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으로 우유만 부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리얼은 왠지 아이들이 먹거나 너무 달달한 제품 위주로 판매를 하고 있어서 건강식과는 거리가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리얼도 좀 더 건강하게 그리고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서 성분들을 구성한 제품이 나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야채의 식이섬유나 통곡물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매번 신선한 야채를 먹는 것도 쉽지 않고 곡물도 밥위주의 일반인들이 현미 같은 밥을 먹기에도 쉽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늘 식이섬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데 시리얼 중에서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갔다고 나와 있는 제품이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마켓오에서 나온 제품으로 오! 그래놀라 오트 통너츠 라고 되어 있습니다. 오트(귀리)제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로 유명한데 오트로 식이섬유를 섭취하면서 몸에 좋은 기름성분인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너츠류들이 추가되어서 제가 부족한 영양소를 잘 구성한 것 같습니다.
오! 그래놀라 오트 는 맛있는 오트가 50% 들어 있고 오트 종류도 4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고소한 퍼팅오트와 부드러운 퀵오트, 가벼운 롤드오트, 바삭한 크리스피 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트는 솔직히 식감이 종이 씹는듯한 부분이 있어서 호불호가 나뉘는 곡물 중 하나입니다만 맛있는 오트라고 하니 기대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한 봉지 360g에 6,99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 대형 마트에서 구입했는데 저렴한 가격은 아닌 듯합니다.
고식이 섬유 제품이라고 포장에 되어 있고 사과의 4.5개 분량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구성된 제품은 그래놀라 오트 아몬드, 메이플 시럽, 코팅헤이즐넛, 건조크랜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놀라는 캐나다산인 것 같고 기타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 있습니다. 100g 당 484kcal로 열량은 높은 편인 것 같습니다.
4가지 오트로 구성되어 있고 크런치한 식감 그리고 통아몬드와 통헤이즐넛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메이플 시럽으로 깊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듯합니다.
지퍼팩으로 되어 있는 봉지를 열어보면 몽글몽글 뭉쳐져 있는 모양입니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구운 곡물향이 나면서 살짝 달짝지근한 향이 올라오네요.
4가지 귀리와 아몬드 슬라이스 그리고 헤이즐넛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 구분은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우유를 더하기 전에 그냥 한번 먹어 봤는데 살짝 죠리퐁 같은 맛이 느껴지면서 훨씬 바삭해서 오트의 종이 씹는 식감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우유를 부으면 금방 눅눅해지지 않는 점이 좋았습니다. 바삭한 식감은 그대로 남아 있고 우유에 단맛이 녹아 날려면 한참을 적셔둬야 우러나니까 빨리 먹는다면 우유에 적신 시리얼은 경험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식감은 바삭하고 수분감은 우유가 책임지니까 괜찮은 것 같은데 우유를 부어서 더 잘 어울리거나 맛있어지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과자처럼 먹어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식이섬유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너츠가 들어가 있어서 하루 한번 식사대용으로 먹으면 좋을것 같네요. 다만 칼로리가 높은 편이니 양이 많으면 그리 좋지는 않을듯 합니다. 이상 오! 그래놀라 오트 구입 시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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