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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더 현대에는 식당가가 두층에 나누어져 있습니다. 지하1층은 캐주얼한 푸드코트 느낌의 식당가로 구성되어 있고 8층은 전문 식당가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대 백화점에서 더 현대로 리뉴얼 하면서 8층 식당가도 입점된 식당에 변화가 있었네요. 그중에서 포부아라는 베트남 음식점이 신규로 9월21일 신규 오픈 입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한번 가봤습니다.

8층에 위치한 포부아는 알록달록한 약간 동남아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인테리어로 되어 있고 풍등을 연상하게 하는 알록달록한 전등으로 인테리어를 한듯 하네요. 입구에 메뉴와 가격이 적혀 있는 메뉴판이 있으니 들어가기전에 한번 훝어 보고 들어가면 좋을것 같네요.

메뉴는 구성별로 나누어져 있는데 쌀국수류, 밥류, 볶음 및 요리류 그리고 사이드메뉴와 음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에 주문 디스플레이가 마련되어 있어서 따로 직원분들을 호출하지 않아도 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이런 주문 시스템이 점점 늘어가는것 같은데 인건비를 줄이고 효율을 올리는 방법이긴 하지만 연세가 있으신 분들중 이런 IT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에겐 조금 거리감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전문식당가이니 만큼 사람이 세밀한 케어를 해주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주문한 소고기 듬뿍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이곳의 베스트 추천 메뉴라고 되어 있어서 주문을 해봤는데 가격은 12,000원 입니다.

저렴하면서 맛있는 쌀국수라는 인식을 기준으로 외부 베트남 음식 맛집의 쌀국수 가격이 1만원 아래로 형성되어 있는점을 참고하면가격은 백화점 전문 식당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해줄수 있는 수준인것 같습니다.

소고기 듬뿍이라는 메뉴 설명에 맞게 큼지막한 소고기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고 국물은 약간 곰탕국물보다 연하지만 뽀얀 국물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숙주가 다른 쌀국수들에 비해 작아 보이고 대신 양파채가 좀더 올라가 있는듯 합니다. 빨간색 고추로 포인트를 내어준것도 나름 보기에 맛있어 보입니다.

모든 접시와 물컵 테이블까지도 약간 베트남 현지 느낌이 나도록 화려하면서 저렴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쌀국수 위에 뿌려진 튀김가루 같은게 다른곳의 쌀국수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본격적으로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국물은 조금 묵직한 느낌이 있지만 곰탕처럼 무겁지는 않고 쌀짝 다른 느낌입니다. 새콤하면서 구수한 느낌이 살짝 베어나는 국물이고 의외로 고수의 향이 많이 나지 않아서 고수 싫어하시는 분들도 무난히 먹을수 있을정도 입니다. 저는 고수를 즐기지는 않지만 너무 고수 맛이 었어서 조금 심심한것 같으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소고기가 많이 들어 있어서 가격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소고기는 오래 푹 삶아서 부드러우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살짝 식감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질기거나 그렇지는 않고요. 베트남을 최근에 갔다온 가족이 먹어보고는 현지 맛과 아주 비슷하다고 하네요. 고수가 좀더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살펴보니 고수 추가 접시에 500원의 비용을 줘야 합니다. 보통은 고수는 서비스로 원하는 만큼 추가 해주는데 비해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총평을 해보자면 날씨가 선선해지는 요즘 같은날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국물도 깔끔하고 쌀국수의 쫄깃함과 소고기가 많이 들어 있어서 한끼 식사용으로도 좋을것 같네요. 고수맛이 많이 나지 않고 숙주가 좀더 많이 들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의 의견은 베트남 현지에서 먹어본 맛과 비슷하다고 하니 베트남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고수 때문에 쌀국수를 잘 못드시는 분들도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는곳이 아닌가 합니다. 이상 포부아 소고기 듬뿍 쌀국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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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음식들이 은근 매력있는 종류가 많아서 지나가다 언젠가 먹어봐야지 했던 분짜를 먹어봤습니다.

대구 현대백화점 지하1층의 푸트코트에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수있는데 그중에 PHO THIN 이라는 곳입니다.

쌀국수 새우뽁음밥도 무지 맛보고 싶었지만 얼마후에 다시 식사를 할 예정이라 이것 저것 시키지는 않고 분짜만 주문했습니다.

가격과 함께 음식 사진이 배치되어 있어서 식욕을 자극합니다.

넵이라는 음식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으나 패스...

주문한 분짜입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소개되어 있던 메뉴와는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야채가 매우 부실해 보이고 고기도 그냥 얇은 뒷다리살을 구워놓은듯한... 조금 실망이네요. .양도 작은편입니다. 

사진은 무언가 풍성하고 먹음직 스러웠는데 ....

접시에 분짜와 무우절임. 매운고추 그리고 고수, 그릇엔 약간 새콤하고 달콤한 조금은 애매한 소스 (조금 맛이 더 강하거나 진했으면 좋을텐데) 나왔습니다. 

어떻게 먹는지 몰라 검색해보니 쌀국수를 소스에 담궈서 먹거나 소스를 아예 뿌려서 먹기도 한다네요.. 저는 찍먹파라 담궈서 먹기로...

