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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날씨 답지 않게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더니 기온도 살짝 내려가서 꽤 쌀쌀해졌습니다
예전 같으면 한창 따뜻한 봄은 맞이해야 겠지만 코로나 정국이 지속되어서인지 날씨 마져 왔다갔다 하는것 같네요
그래서 흐리고 쌀쌀한 날씨에 제격인 홍합탕을 끓여 보았습니다
재료는 홍합 그리고 청양고추 대파, 양파 식초, 물이 다입니다
홍합은 잘씼고 족사를 제거한후 준비해 둡니다

 

대파는 큼직큼직하게 썰어주고 청양고추도 크게 썰어줍니다 양파는 반으로 잘라 통으로 넣을 겁니다. 야채 재료는 국물을 우려내고 건져낼 예정이니 번거롭지 않을 크기로 잘라주면 됩니다

 

냄비에 냄비에 자른 파와 양파 그리고 고추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손질해서 씻어둔 홍합도 추가

 

여기서 중요한건 물을 끓이기 전에 홍합을 넣어 서서히 익히는 겁니다 그래야 홍합이 잘 벌어진다고 백종원 유튭에서 혹은 방송에서 알려 주더군요

 

물을 적당량 넣고 끓여 줍니다 따로 간은 안했는데 싱거우신 분들은 소금으로 간을 하셔도 될듯합니다.

충분히 끓고 나면 국물이 뽀얀색으로 변합니다 여기에 식초 한스푼 정도 넣어주고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야채가 지저분해 보여서 건지실 분은 따로 국물과 홍합만 덜어내서 드시면 되고 저는 제가 먹을거라 그냥 그대로 두고 먹었습니다
따끈한 국물에 시원하고 얼근한 뒷맛이 있는 맛있는 홍합탕이 완성되었습니다 홍합의 살을 발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만 역시 국물이 최고네요. 소주 생각이 절로 나는 홍합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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