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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와 근처 지방에서 유명한 음식중 기억나는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짜글이와 감자탕(뼈해장국)인데 유독 청주에 맛집이 많이 있어서 20여년전 청주지방의 짜글이와 해장국 맛을 아직도 즐겨 찾곤 하는 메뉴입니다.

이마트에 밀키트 코너는 장을 볼때면 항상 유심히 보는 코너입니다. 아무래도 완전 인스턴트 보다는 좀더 진짜 음식에 가까운 맛을 내주면서 재료가 신선하고 또 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눈에 띄인 제품이 바로 청주식 짜글이 입니다. 청주식 짜글이는 일종의 돼지고기 김치찌게와 비슷한데 국물이 많지 않고 자작할정도로 졸여내서 먹는 찌게종류중 하나입니다. 국물이 자작할정도까지 짜글짜글 끓여 준다고해서 짜글이라는 이름이 된듯 합니다. 이게 바로 밥도둑인데 시장기가 좀 있을때 짜글이를 먹게되면 밥 두공기는 기본을 먹을수 있는 메뉴라고 자부합니다.

청주식 짜글이 밀키트

이마트 브랜드인 PEACOCK에서 출시한 충청도위 밥상 청주식 짜글이 입니다. 765g으로  2인분량입니다. 냉장 보관제품이고 저는 15,800원에서 40% 할인판매를 하는 제품을 9,48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내부에 레시피 종이가 따로 들어가 있습니다.

청주식 짜글이 밀키트 구성품

들어 있는 내용물은 우선 양념된 돼지고기와 은박에 봉투에 들어 있는 내용물은 묵은지 입니다. 그리고 붉은색 봉투는 짜글이 양념이고 마늘과 고추 그리고 깻잎이 포장되어 있으며 양파와 파는 잘게 썰어져 봉지에 담겨 있습니다.

밀키트 레시피

조리시간은 10분 정도라고 하고 조리는 쉽다고 되어 있네요. 살제로 양파와 파를 물에 씼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나머지 돼지고기와 김치 그리고 양념과 함께 넣은후 물을 붓고 끌여내면 완성되는 요리 입니다. 고추와 통마늘 그리고 깻입은 나중에 쌈을 싸먹을수도 있고 마늘과 고추를 찌게에 넣어 끓여도 됩니다.

저는 냉동실에 남아 있던 돼지고기 앞다리살이 있어서 추가해서 넣어주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찌게에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가면 더 맛있기 때문입니다. 돼지고기는 살짝 기름을 두르고 소금과 후추 조금 그리고 맛술을 조금 넣어서 먼저 익혀 줬습니다. 

동봉되어 있던 재료 김치, 양념 돼지고기, 파, 양파, 그리고 양념소스에 저는 마늘과 고추를 슬라이스해서 넣어주었습니다.

물 400ml를 넣고 아제 한소끔 끓여 줍니다. 

10여분을 끓여내고 어느정도 물기가 남아 있나 확인한 다음 불을 줄여서 국물이 자작할때까지 졸여주면 됩니다.

찌게 보다는 국물이 작고 졸임보다는 물기가 있도록 졸여주면 완성됩니다. 살짝 맛을보니 김치의 새콤하면서 시원한 맛과 매콤 달콤한 맛이 나면서 김치찌게보다는 살짝 약한 맛입니다. 역시 밥과는 찰떡궁합이 될듯 합니다.

이제 완성된 찌게를 먹게 좋게 담아봐야겠죠.

청주식 짜글이

완성된 짜글이를 그릇에 담아 내봤습니다. 고기가 듬뿍득어가 있는게 참 맛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김치가 푹 익혀저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국물은 시원하면서 얼큰하고 단맛이 잘 올라 옵니다. 밥과 비벼 먹으면 정말 간도 딱맞고 맛있는 국물입니다.

밥을 한숱가락 뜨고 그위에 김치와 고기를 한점 올려서 한입에 먹으면 너무 너무 맛있습니다.

역시 짜글이는 밥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 배가 되는듯 합니다. 살짝 소주 안주로도 괜찮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주식 짜글이

조금 오래 끓여 낼수록 고기에서 지방과 맛있는 맛이 잘 우러나와 더 맛이어 지는 찌게 입니다. 그래서 짜글이가 맛이 있는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짜글이의 건더기를 깻잎에 싸서 먹어보니 완전 색다른 맛이 나면서 향과 맛이 더 업그레이드 되면서 풍부하게 변화되네요. 깻잎 강추 합니다.

손쉽고 맛있는 짜글이를 청주가 아닌 이마트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맛볼수 있을것 같네요. 나중에 청주를 들리게 되면 다시한번 맛집을 찾아가 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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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 영화를 보면 위스키를 크리스탈잔에 부어 분위기 있게 마시는 장면을 종종 보게됩니다. 그 기분을 내기 위해서 몇종류의 위스키를 마셔보았는데 별로 와닺는 느낌은 아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코스트코 시음코너에서 맛본 위스키는 좀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위스키인데 시나몬향이나고 위스키 특유의 거부감도 많이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위스키명은 파이어볼 (Fireball)이라는 이름의 제품인데 왠지 판타지 애니메이션의 마법사가 쏘는 기술이름 같네요.

용량은 1.75L 알코올 도수는 33% 가격은 31,990원 역시.. 코스트코 답게 가격과 용량이 좋네요.

친절하게 먹는 방법까지 나와 있습니다. 두가지 칵테일을 모두 맛보았는데 저는 진저에일이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캌테일 만드는 방법은 사진에 나온것처럼 1:3 비율로 희석하면 되고 그냥 얼음에 위스키를 넣어 먹어도 맛있고 커피와 섞에 먹어도 맛난다고 합니다.

위스키는 캐나다가 원산지이고 조금 찾아보니 캐나다에서 아주 핫한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마개를 오픈하면 내부 두껑이 있네요.

누군가가 파이어볼과 맥주를 같이 섞어 먹어도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시도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이건 저한테는 별로네요. 제가 추천하는 조합은 

이마트에서 구입한 진저에일과 파이어볼을 믹스하고 얼음을 넣어 먹는것인데요. 여성분들도 좋아할 맛이고 시나몬 맛에 진저에일의 맛이 더해지니 아주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칵테일이 탄생하게 되더라구요 

그외에는 토닉워터도 나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만 진저에일이 시나몬향과 진짜 찰떡궁합입니다.

이마트 피코트 진저에일은 6개들이 캔이 3000원이 안되는 가격이어서 가격적으로되 꽤 괜찮은 조합입니다.

쓰지않고 달달하면서 향긋한 거부감없는 위스키 칵테일을 원하시는 분들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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