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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중에서 두툼한 흰 살과 담백한 맛의 겨울 생선으로 유명했던 생선이 바로 명태였습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어획량이 줄어들어 대부분이 수입일 거라 생각됩니다만 명태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갖가지 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생선입니다. 저도 살이 많고 뼈가 작은 명태가 들어간 음식 중에서 조림을 좋아하는 편인데 "명태"라는 단어들이 뉴스에서 자주 들려서 생각난 김에 코스트코로 달려갔습니다.

해산물 코너에 즉석 조리 제품의 밀키트 형식으로 준비된 명태조림을 계속 눈여겨봐 오다가 드디어 구입해 보게 되었네요. 가격은 13,99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생물 명태가 듬뿍 들어 있는 제품입니다.

명태와 야채 그리고 생선 조림 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서 조리기만 하면 됩니다.내용량이 2.15kg으로 매우 넉넉하고 명태의 원산지는 미국산입니다. 명태는 꺼내서 살펴보니 마리당으로 들어 있지는 않은 것 같네요. 내장이 없는 꼬리 부분을 좋아하는데 꼬리가 4조각 들어 있는 팩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명태는 미국산이고 야채중 무와 감자, 양파, 대파, 풋고추, 홍고추는 국산입니다. 그 외에 양념에는 다양한 수입제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리법은 냄비에 물 1 종이컵을 넣고 명태와 야채를 한번 씻어 내고 냄비에 명태와 야채 그리고 양념을 넣고 10분 강불 나머지 20분 약불로 조리해 주면 됩니다.

미국에서 잡히는 명태는 크기도 큼직하니 꽤 먹을 게 많아 보입니다.

야채도 한번 씻어 줬는데 양파와 무 그리고 대파 고추 감자가 들어 있습니다.

매콤하게 끓여낼 수 있게 생선 요리 양념이 300g 들어 있습니다.

명태와 야채를 넣으니 꽤 큰 솥인데도 꽉 찼습니다. 작은 냄비에는 양이 많아서 조리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금 넉넉한 솥이나 냄비를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아 있던 야채 중 양배추를 좀 더 썰어 넣고 양념소스를 넣고 강불에서 10분 약불에서 20분 조리해 주었습니다.

보글보글 무와 감자가 다 익으면 완성됩니다. 조금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끓여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먹을 만큼 명태와 무 그리고 감자를 덜어 왔습니다. 확실히 큼지막한 명태에서 살도 넉넉해서 두덩이면 밥 한 그릇을 다 먹을 정도가 되네요.

밥반찬으로 고기류보다 깔끔하고 매콤한 맛을 즐기기에는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30분 조리보다 좀 더 국물이 줄어들어 양념맛이 명태에도 베이게 하는 게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코스트코 명태조림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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