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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마트의 델리 코너 혹은 스시코너에서 초밥과 스시를 아주 쉽게 접할수 있는 메뉴로 횟집이나 초밥집을 굳이 찾아가거나 주문을 하지 않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게 접할수 있는 메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트 초밥의 단점은 대량생산에 따른 초밥의 맛과 질에 있어서는 역시 신선한 활어를 막 잡아서 만든 초밥과는 격차가 발생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코스트코에서 만든 초밥은 전문점에서 만드는 초밥보다는 살짝 떨어지지만 신선함과 가격과 양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으로 등극하고 국내 대형마트에서도 초밥제품을 출시하여 초밥의 대중화와 접근성을 높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역시 마트 초밥은 자동화로 인한 맛의 하양 균일화  또는 재료의 신선도 유지에 있어서는 불리할수 밖에 없는 품목이었습니다. 그동안 이마트에서도 다양한 초밥들을 선보이고 기존 제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프리미엄 제품으로 블랙을 붙여 스시 블랙이라는 제품을 선보인것 같네요. 

이마트 스시 블랙

이마트 스시 브랙 제품은 연어와 참돔 숭어 그리고 광어 초밥 4가지 종류의 초밥을 내놓고 있습니다. 보통 연어 초밥은 흔하게 마트 초밥에서 봐온 제품인데 참돔과 숭어는 잘 접하지 못하는 생선입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높기 때문에 가성비를 따지는 마트 초밥에는 적합하지 않는 생선이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침 신세계 포인트 카드 적립시 할인행사를 하길래 평소 먹어 보고 싶었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한팩의 가격이 9,980원에서 7,980원으로 할인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스시블랙은 4종이 출시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두가지 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연어 초밥과 쉽게 접할수 없는 참돔 초밥을 구입했습니다. 스시 블랙 제품에는 최상의 재료와 정성스럽게 담아낸 프리미엄 초밥을 표방하고 있는듯 합니다. 

아마도 코스트코의 초밥과 항상 비교를 당하는 마트 초밥이다 보니 뭔가 좀더 특별한 제품 그리고 경쟁력이 있는 초밥을 준비해고 출시해야 될것이라고 생각되었는데 스시 블랙으로 프리이엄화를 추구하고 인기 초밥 2종인 연어와 광어 그리고 고급어종인 참돔과 숭어를 넣은 초밥을 준비한것 같습니다. 

각 초밥은 5점씩 들어 있습니다. 5점에 9980원으로 한점에 약 2천원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추가 구성품으로는 락교와 생와사비 그리고 간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시블랙 초밥의 특징은 생산을 길게 썰어서 밥의 길이보다 약 2배가 넘게 덮혀져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생선이 많다는 점은 역시 초밥을 먹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무척 반가운 구성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먼저 늘 즐겨 먹는 연어 초밥을 먹어봤습니다. 연어는 노르웨이산으로 역시 고소하고 부드럽고 신선하면서 비린맛이 없는 연어 였고 속에 들어가 있는 밥은 많지도 작지도 않은 딱먹기에 좋은 크기와 마트 초밥의 특징인 밥이 차서 꾸덕한 느낌이 없이 쫀쫀한 식감이 있는 밥이었습니다. 밥과 초밥의 조화아 밸런스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확실히 양이 줄어든 만큼 초밥 한점의 질을 높여준것 같습니다.

참돔 초밥은 참돔이 두툼하게 썰어서 올려져 있습니다. 회로 먹어보면 정말 맛 있었던 생선인데 초밥으로는 비싼 고급 초밥집이 아니고서는 잘 접하지 못했던 재료 였습니다. 참돔초밥을 한입먹어보니 역시 참돔의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달큰함이 씹을수록 올라오는 참 있있는 생선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연어초밥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있는 초밥이라고 하면 참돔초밥은 쫄깃한 식감과 달큰한 맛이 있는 초밥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다 만족스러운 초밥인데 연어초밥은 역시 코스트코가 좀더 양과 신선도에서 좋은것 같고 참돔초밥은 코스트코에서는 없는 메뉴이기 때문에 비교군이 없어서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동일 가격에 참돔을 먹는게 좀더 합리적이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할인 행사 끝나기전에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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