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에 들러서 이것저것 가성비 좋은 제품을 고르고 있었는데 눈에 띈 신기한 제품이 있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이름은 밀크 퐁당 스트로우 라는 제품이고 초콜릿맛, 바나나맛, 딸기맛 3종류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밀크 퐁당 스트로우 바나나맛을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1,980원이네요. 그림에서 보듯 바나나 우유 맛이 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구입했습니다.
바나나 향료 0.06% 함유.. 이런.... 원산지는 헝거리네요. 팁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보니 우유에 넣은후 10초 후에 드시면 더욱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스트로우 처럼 생긴 플라스틱관 속에 작은 알갱이들이 가득 들어 있는데 바나나라서 노란색을 띄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 알갱이들을 우유에 녹여 먹는 제품인듯한데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해 졌습니다.
우유를 컵에 담고 끝부분을 잘라서
우유에 넣고 혹시 녹지 않을까봐 몇번을 스트로우를 이용해서 저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맛이..... 그냥 우유 맛이네요.. 자세히 보니 알갱이 들이 잘 녹지 않아서 모두 컵의 바닥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10초후에 먹으면 맛있다고 했는데 1분이 지났는데도 녹지도 않고 무슨 맛인지 그냥 우유맛만 나네요.
한 2~3분을 저어주고 난후에야 알갱이들이 비로서 다 녹았다는걸 확인했습니다. 맛을 보니 살짝 바나나 향이 나면서 살짝 달달해 졌는데 솔찍히 맛있게 먹을려면 한개가 아니라 4~5개는 한꺼번에 녹여야 기대했던 맛이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0원이 안되는 가격이지만 생각보다 약한 맛과 바나나 향신료의 성분을 보고는 이건 돈주고 사먹기 정말 아까운 제품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돈으로 그냥 바나나 우유나 초코 우유를 사먹는게 좀더 현실적으로 만족한 결과를 얻을것 같습니다.
왠만하면 저처럼 호기심에 구입해보는걸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지뢰 제거반 역활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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