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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39회 우승 상품을 우연히 편의점에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매콤한 완전, 고추면이라는 이름으로 우승한 제품인데 정상훈씨가 선보인 면입니다.

편스토랑 제품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동안 궁금증과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에 아주 효과좋은 홍보가 되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항상 편스토랑 우승제품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져서 구입을 하곤 합니다.

CU 편의점에서 구입한 완추면 ( 완전 고추면)은 소고기 고추소스를 넣어 완전 매콤한 고추면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5,500원으로 나름 가격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옆에 상하이 소고기 볶음면은 아쉽게도 제품이 없었습니다.

완추면 - 완전 고추면

소고기와 케이앤 ㅍ퍼로 매콤한 빨간맛 소스로 화끈한 고추기름이 첨가돠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매운것 좋아하시는 분들이 타겟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조리법이 조금 색다른 면이 있습니다 우선 끓는물을 면에 붇고 면을 풀어준다음 물을 버리고 동결건조파와 소고기 고추소스를 넣고 잘 섞은다음 겉포장지를 씌워서 전자레인지에 2분30초간 데워준고 매운 고추맛 향미유를 뿌려 먹으면 됩니다.

이때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고추기름이 많이 매우니 기호에 맞게 뿌려드세요라는 경고 문구가 있었습니다. 이걸 보지 못하고 다 뿌렸더니 매워서 땀이 뻘뻘 나더군요.

용기속에 들어 있는 구성품은 중화면(생면)과 소고기 고추소스, 동결건조파, 매운고추 향미유 이렇게 4가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끓는물을 용기의 선에 맞게 부어주고 면을 넣고 30초간 불려 준후 면을 이렇게 젓가락으로 풀어줍니다.

물을 부어낸후 냉동건조파와 소고기 고추소스를 부어줘요. 소고기 고추소스는 아주 빨간색일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약간 갈색이 도는게 인도식 카레같은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소스가 면에 골고루 잘 비벼지도록 젓가락으로 비빈후 전자레인지에 넣기전에 종이 포장지를 다시 덮어줍니다.

전자레인지를 가열후 매우 뜨겁기 때문에 손잡이를 잡을때 조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추기름을 뿌려주면 좀더 빨갛게 소스가 변한 모습일 볼수 있습니다.

이제 맛을 봐야겠죠. 소고기... 음. 소고기는 솔찍이 들어가 있는지 없는지 존재감이 없습니다. 그냥 들어가 있다고 하니 있겠거니 하는정도 이고 소스의 맛은 약간 고추장 베이스와는 조금 다른결이 느껴지고 라구소스같이 토마토 느낌도 살짝나는듯 하지만 화끈한 매운맛이 있다는것은 정말 크게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많이 맵습니다. 면을 먹으면서 식은 땀이 송글송글 올라오는 정도의 맵기입니다. 그래서인지 매운맛 때문에 다른 맛이 다 묻혀 버려서 조금 아쉽네요. 그리고 면과 소스가 조금 따로 노는듯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면과 양념이 입안에서 따로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도저히 너무 매워서 면만 먹기 힘들어 야채 샐러드를 함께 먹었습니다. 처음부터 화끈함이 올라와서 마지막까지 화끈함을 유지하는 맛입니다. 너무 화끈해서 화끈한 매운맛 빼고는 무슨 맛인지 구분이 안간다는 단점이 조금 있네요. 

소고기가 들어가서 가격이 5,500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매운맛 정도 밖에 기억이 안남은 제품이라 재구입은 망설여 지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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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쉐프가 아니면서 쉐프 보다 대중에게 손쉬운 요리를 알려주는 두분이 있다면 바로 백종원과 류수영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분은 요식업계 경영자과 한분은 연기자인데 요리 실력만큼은 전문 쉐프 못지 않은것 같네요.

생존을 위해 어떻게 먹느냐를 떠나 이제는 어떻게 맛있게 먹느냐가 중요해진 시기라 가정에서도 좀더 간단하면서 맛있게 그리고 손쉽게 요리를 접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두분의 요리를 모방하고 흉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편스토랑에서 소개된 어남선생 참간초면을 보고 당장 저 레시피로 참간초 소스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재료는 참 간단했는데 참기름, 간장, 식초 + 설탕, 참깨, 고춧가루 만 있으면 맛있는 오리엔탈 만능소스가 완성된다는 것이네요.

