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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에서 신메뉴가 나온것 같아서 일부러 구입하고 먹어 보았습니다. 맘스터치하면 싸이버거인데 이번에 새로 나온 버거는 얼마나 다른 맛과 취향을 저격할지 확인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우선 맘스터치 매장에서 단품을 테이크 아웃으로 구입했습니다. 제품명은 내슈빌 핫치킨 버거 이네요. 가격은 4100원으로 맥도날드 신제품인 빅맥 베이컨 보다 1000원이 싼가격입니다.

이름이 내슈빌 핫치킨 버거인데 내슈빌은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주도인 도시로 저희 회사가 테네시주에 있어서 내슈빌에 잠깐 들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익숙하고 반가운 이름인데 내슈빌이란 이름을 지은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뭔가 그쪽에서 많이 먹는 혹은 유래된 재료나 방법이 들어가 있는것 같긴합니다.

포장은 전형적인 맘스터치 포장입니다. 크기는 대부분 맘스터치 햄버거가 대동소이 한듯 하네요.

두께감은 빅맥이 살짝 더 큰것같고 사이버거에 비해서도 두께감은 작은듯한 느낌입니다.

역시 빵은 맥도날드가 훨씬 맛있어 보입니다. 맥도날드에서는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빵을 사용한다면 맘스터치는 일반 햄버거빵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옆면에서 보니 재료 내용물이 뭔가 허전해 보이네요. 닭튀김 패티와 야채 조금 정도가 보입니다. 

맘스터치 공홈에서 올라온 사진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많이 나긴 하네요. 요즘 하도 광고 사진에 사기당한 기분이라 뭔가 포장지 사진이나 광고 사진과 실물을 비교해 보게 됩니다.

버거 안의 내용물입니다. 핫치킨이라고 소개했으니 매운소스가 살짝 발려져 있습니다. 그아래로 치즈가 보입니다.양파는 슬라이스된게 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통짜로 들어가 있지는 않네요.

아래에는 코올슬로가 들어 있는데 이게 약간 과일 사라다 같은 맛입니다. 뭔가 익숙한 맛이긴 한데 살짝 멕시칸 요리에서 느껴지는 향과 맛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반을 잘라 보았습니다. 닭고기 패티는 두께감이 있습니다. 그외에는 사라다 같은 코울슬로가 들어 있네요.

전반적인 맛평가 입니다. 우선 매콤한 맛이 강하지는 않지만 나고 새콤 달콤한 코올슬로 라고 하는 옛날 과일 사라다 (샐러드 아님) 와 곁들여 먹는 맛입니다. 먹으면서 생각해보니 매운맛이 우리가 먹는 고추 혹은 고추장의 메운맛이 아니라 멕시칸요리에서 나는 메운맛인듯 합니다. 아마 특제 소스라고 하는 매운 소스에 향과 맛이 들어 있는듯 합니다. 거부감없이 드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이런류의 향과 맛을 싫어 하시는 분들에겐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제 결론은 구관이 명관이다. 싸이버거가 완승인 것 같습니다. 제품의 내용물 구성이나 맛을 비교해 보면 그냥 다음에 새메뉴 도전을 안하면 싸이버거로 주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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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최근 많이 좋아졌습니다. 광고도 많이하고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옛명성을 되찾고자 노력을 많이 하는것 같네요. 그래서 이번엔 맥도날드에서 새로 나온 빅맥 베이컨을 먹어 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맥도날드 버거는 1955 버거입니다만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맛에 이번 빅맥 베이컨도 살짝 기대가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다시 확산세인 만큼 드라이브 쓰루를 통해서 단품을 구입했습니다. 빅맥 베이컨 단품 가격은 5,100원 입니다. 세트는 6,300원이네요.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어서 주로 단품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빅맥하면 90년 중반에 샘프란시스코에서 먹었던 엄청난 크기의 맥도날드 빅맥이 생각나는데 그이후로 처음 빅맥을 먹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빅맥은 옛날 기억속의 빅맥처럼 아주 크지는 않은듯 합니다. 일반 버거 보다는 조금큰 정도 인것 같습니다.

햄패티가 2장이 들어가고 가운데 빵이 하나 더 들어가서 그런지 두께는 꽤 두툼합니다.

확실히 맥도날드의 빵은 버거킹이나 맘스터치보다 한단계 위에 있는듯 합니다. 빵에서 윤기가 좌르르 흐르네요. 시각적인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빵이 3단으로 되어 있고 2단으로 햄버거 패티와 야채들이 들어 있습니다.

빵에 비해서 내용물이 아주 많은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입니다. 맘스터치는 닭튀김 패티라서 그런지 내용물이 가득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좀 작게 들어간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수제버거 맛집에 비해서도 작은 편이긴 합니다.

 

윗빵을 벗겨내니 햄버거 패티와 베이컨 릐고 피클 양상추가 들어 있습니다.

중간빵을 들추어 보니 다시 햄버거 패티와 야채와 소스들이 들어 있네요. 빅맥의 명성은 더블 패티에서 나오는듯 합니다.

반으로 잘라 보았습니다. 소스가 대부분 아래부분에 들어있네요. 

기대를 하고 먹어봤는데 맛은 그냥 무난합니다. 살짝 베이컨의 식감이 조금 질기다는 느낌이 있고 짭쪼롬함이 있는데 훈제향이나 맛은 안나고 특징이 강하지 않은 소스와 야채로 인해서 햄버거의 강력한 한방은 없는듯 합니다. 오히려 1955 버거에 들어가는 패티와 베이컨이 훨씬더 풍미와 맛에서는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듯 합니다. 

총평을 하자면 요즘 빵은 확실히 맥도날드가 좋아진듯 합니다. 빅맥에 대해서 살짝 기대를 했지만 양이 많은편이긴 하지만 아주 무지막지하게 많지는 않다는 점과 맛을 어필할수 있는 한방이 부족하고 베이컨이라는 이름을 붙였음에도 식감이 질겨서 오히려 이점은 감점을 줄만하고 베이컨이 들어갔음에도 맛의 특색을 찾지는 못하는듯 합니다.

다음엔 쿼테 파운드 치즈나 역시 1955 버거를 주문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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