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은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도 새우를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저희집도 새우라면 아주 환장을 하는 집이기에 새우요리 혹은 새우가 들어간 제품들을 아주 즐겨 먹곤 합니다. 통새우를 그대로 사용한 제품도 있고 으깨서 새우의 느낌을 주는 제품도 많이 있는데 코스트코에는 냉동 새우가 유명하기도 하고 새우로 만든 피자와 델리상품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어서 새우를 먹고 싶으면 반드시 찾게 되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코스트코 냉동식품중에서도 새우로 만든 제품이 있어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아모제 통살 새우볼이라는 제품인데 완자모양의 새우볼로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1팩당 가격은 12,29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무게가 1Kg에 50EA 가 들어 있다고 되어 있네요.
통살 새우볼은 포장지에 나와 있는 사진을 보니 감자튀김 종류중 하나가 생각나는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포장지에 생새우살이 꽉차있다고되어 있어서 살짝 기대감이 듭니다. 새우함량이 47.7% 로 되어 있네요.
통살 새우볼은 박스형태의 상자에 내용물이 들어가 있는 형태 입니다.
통살 새우볼의 제조사는 국내제조사는 아니고 아모제라는 수입판매소에서 수입해서 판매를 하고 있는것 같네요. 원산지는 베트남입니다.
보관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냉동보관이고 조리방법은 에어프라이어에서 15~17분 혹은 프라이팬에서 5~6분 튀겨내면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박스 뚜껑을 열어보면 비닐봉지에 밀봉되어 있는 동글동글한 새우볼들이 마치 감자 옹심이처럼 들어 있습니다. 비닐은 지퍼팩이 아니라서 개봉하면 다시 재밀봉하기가 쉽지는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처음 조리이니 조리법에 적혀 있는데로 통살새우볼을 기름에 잘 구워 주기로 했습니다. 그전에 먹을만큼 덜어내고 나머지는 냉동고에 넣어두었습니다. 해동후 재냉동하지 말라고 되어 있기는 했습니다만 완전히 해동된 상태도 아니고 한꺼번에 다 먹기엔 양이 많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노릇노릇 색이 날때까지 구워주었습니다. 통살 새우볼이 기름은 많이 먹는편이라 생각보다 기름 소모량이 많았습니다. 튀기듯 구워내면 더 맛있어지지만 기름을 처리하는게 여간 번거롭지 않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넣고 구워주듯 했습니다.
잘익은 새우볼을 잘라서 안을 보았더니 진짜 통 새우살이 듬뿍들어가 있었는데 살짝 핑크빛이 도는 새우살이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새우볼만 먹기엔 너무 심심할것 같아서 샐러드 야채를 조금 더하고 거기에 치즈와 레몬 마요네즈 소스를 뿌려주었습니다. 통새우살 샐러드가 완성되었네요.
바삭한 튀김옷과 탱글탱글한 식감의 새우살이 입에서 씹히면서 새우 특유의 맛과 감칠맛이 올라옵니다. 야채와 함께 먹으면 기름진 새우볼의 맛에 상큼함을 더해주기 떄문에 더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튀김옷이 속에 들어있는 핑크빛 새우살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재료가 아닌가 합니다. 새우볼을 그냥 먹어도 맛있을것 같고 다른 음식과 함께 더해도 맛있는 제품입니다. 나중에 우동이나 라면에도 넣어 보면 어떨가 궁금해지네요. 좀더 활용도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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