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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 제시가 나와서 어눌한 발음으로 순살로 공격을 말하며 파격적인 포장과 맛의 종류를 선보인 특이한 치킨 브랜드 순살만 공격에서 나온 치파로 얼티밋을 먹어봤습니다.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 걸그룹이 협찬 주문한듯한데 그 포장과 모양새가 우리가 아는 치킨과 달리 아주 고급 스럽고 눈으로 즐거움을 줄 정도로 프레이팅에 신경을 쓴것 같은 제품이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직 매이저 치킨 브랜드인 교촌이나 비비규 등과는 매장수가 차이가 있어서 집 근처 매장을 찾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기는 했지만 다행이 멀지 않은 곳에 매장이 있어서 포장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는 홈페이지에 보니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모든 치킨 메뉴가 포함되어 있는 치파포 얼티밋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치파포 얼티밋은 2마리라고 되어 있네요. 무려 10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순살만 공격은 닭다리 순살로만 만들어진 치킨으로 저처럼 뼈있는 닭고기보다는 순살치킨이 먹기에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치킨인데 포장이 무슨 피자 포장처럼 넓고 평평한 네모난 상자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사이드로는 펩시 콜라 작은캔 하나와 절인무우가 들어 있고 그외에 별다는 소스나 구성품은 없네요. 포장에 조금 부담스럽게 제시사진이 인쇄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포장후 직접 매장을 방문해서 주문했는데 전용앱으로 주문시 배달비가 무료라고 하네요. 

치파포 얼티밋 구성입니다. 수북히 쌓여있는 치킨만 보다가 이렇게 가지런히 열을 맞춰 구분되어 있는 치킨을 보니 조금 생소하면서도 뭔가 있어 보이는 느낌이 드네요. 치파로 얼티밋 제품은 일반 치킨보다 가격이 비싼 3만원입니다.

이젠 치킨도 3만원대에 접어들었군요. 두마리긴 하지만 양으로 볼때 순살만 되어 있어서인지 두마리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그리고 한쪽에는 또띠아와 나초를 넣어두었는데 솔찍히 저렴한 가격에 푸짐해 보이도록 하는 일종의 눈속임 같은 구성인것 같습니다. 굳이 필요없는 구성으로 마진을 남기기위한 트릭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각치킨의 종류와 맛이 상세하게 나와 있지는 않아서 대충 먹어본 기억으로 유추해 보자면 왼쪽 상단은 치즈 치킨이고 두번쨰는 생각이 잘 안고 가운데는 대파치킨, 네번째는 양념치킨 가장 오른쪽상단은 매운양념 소스 치킨이고 아래로 내려오면 오른쪽에서 부터 간장 마늘치킨 과 흰색소스인데 아주 매웠던 소스가 들어가 ㄴ치킨 그리고 왼쪽으로 두가지는 달콤한 소그가 발려져 있는 치킨 그리고 마지막은 일반 후라이드 치킨으로 여겨 졌습니다.  의외로 붉지는 않은데 아주 매운 맛이 많이 들어가 있는 치킨이 많았네요.

 

닭다리 살로만 되어 있어서 어느 조각을 고르나 쫄깃함과 촉촉함을 맛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는 치킨의 자태가 아주 고급스러운 요리를 준비해서 내어 놓은듯한 느낌을 주는것 또한 이제품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네요.

다플라스틱 케이스에 한줄씩 치킨을 넣어서 서로 간섭이 되지 않도록 되어 있어서 다양한 치킨의 맛이 그대로 유지할수 있다는 점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플라스틱 케이스가 굳이 필요했냐는 점에서 이것도 원가 상승의 요인이지 않나 생각이 되고 환경과 쓰레기 처리에 있어서는 좀더 불리한면이 있는것 같네요.

치킨도 3만원대에 진입하는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이런 브랜드와 포장에 신경쓴 제품보다 실질적으로 맛과 양에서 훨씬 더 괜찮다고 느껴지는 동네 치킨 맛집의 제품을 다음엔 주문해야 겠다고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이상 순살로 공격 치파로 얼티밋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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