마침 참기름이 집에 떨어져 이마트에 들렀더니 마침 어남선생 참간초면 밀키트가 딱 하나 남아 있어서 얼른 카트에 담았습니다. 가격은 10,800원으로 다소 높은편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참간초 소스의 맛이 궁금해서 그냥 구입했습니다.

편스토랑 우승작중 밀키트 제품은 항상 이마트 밀키트 코너에 비치되는것 같네요. 

포장지 뒷면에는 조리법이 나와있는데 조리법도 간단합니다. 쌀국수를 끓는물에 삶아서 건져낸후 찬물에 행궈두고 소고기의 핏물을 키친타월로 제거하고 프라이팬에 구워줍니다. 그리고 야채를 씻어주고 참간초 소스를 만들기 위해서 액체소스와 참기름 다진마늘 참깨 고춧가루 올리브를 그릇에 모두 부어 준후 잘 섞어 주면 끝납니다.

내용물을 가지런히 담겨져 있는데 샐러드와 쌀국수 그리고 소스가 보이네요.

내용물을 꺼내 봤습니다. 쌀국스, 야채설러드, 소고기(양지), 그린 올리브, 참기름, 다진마늘, 볶은 참깨, 국수양념, 고춧가루가 들어 있습니다.

조리법은 간단히니 국수 쌂아서 찬물에 행궈 전분기를 제거해 주고

쇠고기는 프라이팬에 구워 줍니다. 그런데 양지 우삼겹 부위라 그런지 기름을 따로 두르지 않아도 엄청난 기름이 빠져 나옵니다. 자기 기름에 튀기듯 익혀졋습니다. 소고기는 아주 크리스피한 바삭함을 줄듯 합니다.

샐러드도 깨끗한 물에 한번 씻어 주고

국수 양념(아마도 간장, 식초, 설탕이 들어간)도 그릇에 부워주고 거기에 간마늘과 참깨, 고춧가루, 참기름,올리브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이게 끝입니다. 더이상 다른 조리가 필요 없습니다. 잘 담아내고 소스를 뿌려주면 되네요

쌀국수를 그릇에 잘 깔아주고 주위에 샐러드를 올린후 소고기를 토핑하고 소스를 뿌려주면 완성되었습니다.

TV와 달라진점은 올리브를 블랙 올리브를 썼었는데 밀키트는 그린 올리브네요. 그리고 소고기는 없었고 피망을 사용했는데 피망대신 소고기를 추가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스에 간마늘도 추가되었습니다.

국수를 소스에 잘비벼서 한입 먹어 보았습니다. 고소하고 짭짤 달콤 하면서 새콤해서 오리엔탈 소스보다 훨씬 가벼우면서도 고소한맛과 상큼함은 훨씬더 잘나는것 같습니다. 이건 한입 먹자마자 정말 어떤 음식에도 잘어울릴 소스다라는 느낌이 오네요.

소고기는 굳이 안들어가도 좋았을듯한데 이런 기름이 많은 부위보다 뒷다리살 같은 덜 기름진 소고기를 구워서 같이 싸먹는것은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동봉된 소고기는 그냥 구색맞추기 같은 느낌이고 식감이 바삭하긴 했지만 참간초 소스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은 솔찍히 들지 않았습니다. 없어도 될듯한 재료인데 들어가서 괜히 가격만 높아진듯한 느낌이네요.

면은 쫄깃한게 쌀국수면이라 간이 덜 스며드는 듯합니다만 소스가 충분해서 싱겁거나 맛이 덜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소면으로 했으면 더 참간소 소스의 맛을 강하게 느낄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올리브가 들어가 있는데 레시피에는 절반을 자른 올리브를 넣는다라고 되어 있었는데 이건 일부러 반을 잘라주어야 합니다. 통올리브가 들어가 있는지 모르고 참간초 소스에 그대로 넣어 버려서 그냥 먹었습니다. 올리브가 좀 짠맛을 내기 때문에 슬라이스 해서 간을 맞추는 용도로 먹어주면 더 맛있을듯 합니다.

상큼한 샐러드와도 잘어울리고 국수와도 잘 어울리는 만능 소스 같네요. 뻔히 아는 재료로 이런 맛을 내는 방법을 연구하는것도 타고난 재능과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아무튼 어남선생의 요리에 대한 해박함을 같이 즐기고 느낄수 있어써 좋았던것 같습니다.

