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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계절이 정말로 봄과 가을이 없어진듯 합니다. 불과 몇일전만해도 반팔을 입고 다닐정도로 낮엔 따뜻했는데 급작스럽게 추위가 다가온것 같네요. 이번 주말은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다고 하니 음식 역시도 뭔가 뜨끈한 국물과 얼큰 칼칼한 음식이 생각는건 어쩔수가 없는듯 합니다.

계절이 바뀌어서인지 코스트코에도 가을 겨울을 겨냥한 제품들이 입점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냉장코너에 새로 입점된 제품이 있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캠핑포차, 김치우동전골 제품이 이번주에 새로 입점된듯 합니다. 가격은 10,990원이네요.  이제품의 특징은 직화용기 포장과 냄비없이도 조리가 가능하고 볶음김치와 우동전골 소스로 맛을 냈다고 합니다.

프레쉬이지 라는 곳에서 나온 푸짐한 캠핑포차 김치 어묵 우동 전골 제품으로 밀키트로 만들어놓은 제품입니다. 캠핑포차라는것을 보니 최근 늘어난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이용하면 유용할 제품으로 컨셉을 잡고 출시한 제품인것 같네요. 이런 늦가을 초겨울 캠핑에서는 뜨근한 국물이 필수일것 같아서 어필하기 좋은 제품일듯 합니다.

조리는 15분이면 완성된다고 되어 있고 냉동제품이니 재료는 조리전 해동해서 준비하고 소스 두가지와 물 어묵을 넣고 끓이다가 우동면과 아채를 넣고 끓여 주면 됩니다. 조리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이제품은 2~3인분을 기준으로 준비된 제품이네요.

알루미늄 포장재로 되어 있어서 뚜껑의 플라스틱을 제거하고 바로 용기 대신 사용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용기대신 알루미늄 포장재를 사용했을시 따로 손잡이가 없어서 직접 가열시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견고함이 부족하기 때문이 용기를 옮기거나 할때 형태가 무너져 음식물이 쏟아질수 있으니 주의를 요하는 부분입니다.

동봉되어있는 재료는 우동면 2개와 우동 전골용 소스와 더 맛있는 김치찌개 육수 베이스 그리고 어묵과 냉동 야채가 들어 있습니다. 어묵의 양이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소스 두가지가 들어 있어서 얼큰한 맛을 내어 줄수 있는 메뉴인듯 합니다.

큰 냄비에 소스 두가지를 넣고 물과 어묵을 추가해서 끓어 오를때까지 강불에서 조리해 줍니다. 그리고 우동면과 야채를 넣어서 중불에서 익혀주면 완상되는 난이도가 낮은 요리 이네요. 밀키트의 가장 큰 장점이 조리가 쉽다는것입니다. 그 역활에 충실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성된 김치 우동 어묵 전골입니다. 양이 의외로 꽤 많습니다. 정말 성인 3명이서 먹어도 될정도의 어물과 우동면이 들어 있네요. 그리고 김치 소스 베이스에는 볶음김치 건더기가 들어가 있어서 얼큰 칼칼한 깊은 맛을 내어주는 역활을 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뜨근한 국물을 한숟가락 먹어봤습니다. 김치국물의 칼칼한 매콤함이 느껴지면서 시원한 맛이 있습니다. 조금 간이 쎄거나 할때는 물을 좀더 추가해서 끓여주면 됩니다. 어묵도 3가지 종류의 어묵이 들어 있습니다. 네모난 어묵과 동그란 어묵 그리고 손가락 어묵이 들어 있는데 어묵도 생선살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괜찮은 어묵이 들어 있는지 푸석한 맛이 없이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캠핑을 가면 모닥불에 둘러 앉아 김치 어묵전골을 끓여 놓고 소주 한잔을 기울이는 상상을 해보니 꽤 낭만적이고 맛과 멋을 느낄수 있게 해줄수 있는 제품인것 같네요.  저는 식사 대용으로 생각해서 먹었는데 먹다 보니 꽤 매워져서 칼칼함이 온몸으로 느껴지면서 몸의 한기를 누그려 뜨릴수 있을것 같네요.

