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향기로운 초코향과 부드럽고 고소한 생크림 그리고 쌉싸름하면서 그향이 은은하게 퍼져나오는 커피향이 더해지면서 입안에 넣으면 눈녹듯 녹아내리는 제품이 티라미슈에 대한 저의 첫인상이었습니다. 그이후 티라미슈는 부드럽고 달콤함으로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디저트가 되었습니다.
티라미슈는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와 생크림 그리고 코코아 파우더를 더해서 달콤한 향과 고소한 맛을 더욱 극한으로 끌어 올리는 디저트이고 특히 커피와도 참 잘어울리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런 달콤함과 고소함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유혹하기 위해서 생크림, 치즈, 초콜릿, 코코아 파우더, 커피를 기본 베이스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누구나 한번 맛보면 좋아하지 않을수 없는 제품이기도 하지만 작은 조각임에도 가격은 만만치 않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었습니다.
용량 820g 에 2500Kcal 넘는 대용량 칼로리를 자랑하지만 가격은 13,990원(약 1만4천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이어트 중일때는 피해야 할 제품임에도 코스트코 베이커리 냉장 보관대에 예쁘게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보니 어느 순간 계산을 마치고 카트위에 올려져 있는 것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보통 카페나 편의점에서도 작은 용량으로도 3~4천원은 거뜬히 넘는 가격이기에 역시 코스트코는 가격면에서는 손색이 없구나를 실감하게 됩니다.
여기서 원재료를 잠깐 살펴보면 식물성 크림, 마스카포네치즈(이탈리아) 가공유트림(프랑스) 케익믹스(밀가루 미국산, 계란 국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복지라고 적혀 있네.. 공장식 사육이 아니라 자라는 동안 생명체로써의 자유로움을 누리게 한 사육 방식이 아닐까 추축해 봅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 있는 포장이고 맨위에는 코코아 파우더로 보이는 브라운색 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제품의 측면을 보면 온통 생크림이 가득차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맨 윗층은 생크림 위에 코코아 파우더가 뿌려져 있습니다.
이제 한번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자리를 한조각 덜어내 보니 아래위로 두꺼운 생크림과 마스카포네 치즈가 섞여 있는 층이 있고 가운데 케익빵과 중간에 초코시럽이 들어가 있는 형태인것 같습니다.
너무 부드러운 크림 상태라 쉽게 잘리지만 깔끔하게 덜어내기는 조금 힘이 드네요. 우선 향긋한 초코향과 약간 헤이즐럿 향도 나는듯 합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맨위에 크림층과 코코아(초코?) 파우더가 뿌려져 있고 그아래로 케익빵이 촉촉하게 들어가 있고 중간에 초코시럽 그리고 다시 케익빵 아래로 마지막 다시 크림층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맛을 평하자면 우선 한입 베어물자마자 부드럽게 녹아 내리면서 진한 초코향과 쌉쌀한 커피의 맛 그리고 찾아오는 고소한 치즈와 생크림의 부드럼움 속에서 달달함이 입안 전체에 맴돌고 있는 맛입니다. 뭐 길게 설명해서 그렇지 한입 먹으면 언제 먹었는지 모르게 벌써 입안에서 없어져 있습니다.
단맛이 조금 강하고 쌉쌀한 맛도 있기 때문에 아메리카노와 같은 커피류와 함께 먹으면 더 감칠맛을 높일수 있는 궁합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외에 다른 음료와도 잘 어울릴것 같은데 탄산음료 보다는 Tea 종류가 더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속에 들어 있는 케익은 역시 부드럽고 촉촉해서 살짝 식감은 느낄수 있다가 사이로 흘러나오는 초코시럽의 맛에 스르르 녹아 내린다고 표현해고 싶네요.
그동안 열심히 했던 다이어트가 무색할 정도로 한번 먹기 시작하니까 한조각만으로는 양이 차지 않아서 자제력을 잃고 계속 먹다보니 금새 반통이 사라졌습니다. 이제품은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 아닐까 합니다.ㅠㅠ 하지만 맛이 있으니 멈추기가 쉽지 않네요.
다이어트를 잠시 잊고 먹던지 아니면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던지 둘중 하나를 해야할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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