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케이크 덕후가 되어버린 애용자로써 이번 여름시즌용 케이크는 어떤 종류가 나올지 기대하고 있었던 차에 오늘 드디어 신상품 케이크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시즌용 케이크류의 주제는 바나나로 정한것 같네요. 이번 케이크의 이름은 바나나 체커스 케이크 라고 합니다.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케이크를 찍어봤습니다. 1개당 300kcal 열량이고 가격은 6.300원이네요. 조각 케이크 가격치고는 싼편은 아닌데 자꾸만 먹게되는것은 그만큼 만족스러운 맛이었다는 반증이겠죠. 가공유크림은 독일산이고 소맥분은 미국산이 사용되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바나나색을 나타내는 밝은 노란색 크림이 올라가 있습니다. 초콜릿 케이크 시트와 화이트 케이크 시트를 번갈아 쌓은 후 바나나 생크림을 아이싱 한 제품입니다.
바나나 생크림 위에 노란색 바나나 모양의 화이트 초콜릿과 스타벅스가 새겨져있는 갈색 초콜릿이 추가로 토핑되어 있습니다.
스타벅스 케이크는 먹으면서 항상 느끼는것이 다른제품과 달리 케이크 시트가 무척 촉촉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점입니다. 다른 케이크들은 보통은 그냥 카스테라처럼 촉촉함이 크지 않는데 스타벅스는 이런 촉촉한 케이크 시트를 사용한다는 점이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케이크 시트는 맨 아래에 초코 시트를 깔고 그위에 성벽을 쌓듯이 초코케이크 시크와 바닐라 케이크 시트를 차례차례 번갈라 가면서 쌓아 올린 형태로 층을 쌓으면서 중간에는 생크림이 접착제 역활을 하면서 층을 나누고 있습니다.
아마도 옆에서 보면 체크무늬가 보여서 체커스 케이크라고 이름지은게 아닌가 합니다.
한조각 맛을 보니 역시 케익이 마치 블록 쌓듯이 쌓아져 있어서 이렇게 초코 케이크 시트와 바닐라 시트를 분리해서 먹을수도 있습니다.
우선 맨위에 노란색의 생크림은 바나나 맛이 나면서 약간 단지모양의 유명한 바나나 우유맛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바나나 우유만큼 달지는 않고 맛은 더 부드러운 편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죠.
그리고 초코시트의 달콤함과 초코맛과 바닐라 시트의 맛이 서로 잘 맞게 어울리면서 중간에 접착제로 사용된듯한 생크림이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 줘서 어느 누구하나 강하게 맛이 튀지 않고 적당히 자기 주장을 잘하는 어울어진 맛이 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달콤한 바나나 향과 부드럽게 녹아 내리는 크림이 전체적으로 바나나를 주제로 만든 제품임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역활을 하는것 같습니다.
역시 가격대는 있지만 실망시키지 않는 스타벅스 케이크 입니다. 매번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케이크 먹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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