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편의점에서 찾은 오뚜기 매콤 컵 닭강정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사실 퇴근하면서 직원이 치킨을 먹는다는 이야기에 주중 솔로 라이프를 즐기는 저에게 치킨 한마리는 혼자서 처리할수 없는 양이기에 편의점에 들린김에 술안주겸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솔찍히 포장 종이의 비쥬얼이 구입 의사 결정에 반은 먹고 들어갔습니다.

전자레인지의 용량에 따라  2분 30초 혹은 1분 30초를 가열하라고 되어 있는데 겉표지만 보고 2분 30초를 가열했습니다. 마음이 성급해서 그런지 용기에 적힌 내용을 보지 않고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를 돌리고 나니 대참사가 지나간듯 합니다.

헉.. 용기가 다 찌그러졌습니다. 너무 오래 가열해서 그런지 비닐을 제거하지 않고 가열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플라스틱 용기가 변형이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내용물이 터져 밖으로 나오진 않아 다행입니다.


아쉬운데로 포장을 벗기고 내용물을 보니 종이 포장의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살짝 모양이 실망스럽네요.. 닭강정하면 겉면에 매콤 달콤한 양념옷이 잘 묻어 있는 튀김이라고 생각했는데 뭐 살코기에 양념바른 꼬치구이 느낌입니다.


바닥의 양념을 골고루 섞어 한입 먹어보니 순살고기에 양념은 달짝지근합니다. 살짝 닭강정 맛이 나긴 합니다. 맛은 비쥬얼의 실망감에 비해 그런데로 먹을 만하다 입니다.  많이 맵지는 않고 단맛이 많이 나는 양념입니다.

닭강정 조각은 총 7조각 정도 들어간듯하고 살은 가슴살을 쓴것 같습니다.

아주 제대로 맛을 낸 제품이라기 보다는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 재현한 제품인것 같네요.

총평

1. 맛은 먹을 만하다.

2. 단맛이 강해서 매운맛은 크게 부곽되지 않는다.

3. 양은 좀 작은듯하다.

4. 왠지 떡뽁이 양념을 닭가슴살에 버무려 먹는듯한 느낌이다.

5. 가끔 이용할만한 제품인것 같다.


반응형
반응형

반월당 우야꼬 닭강정

대구 반월당 지하 상가에는 2곳의 닭강정 맛집이 있습니다.
제일 유명한곳이 반월당 닭강정이고 제가 알기로는 먼저 생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닭강정은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컵에 담아주기 때문에 반월당 지하상가를 오가다 한컵씩 사먹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합니다.
그 닭강정 집중 나중에 생긴 우야꼬 닭강정도 반월당 닭강정과는 또다른 맛이 있어 최근에는 여기만 가게 되더군요.
우선 위치는 2호선반월당 지하상가내에 13번 출구에서 14번 출구 사이 동아백화점 방향으로 지하로 이동하다보면 영풍문고를 가기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양쪽으로 반월당 닭강정 본점과 분점이 포위하듯이 위치해 있고 가운데에 이곳 우야꼬 닭강정이 위치해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컵으로 주문해서 닭강정을 먹고 있지만 오늘은 저녁 치맥을 위해 포장을 주문했습니다. 맛은 4가지가 있으며 매운맛, 후라이드, 마늘간장, 순한맛 무뼈 닭발 그리고 떡가래가 로 되어 있습니다. 주문은 3,000원, 5,000원,10,0000원 15,000원 단위로 구성되어 있고 가장 많이 팔리는것은 3,000원 컵에 담아주는 구성인것 같습니다.

우아꼬 닭강정은 근처 닭강정에 비해 단맛이 조금 덜하고 닭튀김이 바싹하며 양념에 의해 닭튀김의 바삭함이 죽지 않는 그런 맛입니다.  치맥메뉴로 순한맛, 매운맛, 마늘 간장맛 3가지 종류를 각 5,000원 씩 포장을 했습니다. 5,000원 포장은 컵이 아닌 진공팩에 포장해서 담아주었습니다.

포장은 좀 촌스럽네요. 옆에 있는 반월당 닭강정은 최근에 수익이 많이 났는지 체인도 내고 디자인도 돈을 들여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곳은 아직 그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왼쪽 부터 순한맛 마늘 간장맛 매운 맛입니다. 가래떡은 서비스로 넣어주셨습니다.

우선 맛평가는 순한맛은 달콤 살짝 매콤한 맛으로 어린이들도 먹을수 있을정도의 맛이고 마늘 간장맛은 짭조롬하니 마늘향과 어울어져 맥주 안주로 혹은 치밥으로도 괜찮았습니다.

매운맛은 컵으로 먹을떄는 매콤한정도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오늘은 조금 매워서 그냥 먹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웠습니다. 아마 매번 만들때 마다 맵기가 조금씩 다른것 같기도 합니다. 

우야꼬 닭강정은 반월당 닭강정에 비해 양념이 흐를정도로 많이 발리진 않았고 특히 양념때문에 닭튀김이 눅눅해지는 현상이 없어서 자주 이용하는 집입니다.

조금 딱딱한 부위도 간혹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너무 달거나 너무 짜거나 맵지 않고 잘 어우러진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대구의 맛중에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닭강정은 한번쯤 먹어보는것도 브랜드 치킨을 대신할수 있는 좋은 대안이 아닐까 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