참간초 소스는 따로 한번 만들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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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궁핍했던 시절에는 그냥 배불리 먹는것만으로도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저희 할아버지 혹은 부모님이전 세대 분들은 대부분 그런 근본적인 문제인 영양을 섭취한다는것에 촛점을 맞춘 음식에 치중하였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제 많은 사람들이 끼니걱정은 하지 않는 나름은 풍요의 시대를 살고 있고 따라서 배물리 먹느냡다 얼마나 맛있게 좋은것을 먹느냐에 촛점이 맞춰짐에 따라 요리와 다양한 음식을 소재한 프로그램도 덩달아 늘어나고 인기가 있어진것 같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중 편스토랑을 가끔 시청하곤합니다만 출시되는 제품이 TV에서 봤던것과 많이 다른 느낌이라 실망감도 느낀점이 많았기에 출연자들의 과장된 표정과 평가는 1/3정도만 믿는것이 정신건강과 가계지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우승한 SES가수 유진의 남편으로 알려진 기태영씨가 만든 만바스는 TV 방송으로 시청한적이 있습니다만 볼때 맛있어 보이네 정도로 보고는 그냥 잊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마트 밀키트 코너에서 편스토랑 우승 제품이 반값으로 판매하는것을 보고 이 가격이면 실망해도 용서가 되겠다고 생각이 되어서 가져왔습니다.

편스토랑 우승제품 만바스

가격은 정가가 14,900원으로 다소 가격이 나가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50% 할인을 하는 제품이 있어서 제가 구입한 제품는 7450원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완전 개꿀입니다.

편스토랑 만두 감바스

솔찍히 편의점에 즉석 식품으로 나온 편스토랑 제품들은 즉석식품으로 만들기 위해서 여러가지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가 뚜렸해서 두번 구입해 먹어야 겠다고 강력한 마음이 든 제품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냥 먹을만하네 정도가 맥시멈 반응이 었던것 같네요. 그래서 밀키트로 나온 제품은 왠지 그래도 뭔가 다르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가져 봅니다.

포장지 뒷면에는 조리 법이 나와 있습니다. 편의점 즉석 제품과 달리 약간의 조리는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분명 맛에 있어서는 그차이가 있을것으로 예상합니다.

 

제품의 조리법은 간단한 편인데 동봉된 바게트 빵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구워주고 새우는 잘 씼어서 물기제거 그리고 올리브 오일이랑 마늘 브로콜리을 넣고 오일에 잘 끓여준후 새우와 미트볼 그리고 새송이 버섯 , 베트남 고추와 로즈마리를 넣어서 다시 졸인후 시즈닝을 첨가하고 마지막에 피나데니 소스를 부어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제품의 구성을 보면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모두 차곡차곡 가지런히 들어 있습니다.

맨 위쪽부터 바게트빵, 왼쪽아래에 편마늘 시즈닝가루 미트볼 (만두속) 새우, 오른쪽 아래 파나데니 소스 그리고 허브,새송이, 고추가든 야채 봉지와 마지막 올리브오일이 들어 있습니다.

새우는 4마리 들어 있습니다. 우선 새우를 잘 씻은후 물기를 제거하고 대기 시켜 주세요.

그리고 바게트 빵을 잘라 주었습니다. 바게트 빵은 그냥먹기에는 너무 물렁 물렁했으며 크기는 성인 손바닥 길이보다 약간 큰 정도 입니다. 바게트를 구울때는 프라이팬에 버터를 약간 두르고 노릇 노릇 구우면 더 맛있지만 저는 귀찮아서 그냥 토스트기에 구워주었습니다. 바게트를 구워주니 특유의 바삭함이 살아났습니다.

팬에 동봉된 기름을 넣고 마늘 브로콜리, 미트볼을 넣고 마늘향이 기름에 배여 나올때까지 졸여 줍니다. 레시피는 2분동안 가열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늘향이 어느정도 기름에 배일정도가 되면 새송이버섯과 태국고추 그리고 로즈마리를 넣고 다시 졸여 줍니다.

그리고 새우를 넣는데 새우는 중간 크기보다 약간더 큰 생새우가 4마리 들어 있습니다. 명색이 감바스인데 새우 4마리는 너무 한것 같아서 집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던 자숙새우를 추가해 주었습니다.

다시 2분정도 졸이다가 가루 시즈닝을 뿌려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피나데니 소스를 넣어 주었습니다. 이제 완성되었습니다.

