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 커피 원두들이 많이 눈에 띄입니다. 여러곳에서 원두를 구입해 보았고 제가 주로 애용하는 원두 구입처 아무래도 로스팅한지 얼마되지 않고 다양하고 질좋은 원두를 구입할수있는 인터넷 구입을 많이 하였습니다만 가격면에서는 코스트코나 마트에 있는 원두들을 따라갈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마트 쇼펑중 발견한 1Kg 1만원의 가성비 짱인 원두가 보이길래 호기심에 한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마트 PB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라떼를 주로 마시기 때문에 신맛이 없고 고소한 맛이 강조될수 있는 다크 로스팅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포장에도 쓰여 있듯이 묵직한 바디감과 깊은 맛이라고 되어 있네요.
1Kg에 10,000원 입니다.
뒷면을 보면 브라질 50%, 인도네시아 30%, 콜롬비아 20%의 원두로 블렌딩하였다고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남미 커피가 구수한맛을 많이 내고 있고 우리가 많이 마시는 믹스커피도 대부분 중남미에서 재배되는 커피종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
포장 옆쪽으로는 커피맛의 특징을 표시해 두었네요.
밸런스와 바디감이 높고 신맛이 제일 낮게 되어 있네요.
원두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유통기한이 2020년 7월인것으로 볼때 약 한달정도 지난 원두라고 생각이 듭니다. 미디움 다크 로스팅이라고 포장에 되어 있는데 약간의 오일리한 느낌이 원두에서 나고 저럼한 원두 답게 (?) 결점두도 보이곤 합니다.
예전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스타벅스 로스팅 원두들은 브레빌 870으로 추출하면 크레마가 거의 생성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원두는 어떨지 그리고 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바로 추출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추출조건은 16g 그라인더 크기 6에 두고 ( 커피 몽타쥬 비트스윗 셋팅값) 추출 했는데 커피분쇄량이 많아서 조금은 그라인더 크기를 5로 줄이고 투입 원두량도 15g으로 낮추고 추출했습니다.
첫번쨰 추출은 약간 물처럼 콸콸흘러나오는 느낌이고 두번쨰는 그래도 조금 나아져 보입니다만 좀더 가늘게 그라인딩을 해도 될듯 합니다.
크레마는 두번째가 훨씬 두껍게 형성되었습니다.
추출영상 참고하세요.
추출한 에스프레소 입니다.
생각보다는 잘 추출된듯합니다.
에스프레소로 맛을 보았는데 신맛은 없고 고소함도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쌉싸름한맛이 조금 강한편이고 좋은 원두들은 원두마다 특징이 조금씩 있는데 별다른 특징이 보이지 않는 맛입니다.
우유와 함께 마셨을때 느낌은 다를수 있어 아이스 라떼로 마셔 보았습니다.
음.. 무난하고 쓴맛이나 신맛도 크게 나타나지 않은 특징없는 맛... 그냥 커피맛 정도인데 조금 연하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그래서 1샷으로 라떼를 만들면 조금 싱거울수도 있을것 같네요.
저렴한 가격으로 무난히 마시기엔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아직 냉동해서 남겨 두었던 원두 테라로사 윈터로망스 원두와 믹싱해서 먹으면 나름대로 괜찮은 맛이 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대비 양과 맛은 괜찮은 제품으로 가성비로서는 따라올수 없는 제품입니다.
다크 브렌드라고 되어 있지만 특징없는 맛이 단점이고 신맛도 없지만 고소한맛도 안나는 커피 입니다.
1샷 라떼는 조금 싱거울수도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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