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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하기위해서는 싱싱한 해물을 구입해서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을것임에는 틀림 없습니다만 다양한 해물을 각각 구입하려면 양과 비용면에서 부담될때가 있습니다. 또 해물은 바로 조리해서 먹어야 하기 떄문에 보관이 용이하지 않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해물이 포함되어 있는 선물상자 같은 냉동 해물 모듬제품을 구입하여 필요할때마다 조금씩 쓰고 있는데 재료를 소량 사용하고 필요할때마다 꺼내쓸수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입은 코스트코 냉동고에서 구입하였고 제품 이름은 해물잔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8가지 해물이 들어가 있는 믹스제품입니다.

포함된 해물의 종류는 오징어채, 자숙새우,한치살, 절단쭈구미살, 바지락살, 홍합살, 참소라살, 대왕오징어 다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정도면 왠만한 해물을 다 포함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포장은 윗쪽이 지퍼팩으로 되어 있어 적정량을 사용후 냉동실에 보관하기도 편리하게 되어 있네요.

그럼 냉동 해물을 이용해서 매콤 시원한 해물라면을 끓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표는 파,마늘,냉동해물,고추가루, 매운고추, 소세지 이렇게 준비해 보았습니다. 역시 집에 남아 있는 재료 활용입니다.

우선 파와 마늘을 냄비에 넣고 식용유를 조금 둘러 파기름과 마늘 기름을 내어 줍니다. 파와 마늘이 노릇노릇 익을때까지 볶아 줍니다.

파가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물을 적당량(550ml)정도 넣고 계속 끓여줍니다.

이때 쌈장을 반스푼 정도 넣어주고

냉동해두었던 매운고추를 한 4~5조각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소세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냉동해물 적당량은 준비해 두고 따로 해동은 하지 않은채로 그냥 라면물에 넣어서 같이 끓여 줍니다.

고추가루도 반스푼 넣어주었습니다. 저희집 고추가루는 매운맛이 전혀 없는 종류이므로 매운고추도 넣어주었습니다.

 

라면의 스프를 풀어주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라면 면을 투입하였습니다.

취향에 따라 라면을 적당히 익으면 달걀을 넣어 주면 매콤한 맛을 살짝 줄여 줄수 있습니다.

완성된 라면입니다. 취향에 따라 매운것을 좋아하시면 매운고추를 더 넣으셔도 되고 좋아하지 않으시면 빼셔도 됩니다.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홍합과 쭈꾸미등 해물이 건더기로 보입니다.

우선 맛을 보면 해물향이 시원하게 나고 건더기로 새우, 오징어, 홍합, 소라 등의 식감이 느껴지면서 그냥 라면을 끓였을때와는 훨씬 깊고 진한 풍미가 나는 라면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탱탱한 새우살과 소세지를 넣었더니 스모키한 소세지향도 맛을 더해주는것 같네요.

최근 먹은 라면중에 가장 맛있는 라면을 먹은듯 하네요. 역시 재료가 더 들어가면 들어간만큼 맛은 깊고 풍부해 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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