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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했던 원두가 다되어 가서 인터넷 카페에 공구중인 라떼 먹기에 좋은 원두로 많은 사람이 추천하는 비터 스윗 라이프2 를 구입할까 고민하고 있던차에 코스트코에  테라로사에서 새로운 원두를 발견했습니다.

제목에 있는것 처럼 겨울 로망스 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붉은색 포장과 달리 흰색 포장으로 겨우 한정판(?)의 느낌이 나는 제품이어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가격은 29,990원으로 코스트코의 다른 원두보다 고가에 제품입니다만 국내 로스팅으로 로스팅 일자가 최근이고 프리미엄급 원두일것이라는 믿음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설명에는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브랜딩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설명에는 겨울에 어울리는 은은한 시나몬 향과 카라멜 처럼 달콤한 여운이 남는 스페셜티만을 사용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뒷면과 측면에 커피에 대한 소개와 추출 방법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저는 에스프레소로 추출하여 라떼로 마실 예정입니다.


원두의 크기는 좀 작고 단단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배전도는 미디엄 로스팅으로 코스트코 매장에 설명되어 있는것 처럼 중배전과 강배전의 중간 정도 인것 같습니다. 저는 신맛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중배전 보다는 약한 강배전쪽을 선호하는데 신맛이 어느정도 일지 궁금해 집니다.



에스프레소 추출 기기는 브레빌 870이 수고했습니다. 원두 분쇄도 그라인더의 크기는 6에 맞추었고 원두량은 16g을 원두 추출다이얼 3시 방향에 맞추었습니다. 

최적의 추출이 이루어진것 같지는 않네요. 다음 추출은 분쇄도 5에 맞추고 원두량을 15g으로 조금 줄여 추출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역시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원두는 로스팅 시간이 긴 만큼 크레마가 많이 형성되지는 않습니다. 

에스프레소 상태로 살짝 맛을 봤습니다. 신맛이 아주 강하지는 않습니다. 커피의 향은 나름 진한편이고 강배전의 고소함 보다는 약간의 아로마향과 쌉싸름한 맛이 느껴집니다. 테라로사 원두의 특징을 잘 살려내고 기존 붉은색 포장의 원두 보다 신맛이 줄어들어 겨울 로망스라는 타이틀과도 매칭이 잘 되는것 같습니다.

우유거품기로 데운우유와 함께 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유의 고소함을 살려주는 원두라기 보다는 커피의 향과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도록 해주는 원두인것 같습니다. 

두번쨰 추출 포인트 테스트 입니다.

원두량 15g으로 하였고 내장 그라인더 분쇄도는 5로 좀더 가늘게 분쇄해 보았습니다.

16g에 분쇄도 6보다는 좀더 황금빛 크레마가 빨리 추출되는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라떼의 단조로운 우유와 커피맛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풍부한 커피맛과 우유의 조화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로스팅 기간이 긴점을 제외하고는 코스트코 원두는 가성비로 훌륭한 선택이 될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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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1킬로커피-카페 블렌딩 달달 에소프레소 추출 (브레빌 870)

가성비 원두로 불리는 인터넷 원두 로스팅 업체들중 1킬로 커피 제품을 구입하여 브레빌 870에서 에소프레소를 추출해 보았습니다.
요즘은 주문하면 당일 볶은 원두를 발송해 주는 업체들이 많이 생겨 났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원두는 가스가 빠지는 시간 2~3일 정도가 지나야 제대로 맛을 낸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배송 시간과 구입량을 고려했을때 그런 공식을 지키기는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보통은 갓볶은 원두가 맛이나 크레마 형성이 시간이 지난 원두보다는 훨씬더 좋다는 느낌입니다.

1킬로 커피원두중 카페 블렌딩 달달을 선택했고 포장은 1Kg 1봉지로 배송되어 왔습니다. 봉지는 지퍼로 여닫을수 있게 되어 있고 가스가 빠질수 있도록 공기밸브(?)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로스팅 정도는 미디엄보다는 약간 더 로스팅되고 다크까지는 가지 않은듯 합니다. 원두에 기름기가 없는 상태 입니다.

저는 드랍이나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않기 때문에 오직 라떼용으로 원두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라인더는 내장을 사용하였고 몇가지 그라인더 크기와 바스켓에 담기는 원두량을 조정하여 테스트 해봤습니다.

여러번 테스트 해봤는데 실패도 많아서 그중 3가지 조합을 영상으로 올려드립니다.


추출이 잘되었을때 사진인데 약간의 타이거 스킨이 보이고 크레마의 지지력도 꽤 괜찮은것 같습니다.


사실 원두 추출을 테스트 해본지 시간이 꽤 되었습니다만 이제서야 블로그에 글을써 올립니다.

전체적으로 에소프레소를 추출하고 우유거품을 내어 라떼로 혹은 얼음과 우유를 더해서 아이스 라떼로 마셔보시 문안한 맛입니다.

쓴맛과 신맛이 없고 우유와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만 라떼로 만들었는때는 아주 고소하다고 평하기는 조금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총평

1. 추출 포인트를 잘 찾으면 괜찮은 크레마와 맛이 나온다.

2. 가성비 커피로 불릴만 하다.

3. 라뗴로 마시면 조금 특징은 없으나 문안하게 마실만한 원두다.(쓴맛과 신맛은 작은 편이다)

4. 로스팅은 미디엄에서 살짝 더 볶아진듯하다.

5. 코스트코 원두보다 월등히 추출결과물이 좋다.

6. 용량 대비 저렴한 편이라 나중에 가성비로 다시 구입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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