 

피나데니 소스는 간장베이스에 레몬과 양파 고추 그리고 설탕등을 넣고 새콤 달콤 매콤하게 만들어 먹는 소스로 괌에서는 김치처럼 집집마다 만들어 먹는 소스라고 합니다. 예전에 괌에 갔을때 이런 소스가 있는지 몰랐는데 아마 그때는 리조트 패키지 상품으로 외부 음식을 거의 먹지 않아서 그랬던것 같네요. 나중에 다시 가게되면 제대로 맛을 한번 봐야 겠습니다.

즉석 식품에는 미트볼 (만두소) 대신 군만두 형태가 들어 있는것 같은데 한번 슬쩍 보니 차이가 아주 많이 납니다. 기본적인 소스나 재료 구성은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비쥬얼 적으로나 맛으로나 차이가 나는 격차를 줄일수가 없을듯 하네요

편스토랑 기태영 우성제품 만바스 밀키트

마지막으로 구워낸 바게트 빵을 옆에 꽂아두면 끝입니다. 따로 그릇에 덜지 않고 뜨거운 냄비 그대로 두고 먹어도 좋을듯 합니다.

우선 오일에 마늘과 로즈마리 향이 잘 베어 있어서 바게트 빵을 적셔 먹으니 꽤 밋있습니다. 새우가 작게 들어가서 감바스지만 새우 향이 그렇게 진하게 나지는 않는듯하고 미트볼은 식감에 탄력이 없어서 조금 푸석푸석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다지 특별난 맛은 아닌듯 합니다. TV에서 굴림만두로 바꾸면 좋겠다는 이연복 쉐프의 지적에 저도 한표를 주고 싶네요. 피나데니 소스가 들어있어서  오일맛이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이 살짝식 느껴집니다.

편스토랑 기태영 우승 제품 만바스 밀키트

저처럼 오일파스타나 알리오 올리오, 혹은 감바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맛있게 먹을수 있는 메뉴인데 기름지고 느끼한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불호일수도 있는 제품일듯 합니다.

그래도 추가로 새우를 좀더 넣고 야채나 재료도 좀더 추가하면 훨씬 맛있는 감바스가 되지 않을까 하고 피나데니 소스는 오일에 첨가하기 보다는 찍어 먹어 보고 나중에 오일에 첨가해도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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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에서 출시된 몇번의 우승 상품을 구입하고 맛본 결과 편의점용으로 조리된 음식과 TV에서 보여주는 음식과는 꽤 차이가 있다는 점을 확인한 후부터 편스토랑을 그렇게 신뢰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프로그램을 시청할때는 우와 맛있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정작 구입해서 먹어봐야겠다는 마음이 썪 내키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지난번 이경규의 복돼지 라면이 나름 괜찮은 맛을 보여줘서 속는셈 치고 이번주는 치즈를 주제로 한 제품인 핫치닭을 먹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혹시나 하고 들린 편의점에는 역사나 제품이 없더군요. TV 에서 인기 방송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기획상품이어서 대량생산을 하지않고 기간이 한정되어 판매하기 때문인지 많은량이 매장마다 공급되는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본 바로는 매장마다 물건이 하나 들어오면 많이 들어오는것 같네요. 그러니 정말 운이 좋아서 바로 전시될때가 아니면 어느순간에 판매가 되어버리는게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이거 한번 먹어보겠다고 집근처 6군데의 CU매장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나마 다행이 한군에서 즉석식품용으로 나온 제품이 하나가 남아 있어서 바로 가져왔습니다.

제품 안쪽에 먹기편하게 도와줄 위생장갑이 들어 있습니다.

가격은 4,900원 입니다. 치즈에 빠진 핫치닭 이라고 되어 있네요. 치즈와 닭이 어울릴까 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만 다들 맛있다고 하니 그 맛이 궁금해 졌습니다.

조리하기전 먼저 포장지 내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닭고기는 닭다리 살로 구성되어 있고 국내산 원유로 만든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네요.

포장지에 맛있게 먹는 방법도 적혀 있습니다. 일단 제가 산 제품은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해서 먹는 간편식입니다.

전자레인지에서는 용량에 따라 약 2분 30초~ 50초 정도 가열하시면 됩니다. 전자레인지 가열후에선 감자튀김위에 올려져 있던 치즈가 녹아서 아주 맛있게 버물여 졌습니다.

첫인상은 닭다리 살에 프라이드 포테이토와 그위에 치즈가 올려져 있고 바닥엔 매운 소스같은게 깔려 있습니다. 아마도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감자튀김 위의 치즈가 녹아서 감자와 치즈를 함께 먹으면서 닭고기도 먹는다 같은 컨셉인것 같습니다.

