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서 아침 식사에 오트밀을 많이 먹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오트밀은 다른곡물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할때 공복감을 줄여주는 식재료로도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한번 오트밀을 먹어본 경험으로는 그 식감이 마치 종이장 씹는 맛이 나서 도저히 먹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이후 오트밀은 처다도 안보다가 최근에서야 오트밀의 진정한 맛을 알게 되어 저녁에는 항상 오트밀을 챙겨 먹으면서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오트밀로 유명한 퀘이커사의 오트밀 입니다. 구입은 코스트코에서 했고 클래식으로 다른맛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디자인이 바뀐건지 깔끔한 파란색 계열로 포장되어 있고 한박스에 2팩이 들어 있습니다.
오트밀은 귀리를 압착해서 먹기 좋게 만들어 놓은 제품인데 사실 압착한 제품을 그냥 먹기에는 식감이나 맛이 좋지는 않은듯합니다.
퀘이커 오트밀의 포장지 옆에는 오트밀의 성분과 레시피가 적혀 있네요. 보통은 물이나 우유를 끓여서 오트밀을 넣고 오트밀이 잘 풀어질수 있을때까지 불려준후 먹는 방법입니다. 그래야만 오트밀의 구수한 맛이 살아나고 종이 씹는 식감이 사라지는것 같네요.
한박스 안에는 개별로 2팩이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팩에는 지퍼가 달려 있어서 나눠서 먹어도 보관이 용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트밀은 먹어보기 위해서는 냄비에 오트밀과 우유를 넣어 약한불에 데워줍니다.
온도가 올라가면 오트밀이 잘 불려지는것 같습니다. 우유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물과 함께 데워 주셔도 됩니다.
불은 약한 불로 해야만 우유가 눌어 붙지 않습니다. 천천히 눌지 않도록 저어 주면서 오트밀이 충분히 불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오트밀 성분이 우유와 함께 섞여서 점성이 나옵니다. 마치 죽을 끓일때와 비슷한 상태가 되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줍니다.
오트밀과 우유만으로도 단백하고 구수한 한끼 식사가 될수 있지만 좀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사과를 잘게 썰어서 올려주고 꿀을 조금 넣어 주었습니다.
물론 사과가 아니라 다른 과일을 넣어주어도 괜찮습니다. 마치 우리 숭늉과 같은 느낌이 나면서 부담없이 먹을수 있고 공복감도 많이 줄여주는 역활을 합니다.
이렇게 데워먹는 오트밀 섭취법이 아니고 더 간편한 방법은 오트밀에 우유를 적당히 부어주고 밀패용기에서 담아서 냉장고에 8시간 이상 두면 오트밀이 우유의 수분을 흡수하여 저절로 부드럽게 퍼지게 됩니다. 그러면 거기에 원하는 토핑을 얻어서 드시면 좀더 간편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하루 한끼정도는 오트밀을 식사 대용으로 섭취하면서 다이어트와 건강을 모두 챙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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