샐러드와 야채 그리고 쌀국수 위에까지도 뿌려진 땅콩인데 음식의 조화를 생각하고 뿌린건지 잘 모르겠네요. 사진엔 샐러드와 고기에는 땅콩이 안뿌려져 있습니다.

고기는 돼지고기 구운것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맛입니다. 사진에서 보면 마구 불향도 나고 그럴것 같은데 기대햐지 마세요.. 그런거 없읍니다.

소스가 닝닝해서 고추다짐을 넣어서 먹었습니다.

가격은 이전보다 1500원 오른것 같은데 가격 생각하면 가성비 폭망입니다.

한 8000원 정도 가 적당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이한 맛도 별로 없고 그냥 누구나 상상하는 맛.. 그걸 13500원이나 하다니..가격대비 양도 살짝 아쉽네요.

아무튼 이번에 분짜를 먹어봤다는데 의의를 두고.. 다음엔 여기서는 안먹는걸로 결심했습니다. 가성비가 너무 않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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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면서도 든든한 한끼를 채울수 있는 가성비 쌀국수점을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대구 동성로 동아쇼핑 지하1층 푸드코트 내에 있네요. 

주문은 푸드코트의 다양한 메뉴들하고 다르게 홍대 쌀국수점에 주문이 가능합니다.

메뉴는 일반 쌀국수, 쇠고기 쌀국수, 닭고기 쌀국수외 곱베기 볶음밥류 새우튀김, 닭윙&봉 그리고 세트메뉴가 있습니다.

쌀국수체인점이니 당연히 쇠고기쌀국수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4,9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주문을 하고 대기하면 쌀국수가 다 되었다는 무선벨이 무섭게 울립니다. 


소스는 두가지 붉은색 매운소스와 브라운 소스가 있고 매운소스 2번에 브라운 소스 1번을 뿌리면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맵게 먹을려면 붉은색 소스를 더 첨가하면 되겠죠.

맑은 국물에 쇠고기와 숙주 위로 파와 양파 토핑이 보입니다. 밑반찬은 단무지밖에 없고 셀프로 가져와야 합니다.

숙주 아래로 하얀 쌀국수가 있습니다.

물맛을 우선 보면 담백하고 간이 잘되어 짭조롬합니다. 그리고 동남아 특유의 향신료 향이 약간 납니다. 

거북할정도는 아니고 한국화 되었다고 해야하나 살짝 맛만 낸 정도 인것 같습니다.

국물은 담백하면서 상큼한 맛인지 신맛인지 구분이 잘 안가는 맛이 납니다. 우리나라 고깃국의 진한 국물맛과는 살짝 다르지만 뜨끈한 국물 한숱가락으로 속이 확 풀리는 감탄사가 나오기에 충분합니다.

숙주나물은 충분히 올려져 있고 쌀국수와 같이 한입 먹어 봤더니 아삭한 식감과 쌀국수의 미끈거림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사실 베트남 쌀국수의 향과 미끈거림때문에 잘 안먹었는데 여기 쌀국수는 제가 먹을수 있을 정도 입니다.

매운 소스 덕분인지 국물에서도 매콤함이 묻어나와 시원하고 칼칼하면서 속을 확 풀어주듯 해서 국수가 술술 목구멍으로 넘어감니다.


총평

1. 가성비 쌀국수로 추천

2. 소고기가 더해져서 구수한 국물과 아삭한 숙주 그리고 쌀국수면발이 잘 어우러 집니다.

3. 약간 신맛과 고수인지는 모르겠지만 동남아 향신료 향이 약하게 나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고 특징있는 맛으로 남습니다.

4. 서비스는 셀프이고 단무지 이외에는 밑반찬이 없습니다.

5. 소스는 본인이 직접 뿌려서 맵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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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완탕

롯데백화점 대구역점의 식당가중 지하 2층에 마련된 만두와 관련된 음식을 파는 교자연이라는 식당에 들렀습니다.이집의 만두도 다양한 편이고 가격대는 좀 있지만 맛하나는 제 입맛에 맞더군요. 요즘은 비슷한 고급만두(?)전문점이 백화점 마다 있지만 지난번 현대 백화점에서 먹은 만두는 무지 실망이었습니다. 하지만이곳의 만두는 식은후 먹어도 맛이 괜찮네요. 특히 갈비만두가 맛났습니다.서론으로 만두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이번에 이곳을 들린 목적은 완탕을 먹기 위해서 였습니다.우선 맛은 담백한 맑은 국물위주고 짭조롬한 국물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입니다.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새우가 한마리 들어있고 새우딤섬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아래에는 숙주와 쌀국수가 있어 짭조롬한 국물과 심심한 쌀국수 면이 잘 어울립니다. 

특히 아삭한 숙주가 식감을 잘 살려주고 있고

레몬 한조각이 들어가있어 새콤하면서도 특유의 레몬향을 느낄수 있습니다.


새우 팀섬안에는 새우가 가득 들어 있는데 보기에는 양이 작지 않나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먹어보면 충분히 요기가 될만한 양입니다.


가격은 한그릇에 9000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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