감자 튀김은 특별한 맛은 없는듯 하고 그냥 생각한 그런 맛입니다. 닭다리는 치킨집에서 시켜먹는 닭보다는 좀더 크기가 큰 것 같네요. 치킨집 닭다리는 별로 먹을게 없는데 그래도 이제품은 나름 잡고 뜯을만한 크기가 되는듯 합니다. 

우선 살짝 닭고기 특유의 냄새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살짝 나네요.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거부감이 일수도 있겠습니다.

닭다리는 치킨집에서 시켜먹는 닭보다는 좀더 크기가 큰 것 같네요. 치킨집 닭다리는 별로 먹을게 없는데 그래도 이제품은 나름 잡고 뜯을만한 크기가 되는듯 합니다.

감자를 들어올리니 치즈가 쭈~욱 늘어나서 고소한 향이 나네요. 감자튀김의 맛은 평범한데 고소한 치즈와 바닥에 깔린 매콤한 소스맛이 참 잘 어울리네요.

닭다리 살을 조금 떼어서 소스와 치즈하고 같이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치즈와 닭고기가 생각외로 상당히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그리고 매콤한 소스도 아주 적당한 매콤함과 달달함도 조화가 잘 맛네요. 느끼함을 잡아줄 한수였습니다.

추천되어 있는 방법처럼 닭고기에 감자와 치즈 그리고 소스를 함께 찍어먹어보니 나름 괜찮은 맛이 납니다. 이제껏 실망스러웠던 편스토랑 우승작에 턴닝 포인트를 만들어 줄수 있는 상품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즉석 식품이다 보니 맛은 살짝 부족하지 않을까 했는데 나름은 선방한것 같고 밀키트 제품을 구할수 있으면 좀더 본연의 맛에 접근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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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편스토랑은 이미 많이 시도되었던 라면을 주제로 독특한 라면 요리들을 선보였습니다. 

솔찍히 이제껏 편스토랑에서 우승했다는 제품들을 몇가지 먹어보았지만 이걸 돈주고 사먹어야 될까 고민할 정도로 TV 프로그램과 실제품과의 괴리감이 컸던탓에 우승작이라고 마구 마구 홍보를 해주어도 구미가 땅기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분에서 진짜 먹어보고 싶었던 요리는 류수영의 감탄면이었습니다만 아쉽게도 이경규의 복돼지면이 우승을 차지 하더군요.. 이경규의 라면 사랑은 조금 남다른 면이 있다는점에서 나름은 상품화 하였을때 실제 조리한 제품과의 차이가 작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 CU 편의점을 가보니 왠일로 우승제품인 복돼지면이 남아 있어서 운좋게 가지고 와서 맛을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이경규의 최고 히트작인 꼬꼬면을 능가한다는 이야기를 여러 쉐프들이 나와서 이야기 했습니다만 방송이기에 과장이 항상 섞여 있다는 점에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워낙 돼지사골 베이스의 국물을 좋아 하다보니 돼지국밥과 돈코츠 라멘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복돼지면에 대한 기본이상은 하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복돼지면의 가격은 개당 3,500원입니다. 여느 라면보다는 가격이 3배 이상 되는듯 합니다만 그럴만한 이유를 구성품을 보고 발견을 했습니다. 

조리법은 간단합니다만 살짝 복잡하기도 합니다. 우선 라면과 스프를 넣고 끓는물을 용기에 부어주고 전자레인지에 4분정도 가열후 향미유를 넣고 먹거나 마지막에 양념장을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원재료명 및 함량은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69g에 641Kcal 로 열량은 높은 편이네요.

복돼지면의 구성품은 생각보다 다양하게 들어 있습니다. 라면사리는 오뚜기 라면사리 제품을 그대로 활용한듯 하고 스프만 4종류와 돼지고기 토핑까지 들어 있습니다. 스프는 돈골분말스프, 동결건조파, 향미유, 다진양념장 국밥용 다대기까지 들어 있습니다.

라면사리 그리고 돈골분말스프, 동결건조파, 돼지고기 수육(챠슈 느낌) 까지 순서대로 뿌려줍니다. 향미유와 다대기는 나중에 넣네요.

우선 뜨거운물을 용기의 턱이 져있는 부분까지 부어줍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4분~4분 30초 정도 돌려줍니다.

전자레인지에 가열하고 나면 라면을 끓이지 않아도 면이 잘 익었네요. 돼지국밥의 구수한 향이 확 올라옵니다. 돼지고기향을 싫어하는 분들은 불호가 있을수도 있네요.

