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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모든 물가가 올라가다보니 음식값도 만만치 않게 올라가서 제대로된 식당을 가기엔 조금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만만치 않을때가 많아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더 저렴하면서도 먹고 싶은 메뉴를 먹을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는데 레트로트 제품들이 아주 다양하게 그리고 품질도 많이 좋아져서 간단한 한끼 해결용으로는 좋은 대안이 될수 있게  된듯 합니다.

오늘은 메뉴는 소갈피탕으로 결정했는데 진하고 구수한 소갈피탕을 전문점이나 직접 만들어 먹으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이마트 피코크 제품은 할인까지 하고 있어서 가장 저렴한 가격인것 같아서 구입을 했습니다. 4,886원이네요. 

물론 다른 식품 브랜드에서도 소갈비탕 레트로트 제품이 많이 출시되었습니다만 가격적인 부분에서 할인을 적용받으니 가장 낮은 가격인것 같네요. 

피코크 진한 소갈비탕은 이마트에서 직접 개발하는 전용 식품 브랜드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갈비살은 호주산이고 1~2인분양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500g이 한팩입니다. 육질이 연하고 먹기 편한 순살 갈비탕이라고 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뼈는 없는 갈비살을 발라서 포장해 둔것 같네요.

뒷면에는 조리법이 나와 있는데 이미 다 조리된 제품이라 데워주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본인이 편한 방법으로 데워주면 될것 같은데 냄비에 직접 가열해서 끓여 주는법과 끓는 물에 중탕하는 방법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데워주는 방법이 나와 있고 이외에도 본인만의 데우기 방법이 있다면 굳이 이방법과 시간을 따라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원재료는 소갈비살 호주산이고 조금 특이한것은 삼계탕 엑기스가 들어간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소갈비탕에 삼께탕이라니...  보통 집에서 갈비탕을 끓이면 진짜 물과 소금등의 간을하고 오래동안 푹 끓여서 국물을 우려내는데 이제품은 맛을 위해서 삼계탕엑기스도 넣어서 맛을 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포장을 뜯으면 안쪽에 노란 덩어리들이 보이는데 갈비탕을 끓일때 나오는 지방이 뭉쳐져서 고형화된듯 합니다. 보통 이건 건져내면 더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맛이 나는데 저는 굳이 건져내지는 않았습니다.

내용물도 확인할겸 냄비에 부어 보았습니다. 국물양은 넉넉한 편인데 갈비살은 역시 직석 제품 답게 작은 덩어리들로 살짝 작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갈비뼈가 함께 있으면 더 푸짐해 보일듯합니다만 2명이 먹기엔 이정도의 양으로는 부족하고 그냥 국물만 나눠 먹는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냄비에서 팔팔 끓인후 그릇에 담았습니다. 저는 살짝 매콤한 맛이 들어간 갈비탕을 좋아하기 떄문에 추가로 청양고추를 몇조각 넣어주었습니다. 맑은 갈비탕의 국물에 살짝 기름이 동동 뜨는 정도의 국물입니다.

국물을 한모금 맛을 보니 나름 꽤 괜찮은 맛의 갈비탕 국물맛이 났습니다. 갈비탕은 다른 재료가 없이 국물과 갈비살의 맛으로 먹는거라 약간 단조로움이 있긴 합니다만 매콤하게 청양고추를 넣은 고소하고 구수한 국물맛이 밥을 말아 먹고 싶어지도록 만들어 줍니다.

들어가 있는 갈비살은 부드럽고 야들야들 한데 한입에 쏙 먹을수 있는 크기로 잘려져 있습니다. 뼈에 붙은 갈비를 뜯어 먹는 재미는 느낄수가 없습니다. 이가격에 너무 많은것을 바란것 같긴하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갈비살 전체로는 한사람이 밥 한공기를 겨우 먹으면 딱맞는것 같습니다. 국물은 조금 남는 정도라서 결코 2명이 먹을수 있는 양은 아닌듯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남아있는 국물에 라면 사리를 넣고 끓여서 갈비탕 라면을 만들어 먹고 싶은데 밥을 한공기 다 먹었기에 그건 자제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품은 가격에 매리트가 있고 혼자것 한끼를 집에서 해결해야 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갈비탕의 맛은 아주 맛있고 구수하고 고기도 넉넉하고 하지는 않지만 적당한 정도의 국물맛과 한사람이 살짝 아쉬운 수준의 갈비살이 들어가 있어서 5천원 미만으로 갈비탕을 질길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장점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갈비탕을 먹어보지 못해서 맛의 비교를 하지는 못하지만 캎비외애 무우나 그런 건더기들도 조금 들어가 있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가에 사먹으려면 살짝 고민을 할것가타고 할인을 한다면 괜찮른 선택인것 같네요. 이상 피코크 진한 갈비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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