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M1 아이맥 신형을 만져볼수 있는곳을 다녀왔습니다. -현대백화점 a# shop 매장

지방은 서울과 달리 애플 스토어가 없어서 애플 제품의 AS나 체험을 해보려면 일반 가전 매장에서는 조금 힘들수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애플이 전시매장을 늘려가서 이마트나 코스트코에서도 체험의 기회가 늘었습니다만 그래도 뭔가 마음놓고 그리고 신제품을 빠르게 만나볼수 있는 곳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애플 제품을 거의다 가지고 있는 애플 애용자로써 신형 아이맥에 대한 인터넷 유튜브의 다자인 극찬을 보면서 아주 아주 궁금해 졌습니다. 물론 저는 맥북프로와 M1 맥미니를 이미 소유하고 있고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폰11 프로맥스 애플워치 5세대까지 갖고 있습니다만 언제나 애플 신제품이 나오면 그 궁금증을 주체할수가 없기는 합니다.

그래서 제가 즐겨찿는 애플 제품을 빠르게 만나볼수 있는곳이 있는데 그곳은 대구 현대 백화점 지하2층에 위치하고 있는 에이샵 입니다.

에이샵은 아시는 바와 같이 애플의 공식 리셀러 매장입니다. 애플이 운영하지는 않지만 애플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백화점이다 보니 체험과 구경이 자유롭습니다. 

M1 아이맥

역시 매장에 21인치 아이맥이 있던 자리에 24인치 M1 신형 아이맥이 놓여 있습니다. 제품의 색상은 푸른색 계열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한눈에 들어오는 컬러감입니다. 애플이 상술 (디자인) 하나는 끈내주긴 하는것 같습니다.

아직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의 미니 LED 장착 모델은 전시가 되지 않았네요. 옆에 보이는 아이패드는 4세대 모델입니다.

실제로 모니터와 티비는 거거익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27인치도 작다고 느끼는 판에 24인치는 너무 작은게 아니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24인치의 체감적인 느낌은 작지 않다 라고 생각이 드네요. 워낙 디스플레이의 화질과 색감등을 최상급으로 구성해서 그런지 몰라도 전혀 일상생활에 불편하지 않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니터 특성상 눈과의 거리가 가까운 위치에 두고 사용하는 물건이어서 옆에 27인치가 있음에도 화면사이즈가 작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색상이 너무 예쁜 파스텔톤에 가까운 푸른색을 띄고 있어서 구매욕을 무럭무럭 자극시키고 있습니다.

이미 성능이야 맥북에어 와 맥북프로에서 검증되었다시피 나무랄데 없는 성능을 지니고 있고 (물론 아주 고사양 제품과 비교는 불가합니다.) 발열과 소음에서 자유롭다보니 완벽하게 미니멀리즘을 추구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보이는것 처럼 키보드와 마우스도 깔맞춤을 잘해 있고 특히 키보드의 타이핑감은 제가 쓰고 있는 매직키보드2보다 뭔가 좀더 쫀득해진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더 좋은 느낌입니다. 마우스는 색맞춤을 제외하고 매직마우스 2와 동일하네요.

M1 아이맥 가격

M1 아이맥 가격입니다. 기본형은 169만원 4.5 K 모니터와 무선 마우스 그리고 무선키보드가 포함된 가격이라면 그리 비싸지 않고 오히려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이전 아이맥도 5K 모니터를 사면 컴퓨터가 따라온다고 할정도로 성능대비 가격이 비싸지는 않는 구성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인데 다만 M1 칩으로 바뀌면서 메모리와 저장공간의 확장은 아주 불가능해져서 주문시 잘결정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M1 맥미니 16G 램을 사용해 본결과 기본형 8G 램으로도 충분할것 같다는 생각과 맥북에어의 깡통사양이 가장 효울성이 좋지 않나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아아맥 27인치

아이맥 27인치 5K 모델도 곧 리뉴얼이 되겠죠.. 한가지 아쉬운점은 구형 아이맥에서는 애플 마크가 정면이 딱.. 있는데 신형은 없이 믿믿하다는점입니다. 애플로고가 있으면 더 나은 디자인이 될듯 한데 아쉽네요. 

결론은 일반 유저들에게 있어서 신형 아이맥 24인치 정도면 거뜬히 5년 이상은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어디가도 꿀리지 않는 스펙과 디자인으로 소품으로 사용해도 만족스러울듯 합니다. 역시 애플은 애플이다. 사고싶지만 참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