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 과일을 손꼽는다면 당연히 수박을 꼽을수 있습니다. 수박을 꼽는 이유중 하나는 달달한 맛 뿐만 아니라 풍부한 수분으로 더위로 인해 잃어버린 몸속 수분을 보충할수 있는 과일이기 떄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수박은 잘라내면 바로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고 보관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수박을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 아쉬운 점인데 이런 단점을 보완할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주스 종류중 여름철에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있습니다. 아마도 다른 마트에서는 볼수 없는 100% 생 수박으로 만든 수박주스 입니다.
다른 마트나 음료중에서도 수박음료는 출시되고 있지만 향만 추가한 탄산 음료 수준으로 인공적인 단맛을 가미한 맛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엘제이드 얼린 생수박 주스는 100% 수박을 갈아서 만든 제품이라서 더욱 선호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냉동 코너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제품은 작년 여름철이 구입했었는데 겨울철에는 없었고 계절이 더워지는 여름철이 되니 출시된듯 합니다. 오늘까지 할인행사를 해서 바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엘제이드 '얼린' 생 수박주스 는 박스구성으로 되어 있고 250ml 8병이 들어 있습니다. HPP 수박주스 100%라고 되어 있네요.
포장박스가 한눈에 수박이라는것을 알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단단히 얼어 있는 수박주스 8개가 낱개 플라스틱 병에 들어 있습니다.
수박은 베트남산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동남아 수박이다보니 국내 수박보다는 당도면에서 높지는 않은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조는 국내에서 하고 있네요.
얼린 생 수박 주스는 HPP(High Pressure Processing) 공법으로 만들었다는데 열없이 초고압으로 살균후 만드는 방법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살균을 위해 가열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박과 같은 과일의 본연의 맛과 향을 유지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보관은 냉동 보관하면 되고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살얼음이 남아 있을때 까지 해동후 흔들어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냉장실에서 해동해 두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수박주스의 과육이 침전되었네요. 생과일 주스라서 과일즙과 과육이 분리되는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과육이 분리되어 침전되었을때는 한번 흔들어주면 됩니다. 먹는데 전혀 이상이 없고 맛도 차이가 없습니다.
얼린 생 수박 주스를 좋아하게 된 이유가 처음 마셨을때 생각보다 달지 않고 맛과 향이 약해서 별로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인공적인 단맛없이 과일 본연의 단맛이 살아나서 여름철 갈증해서에 가장 적당한 맛이라는점이고 마실수록 은은하게 올라오는 수박향과 맛이 질리지 않고 계속 마시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여기서 단맛을 첨가하거나 다른 향신료를 넣거나 했다면 오히려 제품의 특징이 없어졌을듯 합니다.
진한 오랜지 주스나 탄산 음료도 맛있지만 여름철 수분보충과 갈증 해소에는 이만한 음료가 없을듯 합니다. 수박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애 음료가 되지 않을까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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