향미유를 뿌리고.. 

향미유는 돼지고기 잡내(?)를 좀 잡아주는듯해요.. 국물은 진짜 구수합니다. 제가 딱좋아하는 돼지고기 사골국물맛이 나네요.

마지막 다대기 양념까지 넣어주었습니다.

구수 매콤한 향이 납니다. 약간 돈코츠 라멘의 느낌도 많이 나면서 돼지국밥의 느낌도 나네요.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구수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나는게 한국사람 입맛에 딱인 맛입니다.

특히 돼지고기 편육이 들어가 있어서 더욱 제대로 요리된 라면같은 느낌이 납니다. 

방송에서 이야기하던 꼬꼬면을 능가하는 역대급 라면이라는 평가가 허언이 아닌듯 합니다. 꼬꼬면은 맛이 있었느데 금방 물리는 맛이라고 해야하나요? 하지만 구수하면서도 감질맛 나고 매콤함을 취향에 따라 조절할수 있다는점도 좋았던것 같네요.

가격대가 일반라면보다는 높지만 진짜 돼지고기 편육까지 들어 있으니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근처에 맛있는 돈코츠 라멘집이나 돼지국밥집이 없다면 이 제품으로 충분히 만족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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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침샘을 자극시키는 방송중 하나가 바로 편스토랑인듯 합니다. 심야에 이런 맛난 음식을 선보이는것으로 다음날 편의점에서 제품을 찾게 만드는 아주 사악한(?) 방송인듯하네요.

이번주는 탤런트 김재원이 만들어서 우승한 표고샤가 출시되었네요, 마침 집앞의 CU에서 제품이 있어서 바로 가져왔습니다.

상품명은 명작 표고샤 입니다. 아마 멘보샤에서 이름은 따온것 같네요 가격은 3700원입니다. 새우를 좋아하기 때문에 살짝 기대가 되네요.

국산 표고버섯에 새우살,어육, 토마토소스,치즈가 들어있나봅니다.

하단부에는 원재료가 나와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가열하여 먹으라고 되어 있네요. 뚜껑과 소스 젓가락은 당연히 분리하고 전자레인지에 가열해야 합니다.

포장을 제거하니 표고샤 두덩이가 들어 있습니다. 양이 좀 아쉽네요. 두덩이로는 간식거리도 안될듯한데.... 

전자레인지에 데운후 소스와 함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튀김인데 전자레인지에 돌렸더니 눅눅해 졌습니다. 편의점 음식중 튀김 메뉴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좀 바삭바삭해 질려나요?

함께 동봉되어 있던 소스 입니다. 칠리소스 계열인듯 한데 살짝 매콤한게 소스는 맛이 있네요. 

먹기전 반으로 잘라 보았습니다. 표고버섯 한덩이가 전체 반을 차지하고 있고 아랫부분은 새우살인듯한데 색이 새우살같은 색이 아닙니다. 아마도 토마토가 들어가서 그런듯 합니다. 향을 맡아보았습니다. ...음..... 도무지 맛있는 향이라고는 할수 없는 묘한 향입니다.

한입 먹어보았는데 식감은 괜찮았습니다. 표고버섯 특유의 졸깃함이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나머지 부분의 맛이 새우를 사용한 제품인지를 가늠할수 없는 희안한 맛이 나네요. 그렇다고 토마토나 치즈의 향이 나는것도 아니고 정체모를 식감과 맛이 전혀 기대했던것과 다른 방향으로 흐른듯합니다. 이게 방송에서 만들어서 먹는것과 상품으로 출시되는것의 차이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도무지 이걸 왜 먹어야 하는지 모를정도의 맛입니다. 그냥 표고버섯 튀김만 한것이 더 나아 보이네요.

양은 앞에서 말한것 처럼 달랑 두덩이로 배를 채우거나 간식 대용으로 하기에도 너무 부족해 보입니다. 새우를 썼다는데 쿰쿰햔 향이나면서 유쾌하지 못한 향과 맛이 전해지고 그나마 버섯은 식감이 괜찮은듯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건 좀 비추네요. 튀김처럼 바삭함이 있어야 할것 같은데 눅눅해집니다. 개인적인 입맛일수 있습디만 이제품이 왜 우승했는지도 쟐 모르겠고... 편스토랑 제품을 두번쨰 사먹어 보는데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 제품만 출시된는듯 합니다. 저는 다시는 절대 사먹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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