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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베이커리에서는 좀처럼 찾기 쉽지 않은 제품이 코스트코에 출시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특히 베이커리에서는 달달한 간식 위주의 시중 베이커리와 달리 식사용 빵들이 많이 판매하고 있고 디저트류의 빵도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바나나 피칸 케익이 얼마 전 출시되었는데 할인기간을 이용해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가격은 8490원입니다.

바나나 피칸 케익은 모양이 특이한데 커다란 도넛처럼 둥근 원통 현태로 가운데가 뚫려 있습니다. 약간 파운드 케익 같은 형태의 빵에 토핑으로 피칸을 올려놓은 형태인데 특히 새로운 점은 바나나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나나가 함유된 빵이라는 것이네요.

바나나 피칸 파이는 빵을 만들때 바나나퓌레를 이용해서 빵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바나나 과육이 빵속에 들어 있는 형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반죽에 바나나 향과 과육을 으깨서 만든 제품이라고 여겨집니다.

바나나 피칸 케익의 빵은 보슬보슬 부서지는 형태로 입자가 조금 굵어 보입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 같고 약간 텁텁한 느낌의 파운드 케익과 같은 형태입니다. 빵을 자를 때 깔끔하게 잘라지지 않고 부스러기가 많이 생가는 점은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워낙 견과를 좋아하다보니 피만이 올라간 것만으로도 맛이 있었는데 빵속에도 피만이 들어 있어서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다만 빵만으로는 목이 메일수 있어서 단독으로 먹기엔 조금 부담스럽기도 해서 음료로 커피나 우유를 곁들이면 좋은 것 같습니다. 빵에서 약간 바나나 향이 나는데 강하지는 않고 그냥 먹으면 바나나가 들어간 빵인지 인지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인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에서 8천 원대 빵이 가장 저렴한 편인 것 같아서 한번 구입을 해보았는데 음료와 즐기기 좋은 빵인 것 같습니다만 제 취향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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