쌀쌀해진 날씨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한번 구입해볼만한 제품인것 같습니다. 이상 코스트코 김치 어묵 우동 전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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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애용자로써 이번엔 주꾸미 오일 파스타를 구입해서 조리해 보았습니다.

주꾸미 오일 파스타는 냉장식품 코너중 밀키트 형식으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3,990원으로 성인 2명이 넉넉히 먹기에 충분한 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이는 구성으로는 주꾸미와 파스타면 방울토마토 바질이 보이네요.

주요 재료들입니다. 스파게티면은 이탈리아산이고 주꾸미는 태국산이네요. 괴외 마늘과 토마토는 국산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제품은 조리를 해서 먹는 제품이기 때문에 따로 후라이팬이 필요하네요.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져 있기 때문에 용기채 오븐이나 열을 가할수는 없다는 경고 문구도 붙어 있습니다.

주꾸미는 간단한 양념 (후추)가 뿌려져 있고 바질이 넓은 잎채로 들어가 있습니다. 방울 토마토는 달랑 2개 들어 있어서 좀 아쉽네요.

가운데 마늘과 오일(아마도 올리브 오일)을 함께 들어 있는 용기가 따로 있습니다.

조리 방법은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마늘과 오일을 먼저 볶다가 주꾸미를 넣고 볶은후 면과 야채를 넣고 적당히 볶아주면 끝이네요.

우선 따로 담겨져 있는 마늘과 오일을 달궈진 프라이팬에 넣고 오일에 마늘향이 잘 베어들도록 볶아 줍니다.

마늘과 함께 건고추도 들어가 있는듯 합니다 마늘이 노릇노릇해지면 주꾸미를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주꾸미 양이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역시 재료를 넉넉하게 사용하는 코스트코 제품 답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꾸미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면과 함께 바질과 토마토를 넣고 서로 잘 섞이도록 그리고 잘 익도록 섞으면서 볶아 줍니다. 솔찍히 들어 있는 야채만으로는 야채의 구성이 살짝 부족한듯 합니다.  조리시엔 생각을 못했는데 집에 있는 양파나 버섯등이 있으면 같이 넣어줘도 더 맛있게 즐길수 있을듯 합니다.

저는 볶아주다가 지난번 냉동해두었던 바질 패스토가 생각나서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바질 패스토의 맛과 향이 이런 음식엔 잘 어울리더라구요.

얼추 완성되었을떄 모습입니다. 조리 난이도는 정말 쉽습니다. 그냥 순서대로 볶아서 같이 비벼주면 끝인 정도네요.

이제 접시에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만큼 예쁘게 플레이팅이 안되네요.. 양이 2인분으로 충분한 양이라 하나는 접시에 담고 나머지는 그냥 프라이팬에 그대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오일 스파게티라 다른 감질맛 보다는 오일의 고소함과 재료의 담백한 맛 그리고 짭짤한 맛으로 먹는 스파게티로 이번엔 진한 마늘향과 주꾸미 특유의 해산물맛 그리고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스파게티 입니다.

면은 이미 적당히 익혀진듯 해서 스파게티 면을 삶은 후 오일 스파게티를 만들때 처럼 오랫동안 팬에서 익힐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맛은 앞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상당히 oily 하고 살짝 짭짤하면서 매콤한 맛도 나는 마늘향이 강한 갈릭 오일 스파게티 느낌입니다.

오일리 한 느낌이 강하지만 마늘과 주꾸미의 맛이 그 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활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기본 구성에서 바질패스토만 조금 추가했습니다만 다음에 조리하게 되면 야채와 새우나 해산물을 함께 추가해서 조리하면 더 맛이 풍부해지고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에다가 주꾸미 새우를 더한 느낌으로 오일파스타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간편하게 조리해서 드실수 있는 제품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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