐에 구워낸후 모습입니다. 애그 샌드위치는 덮은 빵이 옆으로 무너져서 겉부분의 색이 잘 안나왔네요.
모짜렐라와 체다치즈가 녹아서 빵이 잘 붙었습니다.
햄과 치즈 그리고 애그 스크램블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모습입니다. 애그 스크램블을 안넣은 제품은 파니니같이 되었습니다.
고소하고 짭짤한 치즈의 맛과 부드럽고 고소한 빵의 맛이 괜찮네요. 여기에 살짝 토마토 케첩을 더하거나 좋아하는 소스를 더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활용도 만점인 코스트코 소프트 바게트로 요알못이지만 맛있는 한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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