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주 핫한 베이커리 디저트인 크로플이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유명 크로플 매장에 구입을 위해서 길게 줄을 서있는 모습을 보고 언제한번 먹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디저트 하나 떄문에 긴줄을 서는게 싫어서 매번 그냥 지나쳤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이번주부터 신상으로 크로플이 출시된것을 보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크로플은 크로와상 + 와플의 단어 조합인데 크로와상 생지를 와플기계에서 구워내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어서 상품화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이후 와플기계 열풍이 불어서 뭐든 와플기계에 구워 혹은 익혀 먹는 유행이 시작되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가격은 14,990원에 8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스트코 치고는 가격이 싼것 같은 느낌은 없네요. 크로와상 한통이 만원이 넘지 않는다는 점을 볼때 약간 비싼느낌입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종이상자에 내용물이 보이는 비닐로 구성된 포장재에 들어 있습니다. 생지는 프랑스산을 사용했다고 되어 있네요.
총 520g에 2144Kcal라는 고 열량을 내는 제품입니다. 버터가 듬뿍들어간듯합니다.
박스를 오픈하면 가지런히 크로플이 8조각 들어 있습니다.
크로플은 와플모양의 격자 무늬가 있고 고소한 버터향과 약간의 시나몬향도 나는것 같고 겉면에는 달콤한 시럽이 발려 있는것 같습니다.
크로플을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다양하게 여러가지를 추가하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을것 같아서 생크림과 생크림+ 바나니를 함께 곁들여 봤습니다.
약간 파르페 같은 느낌이 나네요. 여기다가 딸기잼이나 초코시럽을 얹어서 먹어도 맛있을듯 합니다. 살은 많이 찌겠지만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생크림과 생과일을 추가하니 기본적인 맛인 버터의 고소한맛과 쫀특한 크로와상의 식감에 달달한 시럽과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약간 단점이라고 느낀것은 좀 눅눅하다는 점인데 갖구워낸 제품은 눅눅함이 덜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쫀득한 식감이 크로와상을 먹을떄와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같은 생지를 사용했는데 결과물은 좀 많이 차이가 나는듯 하네요. 그리고 시럽도 많이 달지 않고 은은하게 단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생크림과도 아주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딸기쨈을 추가한 맛은 어떨까 궁금해서 추자로 딸기쨈까지 추가해 보았습니다. 역시 딸기맛은 베어커리와는 찰떡궁합인듯 합니다
생크림 딸기잼 바나나 크로와상 조합인데 한개를 다 먹고 나니 배가 부르네요. 커피와 우유등 음료와 곁들여도 맛있을듯 합니다.
코스트코 신상 크로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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