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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시된 아이폰 14 프로는 다른것보다 카메라의 성능 차이가 가장 체감적인 업그레이드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활용해 보기 위해서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알게된 접사, 근접 영상 촬영법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물론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수도 있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페이지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아이폰 14 프로를 구입하면서 그동안 사용해 왔던 아이폰 11프로 맥스에서는 가능하지 않았던 접사 기능을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접시 기능은 광각렌즈를 이용해서 근접 촬영을 하는데 사진에서는 이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피사체에 가까이만 가면 자동으로 접사 모드로 바뀌면서 촛점을 맞추는게 가능합니다.

카메라 사진 메뉴에서 1배 카메라를 실행시키면 파사체에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광각 접사로 변경되면서 노란색 꽃모양의 아이콘이 뜨게 됩니다. 이때 1배줌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은 1배줌 렌즈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0.5배 광각렌즈를 사용하게 되는 원리 입니다. 

그런데 동영상 촬영에서는 평상시 촬영하던 습관대로 화질이 가장 좋은 1배줌 렌즈를 셋팅에 두고 촬영을 하면 이전버전 보다 늘어난 촞점거리 떄문에 좀더 가까이 촬영하려고 하는데 촛점이 나가는 현상이 발견되곤 합니다. 그래서 왜 사진에서는 자동으로 망원으로 바뀌면서 근접이 되는데 영상에서는 안될까 그리고 영상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는것일까 이리저리 시험삼아 조건을 찾아 보았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비디오 모드를 선택하고 1배 줌 모드로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가면 촛점을 잡지 못하고 흐려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피사체에 가까이 가기보다는 2배 혹은 3배 줌으로 접사를 촬영할수 밖에 없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렌즈의 배율이 커질수록 피사체와의 촛점 거리도 늘어나는것 같네요. 이번 아이폰 14프로의 촛점거리가 전작인 13프로 보다 길어진거라고 하던데 13 프로 제품을 애플 매장에서 만져 봤을때와 비교하면 조금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면 영상에서는 근접촬영, 접사촬영이 되지 않는것인가 고민하다가 찾아낸 방법은 바로 0.5배 광각 카메라를 촬영할때 처음부터 셋팅을 하고 촬영하면 근접, 접사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0.5배 광각렌즈를 사용하면 비디오 촬영에서도 접사기능이 실행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촬영하기 전인 비디오 모드에서는 0.5배, 1배,2배,3배등 다양한 배율로 전환해서 촛점을 맞추는게 가능했습니다만 촬영 버튼을 누르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1배줌 렌즈를 선택해서 비디오 녹화 버튼을 누르면 위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0.5배 접사 렌즈로 들어갈수가 없도록 막혀 있습니다. 줌은 최대 1배에서 6배까지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2배줌으로 녹화 버튼을 누르면 1배 줌과 똑같이 6배 확대까지 생성이 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3배줌 렌즈를 선택해서 녹화 버튼을 누르면 3배줌에서 9배줌까지 촬영을 할수 있습니다. 

접사, 근접 촬영을 하기위해서는 0.5배 줌 렌즈를 선택한후 촬영 녹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면 0.5배~1.5배까지 촛점거리를 짧게 해서 근접 촬영을 할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비디오 촬영 녹화시에는 처음 선택한 렌즈의 배율에 따라서 접사, 일반, 망원의 배율이 다르게 된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근접 촬영 영상을 위해서는 0.5배 렌즈를 선택후 촬영을 하고 다시 중단하고 나와서 1배줌 렌즈나 3배줌 렌즈를 이용해서 촬영을 해야만 접사 일반 망원의 영상을 촬영할수 있게 되어 있어서 촬영시 연속적으로 접사와 망원을 변경할수 없다는걸 확인했습니다.

이부분은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영상을 촬영하면서 일반 촬영을 하다가 접사로 가고 싶을때는 촬영을 종료하고 다시 렌즈 선택을 한후 촬영을 해야 가능한데 한편으로는 사진에서 보여준 1배와 0.5배 카메라 렌즈가 바뀔때 생기는 이질감 떄문에 영상 촬영시에는 이런 이질감이 녹화되는것을 막기 위함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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