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 발라먹는 스프레드가 다 떨어져서 코스트코에 들렀다가 이전에 사보지 않았던 제품이 있어서 한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정식명칭은 론델레 갈릭 앤 허브 구르메 스프레더블 치즈 입니다.
가격은 한개에 5,290원 입니다. 코스트코 제품들이 묶음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구매 금액이 높아지는 반면에 이제품은 단품으로 되어 있어 가격이 5,000원대로 상당히 구입 매리트가 있는것 같네요. 원산지는 미국입니다.
식품 유형은 가공치즈로 되어 있고 용량은 226g 에 100g 당 칼로리가 323Kcal로 총 730kcal 정도 되네요.
원재료는 컬처 밀크앤 크림과 마늘 그리고 양파 허브는 파슬리가 들어가 있는듯 합니다.
동그란 플라스틱 밥공기 모양의 용기에 담겨져 있습니다.
윗뚜껑을 열면 내부에 다시 비닐로 실링이 되어 있습니다.
크림치즈 같은 제품이 들어가 있고 중간에 거믓거믓하게 입자가 보이는건 검은콩이 들어가 그렇게 보이는것 같네요 환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조금 징그럽게 보일수도 있을것 같네요.
크림보다는 약간 더 퍽퍽한 질감을 가진것 같습니다. 약간 치즈쪽에 더 가까운듯한 느낌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맛을 봐야겠죠.
치즈가 있으니 빵을 한번 먹어봐야겠죠. 냉동으로 쟁여둔 미니 프렌치롤을 오븐에 구워내서 갈릭 스프레드를 발라 먹어 보겠습니다.
반을 잘라서 안쪽에 갈릭 허브 스프레드를 잘 발라 주었습니다. 진한 마늘향이 나고 허브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양파향이 난다고 느꼈습니다.
질감이 좀 퍽퍽하지만 빵에는 쉽게 잘 발라지네요.
치즈를 듬뿍듬뿍 발랐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짭쪼롬하면서도 고소한 치즈 맛이 느껴지고 진한 마늘맛과 향도 한몫을 하는듯 합니다. 아마도 주식인 빵의 담백함을 보충해줄 목적으로 발라먹게 만들어진 스프레드 인듯 합니다. 우리나라 밥과 같이 단맛이 거의 없는 빵들에 발라서 먹기에 적당할정도로 간이 되어 있는듯합니다. 그런데 제 입맛에 뭔가 조금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남아있던 딸기 설탕절임을 조금 얹어서 같이 먹어보았습니다. 이건 바로 단짠단짠의 완성이 되어 버리네요. 향긋한 딸기와 달콤한 절임시럽에 고소하고 짭짤한 치즈와 빵이 어울어져 뭔가 완성된 맛인듯 합니다.
추가로 꿀도 같이 먹으면 맛있을듯해서 남은 조각은 꿀을 뿌려서 먹었습니다. 달달한 꿀이 더해지니 더 맛난 스프레드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매장에서 표기된 내용으론 베이글과 잘어울린다고 되어 있네요. 제 생각에도 베이글과 함게 먹으면 맛있을듯 합니다.
'맛집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마트 백종원 매콤 제육 비빔면 밀키트를 조리해 보았습니다. (0) | 2021.01.01 |
---|---|
논란의 빠바 크리스마스 딸기 케익과 비교되는 딸기를 샀는데 케익을 만들어준 듯한 진짜 생딸기가 가득한 생크림 케익 (0) | 2020.12.31 |
코스트코에서 유기농 제품임에도 놀라운 5,000원대 가격으로 판매중인 상식파괴 제품 - Annie's 프렌즈 버니 초코맛 시리얼 구입후기 (8) | 2020.12.27 |
겨울은 달큰한 맛이 가득한 대게의 계절..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거부할수 없는 맛! 영덕 대게찜 그리고 불호가 없는 대게 라면! (0) | 2020.12.25 |
혼자먹기 좋은 한줄 보쌈과 한줄 챠슈를 먹어봤습니다. (0) | 2020.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