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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류의 고민중 하나가 바로 탈모 입니다. 저도 역시 탈모에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만 샴푸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좋다는 삼푸를 골라 쓰고 있습니다. 이전에 샀던 알페신 카페인 샴푸가 다되어서 가격은 알페신 보다 더 비싸지만 대대적으로 탈모에 좋다고 선전하는 제품인 닥터 그루트 삼푸를 구입해보았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는 제품의 가격은 시중보다 가격이 저렴함도 있지만 추가 구성이 있는 경우도 많아서 구입하는데 매리트가 있습니다. 닥터 그루트는 680리터 + 240리터 두개가 들어 있는 구성입니다.  가격이 코스트코 제품중 가장 비싸지 않나 생각되네요. 38,990원 약 3만9천원입니다.

제품은 두가지 향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파란색의 라임바질&만다린향 과 붉은색의 잉글리시 프리자아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상큼하고 시원한 느낌의 향을 좋아해서 라임바질&만다린향으로 구입했습니다. 프리지아향은 너무 여성스러울것 같은 향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닥터 그루트 에딕트 라임바질& 만다린 향

포장에 탈모 고민엔 구루투루투 구루투 루투 닥터 그루트로 감아라~ 노래가 자꾸만 떠오르네요. 김희철이 모델이라서 포장에서 김희철이 있습니다. 제품은 본품과 리필용(?) 작은 사이즈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식약처 보고 탈모증상 완하 기능성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식약처 승인도 아니고 인증도 아닌 보고(?) 살짝 과대 광고 혹은 현혹 광고 같은 느낌이 나네요.

파라벤, 실리콘, 계면활성제 없다는내용이 있습니다. 두피고민개선이라는데 각질. 기름짐. 냄새, 열감, 건조에 의한 가려움케어. 이거하고 탈모하고 직접적인 관계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8가지 자연성분도 들어 있답니다. 센텔라, 박하, 상황버섯, 흑초, 어성초, 하수오, 모란, 편백이 함유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인체 적용시험시 뿌리 볼륨 개선효과가 있다고 당당하게 씌여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고민스러운 탈모는 남성 호르몬에 의한 탈모인데 아무리봐도 이건 개선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제조사는 엘지 생활건강 국내제품입니다. 알페신은 독일제품인데 엘지에서 만든 제품이 더 비싼 제품이 되었네요.

Dr.Groot 닥터 그루트 삼푸

제품을 꺼내 보았습니다. 직사격형 통에 시원한 색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닥터 그루트 상품은 순 한국상품인듯 하네요 잘 찾아지지가 않아요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되어있긴하지만 건강식품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좋은것은 많이 넣었지만 효과와 효능은 보장 못한다 정도로 여기심이 옳은듯합니다.

제품은 투명한 점성 액체 입니다. 향은 역시 상큼하면서도 프레쉬한 향이나고 감았을때 거품이 잘나면서 모발이 힘이 살짝 생긴것 같은 착각이 들긴 합니다 근데 모발에 힘이 생겼다고 머리가 빠지지 않는다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

대부분이 호르몬성분의 약을 먹는게 아니면 탈모에는 효과가 없다는 의견이 많네요. 가격도 비싸게 주고 샀는데...ㅠㅠ 뭐 향이 마음에 드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 써야 겠습니다. 다음에 구입할떄는 그냥 적당한것으로 용량 많은 제품으로 구입해야 겠습니다.

광고에 현혹되어서 구입한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닥터 그루트 구입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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