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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인데도 벌써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대구는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네요 더우기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하루종일 쓰고 지내야하는 일상이다보니 더위에 숨이 턱턱 막히는 경우가 몇번씩 있습니다.

이런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맛있고 밀크 쉐이크를 집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우선 얼음, 밀크 아이스크림, 그리고 우유, 라뗴를 만들기 위한 에소프레소 1샷 혹은 2샷 이렇게 만 준비하면 됩니다.

우선 밀크쉐이크 입니다. 지난번 노브랜드에서 사다두었언 밀크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사용해 보았는데 완전 시중에 파는 맛과 똑같았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약간 다른 맛이 나니까 꼭 밀크 아이스크림으로 준비해 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믹서기통에 얼음을 넣고 (저는 너무 많이 넣은듯 합니다. 3~4알 정도면 충분합니다.) 밀크 아이스크림을 듬뿍 넣어줍니다.

아이스크림은 큰 밥숱가락으로 3~4스푼 넣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들어가면 들어간만큼 맛있겠죠.

우유를 적당량 부어주고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저희 집은 믹서기가 없어서 핸드 믹서로 갈아봤는데 얼음이 잘 안갈리네요. 얼음이 적당히 갈리고 아이스크림과 우유가 잘 썩이면 쉐이크가 만들어 집니다. 살짝 걸쭉함도 생기면서 완전 시중에 파는 쉐이크가 만들어 졌습니다.

맛을 보니 시원하고 고소하고 달달하고.. 여기에 더 단맛을 좋아하신다면 시럽을 조금 넣으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집에서 시중에 파는 쉐이크의 99% 맛을 재현해 먹을수 있네요.

이제 밀크쉐이크 라떼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다크로스팅된 원두 17g을 넣고 투샷을 내려주었습니다.

크래마도 제대로 나왔고 먹음직스러운 에소프레소는 브레빌 870이 수고해줬습니다

이제 다시 얼음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우유 준비... 그리고 믹서기셋팅을 해줍니다.

이번엔 얼음 3개 정도 넣고 아이스크림을 듬뿍 넣어주었습니다.

우유도 조금 넣어주고 

믹서기로 얼음이 갈려서 없어질때까지 갈아주면 쉐이크 완성됩니다. 확실히 얼음을 적게 넣으니 잘갈려졌습니다.

이제 컵에다 에스프레소 1샷을 넣고

위에 쉐이크를 부어주면 시원한 밀크쉐이크 라떼가 됩니다.

시원한 밀크쉐이크 라떼 완성입니다. 그런데 워낙 쉐이크와 우유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에스프레소 원샷은 약간 약할수가 있어서 투샷을 넣어 드시는걸 권장해 드립니다.

샷추가후 밀크쉐이크도 추가 한 모습입니다. 

한모금 맛을 보니.. 음... 진한 커피향과 달콤하면서 고소한 밀크쉐이크 그리고 커피의 쌉싸름함을 시원하게 느낄수 있는 맛있는 음료가 탄생되었네.. 

간단하게 만들수 있으니 집에서 한번 만들어 드셔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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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했던 원두가 다되어 가서 인터넷 카페에 공구중인 라떼 먹기에 좋은 원두로 많은 사람이 추천하는 비터 스윗 라이프2 를 구입할까 고민하고 있던차에 코스트코에  테라로사에서 새로운 원두를 발견했습니다.

제목에 있는것 처럼 겨울 로망스 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붉은색 포장과 달리 흰색 포장으로 겨우 한정판(?)의 느낌이 나는 제품이어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가격은 29,990원으로 코스트코의 다른 원두보다 고가에 제품입니다만 국내 로스팅으로 로스팅 일자가 최근이고 프리미엄급 원두일것이라는 믿음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설명에는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브랜딩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설명에는 겨울에 어울리는 은은한 시나몬 향과 카라멜 처럼 달콤한 여운이 남는 스페셜티만을 사용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뒷면과 측면에 커피에 대한 소개와 추출 방법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저는 에스프레소로 추출하여 라떼로 마실 예정입니다.


원두의 크기는 좀 작고 단단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배전도는 미디엄 로스팅으로 코스트코 매장에 설명되어 있는것 처럼 중배전과 강배전의 중간 정도 인것 같습니다. 저는 신맛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중배전 보다는 약한 강배전쪽을 선호하는데 신맛이 어느정도 일지 궁금해 집니다.



에스프레소 추출 기기는 브레빌 870이 수고했습니다. 원두 분쇄도 그라인더의 크기는 6에 맞추었고 원두량은 16g을 원두 추출다이얼 3시 방향에 맞추었습니다. 

최적의 추출이 이루어진것 같지는 않네요. 다음 추출은 분쇄도 5에 맞추고 원두량을 15g으로 조금 줄여 추출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역시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원두는 로스팅 시간이 긴 만큼 크레마가 많이 형성되지는 않습니다. 

에스프레소 상태로 살짝 맛을 봤습니다. 신맛이 아주 강하지는 않습니다. 커피의 향은 나름 진한편이고 강배전의 고소함 보다는 약간의 아로마향과 쌉싸름한 맛이 느껴집니다. 테라로사 원두의 특징을 잘 살려내고 기존 붉은색 포장의 원두 보다 신맛이 줄어들어 겨울 로망스라는 타이틀과도 매칭이 잘 되는것 같습니다.

우유거품기로 데운우유와 함께 라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유의 고소함을 살려주는 원두라기 보다는 커피의 향과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도록 해주는 원두인것 같습니다. 

두번쨰 추출 포인트 테스트 입니다.

원두량 15g으로 하였고 내장 그라인더 분쇄도는 5로 좀더 가늘게 분쇄해 보았습니다.

16g에 분쇄도 6보다는 좀더 황금빛 크레마가 빨리 추출되는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라떼의 단조로운 우유와 커피맛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풍부한 커피맛과 우유의 조화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로스팅 기간이 긴점을 제외하고는 코스트코 원두는 가성비로 훌륭한 선택이 될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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