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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스크림값도 많이 올랐죠? 코스트코의 최애 아이스크림인 맥키스 아이스 크림이 거의 2배 가까이 가격이 오르면서 가성비가 없어져 버린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젠 좀 다른 제품으로 눈을 돌리기로 했습니다. 이마트에 갔더니 코스트코에 없는 제품들이 있어서 어떤 아이스크림을 사야할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맥키스는 코스트코에서 즐겨 먹는 제품이랑 동일 메이커인데 하니콤 제품이고 그옆의 파란색 뚜껑을 가진 제품은 스코티쉬 라고 적힌 리얼 데어리 아이스크림입니다. 둘다 가격은 6480원 이네요. 일단 만원이 안넘으면 저렴한것 같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스코티쉬는 스코트랜드가 연상되는데 스코티쉬에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위스키 이고 그다음은 스카치 캔디 제품으로 향기로운 맛과 달콤한 캔디로 유명하죠. 최근 스카치캔디맛이 나는 커피도 유행이 되었었습니다. 사실 처음 구입을 할때는 이제품이 그냥 우유 아이스크림일거라고 생각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용량은 505g 이네요. 왠지 딱 떨어지는 숫자를 좋아하는데 5g은 뭘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파운드를 g으로 환산한 탓일까요? 아이스크림 통에 그려진 그림은 우척 고전적인 느낌이 드는 그림입니다. 젓소가 보이고 아이들 그리고 수레에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저씨가 보이는데 어찌보면 약간 공포영화에나 나올법한 그림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뒷면에는 한글로 정보가 나와 있는데 우유67.2%와 유크림 11% 가 들어가 있고 수입원은 이마트에서 직접 수입한것 같습니다. 제조사는 맥킨스로 늘 먹단 제품회사에서 만든 제품이었네요.

아이스크림 뚜껑을 열어보니 의외로 연한 노란색 아이스 크림이 들어 있었습니다. 바닐라 아이스 크림과는 확연히 다른 색깔로 주황색이 좀더 나는 그런 색상입니다. 유자색 같다고나 할까요?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부드럽고 맛있는데 이제껏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정말 약간 스카치 캔디의 향긋함이 나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었습니다. 확실히 다른 아이스크림과는 차별화가 있는 맛입니다. 강한 스카치 향기가 나는건 아닌데 그래도 꽤 맛있었습니다.

생각과는 다른 맛이었고 그래도 좋아하는 맛이어서 앞으로는 자주 이용할것 같네요. 그런데 왜 이렇게 맛있는 아이스크림과 맛있는 맛이 별로 널리 퍼지지 않았는지 의아할 정도네요. 이상 맛있는 스코티쉬 리얼 데어리 아이스 크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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