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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피자 중견 프렌차이즈 브랜드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맛과 가격이 괜찮은 브랜드로 비스트로 피자를 즐겨 먹곤 합니다. 어제 월드컵을 관전하다가 급 피자가 먹고 싶어졌는데 너무 늦은 저녁이라 오늘 낮까지 참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비스트로 피자에서 나온 제품중 어떤 메뉴를 먹을까를 고민하다가 눈에 띈 새 메뉴가 있어서 이걸 먹어보고서 다음에 주문을 할때 참고하기로 했습니다.

이제껏 먹어본 비스트로 피자 원픽은 더블 포테이토 피자였습니다. 그런데 페페로니도 맛있다고 해서 무척 궁금했는데 이제까지 페페로니 피자가 제대로 어필한적이 없었던것 같아서 결국 실패를 줄이는 방향으로 다들어 있고 맛볼수 있는 제품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매장방문 포장주문을 했더니 조금 이른 시간이라 한산한 매장입니다. 포장주문을 하면 좋은점이 10% 할인을 해줍니다. 미디엄 사이즈 21,900원 입니다. 여기서 10% 할인해서 4비트 피자 최종 결재는 19,710원을 하였습니다.

비스트로 피자 미디엄 사이즈는 성인 2명이서 먹을정도의 크기라고 생각이 되네요.

4가지 피자가 2조각씩 들어가 있습니다. 먼저 더블포테이토 피자와 핫스파이시 치킨피자. 더블 불고기 피자, 페페로니피자 이렇게 4종류인듯 하네요. 

비스트로 피자의 좋은점이 우선 토핑이 아주 넉넉하고 치즈가 고소하면서 도우가 쫄깃하고 구수하다는 점입니다. 너무 기름지지 않아서 더 좋은것 같네요. 역시 이번 4비트 피자도 토핑은 아주 넉넉해 보입니다.

피자가 쏠리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두군데 고정 핀을 곶아 두었네요. 4비트 피자이지만 실제로는 8조각 피자입니다. 

피자와 함께 동봉되어 있는 소스류입니다. 요거트 소스와 핫소스 그리고 파마산 치즈 가루, 오이피클을 줍니다.

페페로니 피자와 더블 불고기 피자 조각입니다. 페페로니 피자의 맛은 조금 짭짤한편이고 토마토 페이스트의 맛이 강하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제 입맛에는 페페로니는 짠맛으로 먹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피자입니다. 그 옆의 불고기 피자는 불고기가 좀 짠맛이 강한데 단맛이 부족해 보입니다. 불고기는 단짠 단짠인데 이런 특징이 조금 줄여 놓은듯 해서 아쉽네요.

역시 피자는 따뜻할때 먹으면 쭈욱 늘어나는 치즈의 모양으로 맛 한층더 높여주는 치트키인것 같네요. 이때 먹는 피자는 뭔들 맛이 없겠습니까.

그리고 역시나 맛있는 더블 포테이토 피자 입니다. 포실포실한 감자의 맛이 다른 자극적인 짠맛이나 단맛보다 훨씬 더 나은것 같습니다. 비스트로 피자 원픽인데 역시 원픽이 바뀌지는 않을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기대가 적었던 핫스파이시 치킨 피자 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4비트 피자 구성중 두번째로 맛있네요. 오히려 매콤한맛이 가미되다 보니 짠맛 위주의 페페로니나 불고기보다 맛이 더 풍부하고 토핑에 올라간 치킨이 잘 구워져서 그런지 식감도 괜찮았습니다. 파인애플도 올라가 있는데 나름 단맛을 주는 포인트로 꽤 괜찮았습니다.

자 이제 4비트 피자를 먹어보고 다음에 무엇을 주문해야 할까에 대한 답을 내렸습니다. 역시 더블 포테이토 피자가 제일 맛있다라는 결론입니다. 그외 매콤한 피자를 먹고싶다면 핫 스파이스 치킨 피자도 괜찮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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