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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수제버거에 버금간다고 칭찬하던 맘스터치가 맥도날드를 망쳐 놓은 경영진이 옮겨간후 원가 절감을 알게 모르게 했다는 소문들이 퍼저가면서 계모터치가 되었다고 비난을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최근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이전 가장 히트 상품이었던 싸이버거에 못미치는 맛과 구성으로 실망감을 연이어 주고 있어서 결국 싸이버거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최근 싸이 순살치킨 메뉴를 출시하면서 기본적인 치킨에다가 다양한 양념을 추가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나름 괜찮은 맛과 구성을 보여주고 있는듯 합니다.

순살 치킨 메뉴중 가장 눈에 띄는제품이 유린기 라는 제품이 있네요. 최근 양상추가 가을철 비와 냉해로 인해서 작황이 나빠져서 일부 패스트 푸드점에서는 양상추의 양을 줄이거나 아예 판매를 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만 맘스터치 유린기 순살치킨은 출시 초기에 할인행사를 앵콜로 최근에 진행하고 있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저는 맘스터치에 전화를 해보니 가격이 매장픽업을 함에도 불구하고 14,900원이라고 합니다. 앱으로 주문해야만 2000원 할인을 받아서 12,900원에 결재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회원으로 주문하고 결재도 미리 앱카드로 되니까 나름 편리했습니다.

조리시간은 약 20분 정도 걸렸고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픽업해 왔습니다. 유린기 순살치킨은 할인뿐만 아니라 오뚜기 짜장면도 한봉지 사은품으로 주니 나름 가성비가 높아지는듯 합니다.

총 구성품은 후라이드 순살치킨과 짜장면 1봉, 야채 믹스 ( 양상추와 양파) 그리고 유린기 소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품귀 현상을 격고 있는 양상추 입니다. 양을 줄이거나 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공급에 문제가 있었을텐데 별다른 조치 없이 제품을 공급한다는 점은 좋은것 같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은 고소한 향과 바삭한 느낌이 좋은 순살 치킨인데 제가 알기론 닭다리살만을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로 용기가 없어도 샐러드 용기에 치킨을 옮겨 놓고 유린기 소스를 부어 주면 됩니다. 유린기 소스는 간장베이스인데 고추와 같은 건더기가 간장에 절여져 있어서 좀더 맛갈나게 보입니다.

유린기 소스에 들어있는 고추가 살짝 매콤한 맛이 나면서 간장치킨과는 좀 다른 구분되는 맛입니다. 국물이 넉넉한 편이어서 오래두면 치킨의 바삭함이 죽을수있으니 가능한한 빨리 먹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치킨도 싸이 치킨 수준급이라 1만원대에 혼자서 먹거나 간단하게 치맥을 먹는다면 맘스터치의 순살 싸이 치킨을 주문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듯 합니다. 원래 유린기는 중국식 치킨 튀김에 소스를 부어 먹는 제품인데 야채도 함께 들어있어서 그냥 치킨만 먹는것보다는 훨씬 더 맛이 풍부하고 좋아진듯 합니다.

치킨 한조각에 고추와 양상추를 함께 먹으면 아삭하고 바삭하고 매콤하면서 고소한 치킨의 맛을 제대로 살려낸듯 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묽은 소스탓에 치킨 튀김이 오래 두면 눅눅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맘스터치의 치킨은 치킨 전문점에 비해서 꿀리지 않는 맛을 준다는 점에서 추천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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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는 싸이버거라는 베스트 셀러를 판매하고 나서 부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고 사업확장이 급격하게 이루어 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베스트 셀러인 싸이버거를 먹다가 생각한 점은 패티로 들어간 치킨 패티가 너무 맛있어서 이거만 따로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그러더니 드디어 맘스터치에서도 싸이버거에 사용했던 닭다리살 치킨을 따로 판매하고 시작했네요. 종류는 후라이드외 각종 양념과 소스를 더한 다앙햔 제품을 선보이면서 치열한 치킨 시장에 한다리를 걸치기 시작한듯 합니다. 원래 맘스터치가 치킨 전문점이었다고 하고 싸이버거의 실력을 볼때 기본은 할거라고 생각하고 후라이드를 한번 먹어본적이 있었는데 정말 고소하고 바삭한 순살 다리살 치킨이어서 좋은 평을 준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후라이드가 아닌 다른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간장 마늘 싸이 순살을 주문후 포장해 왔습니다. 포장박스에 송중기가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네요.

교촌치킨의 오리저널 간장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가장 선호하는 치킨 양념이 간장 소스가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알싸한 마늘까지 넣어서 맛있게 만들었다고 하니 마늘과 간장의 조합은 괜찮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간장소스가 버물여진 치킨에 파슬리 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순살 치킨인만큼 덩어리 조각으로 되어 있고 조각들의 크기는 크지 않은 편입니다.

한박스에 10,900원으로 치킨 한마리 가격보다는 저렴한 편이지만 치킨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양간 아쉬운 양일수도 있습니다.

여느 치킨 전문점도 그렇지만 갖튀겨낸 치킨은 정말 맛있습니다. 간장마늘 순살싸이도 역시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져 나옵니다.

접시에 옮겨 담고 보니 14조각 정도 들었습니다. 전부 닭다리 살로만 되어 있어서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과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기가 큰 덩어리 부터 다소 작은 덩어리도 있어서 일정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한입 먹어보니 간장과 마늘 향이 잘 살아 있고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강한 치킨입니다. 저처럼 치킨을 한번에 많이 먹지 않는 사람은 이정도 양이 오히려 남김없이 먹을수 있는 정도라 딱좋은것 같고 가격도 나름 1만원 초반대라 만원 중후반대 제품보다는 합리적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닭다리살만 먹을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후라이드 제품에서는 허니 머스타드 소스를 동봉해 주었는데 간장은 아무런 소스가 없습니다 그래서 레몬 마요네즈 소스를 살짝 뿌리고 집에 있는 아몬드 슬라이스도 뿌려서 맛을 더했습니다. 상큼한 레몬 마요네즈 소스와도 잘 어울리는 맛이네요.

 닭다리살로만 튀겨져 있어서 퍽퍽하지 않고 쫄깃하고 육즙도 잘 나오는 치킨입니다. 치킨옷도 적당히 있어서 바삭함을 더해주는 역활을 하는것 같고 무엇보다도 맛의 기초가 싸이버거속 치킨패티와 동일하기 때문에 맛보장은 확실히 되는것 같습니다. 닭고기 특유의 잡내는 전혀 없으니 더 좋은것 같네요. 혹시 1인 가정이나 치킨에 맥주 한잔이 생각날떄 주문하면 딱좋은 메뉴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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