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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가장 쉽고 편하게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곳이 바로 편의점인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장 어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즉석식품들인데 도시락류들이 가격과 구성에서 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시락의 구성이 밥과 반찬으로 되어 있어서 좋은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반찬 중에는 별로 즐겨 먹는 음식이 아니거나 좋아하는 반찬 한 가지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즉석 덮밥은 컵밥과 같은 형태로 유통기간이 길게 된 제품들이 이미 많이 나와 있지만 아무래도 그런 식품들의 맛을 제연하는 것에 대한 한계와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는 점이 아쉬웠는데 도시락 형태의 덮밥이 나오기 시작한 듯합니다.

세븐일레븐에 냉장 식품 코너에 도시락과 함께 덮밥 메뉴가 나와 있습니다. 두 가지 종류이고 치킨마요덮밥과 제육&참치마요덮밥 두가지 종류인데 마요덮밥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치트키 같은 메뉴라 도시락보다는 간편하지만 맛있는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딱 적당한 메뉴가 아닌가 합니다. 가격도 도시락 보다 조금 저렴한 편이라 치킨 마요는 4천 원 제육참치 마요는 4천2백 원입니다.

저는 닭보다는 제육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육&참치마요 덮밥을 구입했습니다. 세븐일레븐 도시락에서 좋은 점은 밥이 맛있다는 점인데 이 제품도 맛있는 삼광미를 사용했다고 되어 있고 계란후라이까지 들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2분 가열하면 되는 간편식입니다. 390g에 705kcal로 열량은 조금 높은 편입니다.

제품을 열어보니 밥과 덮밥재료가 함께 들어 있지 않고 따로 플라스틱 용기에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맨 위에는 참치마요와 제육볶음 그리고 소세지 볶음과 계란후라이가 들어 있는 덮밥 비빔재료가 들어 있습니다.

양념과 밥이 미리 섞여 있지 않아서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양을 조절할수도 있고 양념이 미리 섞여 있으면 음식이 빨리 상할수도 있으니 그런 단점도 막아주는 조치인것 같네요.

아래에는 삼광미로 만든 맛있는 밥이 있습니다. 보통 컵덮밥류나 펀스트랑의 밥 종류는 따로 밥을 넣지 않고 햇반을 넣어주고 있는 제품이 많은데 이 제품은 따로 밥을 지어서 넣어 준 상태라서 전자레인지로 데웠을 때의 밥맛은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점이 다른 제품과 차별점인 것 같네요.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가열하면 밥도 적당히 따뜻해지고 덮밥의 양념이 되는 재료들도 잘 데워지네요. 저는 그대로 밥 위에 데운 재료들을 올려 보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볶음 김치도 있습니다. 밥에 양념이 된 참치마요와 제육을 살살 잘 비벼서 먹으니 이건 입에 착착 잘 붙으면서 맛있습니다. 특히 마요네즈의 고소함과 참치의 맛에 제육과 김치의 살짝 매콤함도 좋았고 계란후라이도 하나 올라가 있어서 제대로 된 덮밥을 먹는 느낌이 나네요. 도시락에서 맛없는 반찬은 남기기도 하는데 이 덮밥은 그럴 필요가 없이 전체가 맛있는 음식인 것 같네요. 

이제 편의점에서 도시락만 드시지 마시고 덮밥도 한번 드셔보시면 도시락 못지않게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편의점 덮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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