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i4all

코스트코에서 마들렌을 종류별로 다 사보는것 같습니다. 마들렌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마들렌 빵이 가지는 매력적인 맛에 이것저것 맛보고 평을 해보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마들렌은 JACQUET 플레인 마들렌으로 대용량으로 구성된 마들렌 입니다. 일명 공장에서 만들어낸 마들렌인데 한박스에 무려 40개가 들어 있어서 쟁여두고 출출할때 하나씩 먹기엔 딱일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마들렌은40개 구성으로 한개 20g 씩 용량을 가집니다. 가격은 세일전 9,990이고 할인된 가격은 8,490원으로 1500원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원산지는 프랑스에서 만들어서 수입한 제품입니다. 지난번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신과명과 마들렌은 정말 가장 실망스러웠었기에 이번엔 좀더 낫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개별포장된 마들렌이 그냥 수북히 아무런 정렬도 없이 들어 있습니다.약간 산만해 보이기도 하고 이모습을 보니 인간 사료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개별로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가지고 다니거나 보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먼저 맛을 보기 위해서 개별 포장을 벗겨 보았습니다.

마들렌의 대표적인 특징인 조개모양의 빵 형태는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통 마들렌 모양을 갖춘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마들렌은 촉촉하고 향긋한 향이 특징인 빵입니다. 우유나 차와 함께 먹었을때 더 맛있는 빵이기도 하고 오렌지향이 나는 맛에서 더욱 매력적인 제품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대량생산과 유통기간이 긴 제품이다보니 방금 만들어낸 마들렌 보다는 촉촉함이 부족합니다. 변질을 막기위한 방편이기도 할것 같네요.

고소하고 진한 버터향과 상큼한 레몬의 맛이 같이 느껴지는 제품이지만 이번 제품에서는 이런 상큼한 레몬이나 오렌지 맛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듯 합니다. 그대신 버터의 향긋함과 탄력있는 빵맛이 실망스러웠던 신라명과의 마들렌 보다는 한수 위입니다. 그래도 코스트코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마들렌과는 차이가 많이 나는건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살짝 푸석한 식감이 있고 촉촉한 느낌은 없지만 그렇다고 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냥 마들렌 본연의 모양과 맛을 최소한으로 만들어 낸 제품같네요. 일단은 양이 많아서 잠시 요기를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구입했기 때문에 그부분에는 충실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 코스트코 JACQUET 플레인 마들렌 후기 였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빵류 중에서 하나가 바로 마들렌 입니다. 마들렌은 베이커리나 제과점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수 있는 빵입니다만 제대로 맛있는 마들렌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은 몇군데 안되는것 같더군요. 

노브랜드 매장의 냉동코너에서 신기하게도 마들렌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마들렌 약간 덕후(?)의 의무감으로 맛을 보기 위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1. 마들렌 소개

마들렌은 프랑스가 원산지인 과자로 조개 모양의 틀로 구워서 조개의 빗살무늬를 갖고 있습니다. 사용한 틀에 따라 모양이 다르지만 그래도 조개빗살 모양은 마들렌의 대표적인 외형상 특징이기도 합니다.
마들렌의 주재료는 밀가루,베이킹 파우더, 설탕, 계란,버터로 만들고 향을 추가하기 위해서 바닐라 향과 레몬즙을 넣어 만들기도 합니다.
마들렌은 고소하고 향긋한 맛고 촉촉한 식감으로 차나 커피등의 음료와도 잘어울리는 빵입니다.

2. 국내 마들렌

국내에서도 마들렌을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빵코너에 수입산 마들렌을 판매하고 있고 코스트코의 베이커리 코너에도 갓 구워낸 
마들렌을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기성품 마들렌은 제대로 맛을 낸 제품을 아직까지는 먹어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빵이 촉촉하지 않고 푸석하거나 고소하고 상큼한 특유의 향도 뭔가 부족해 보인다는게 저의 평입니다.
다만 코스트코에서 직접 구워서 판매하는 마들렌은 원재료를 프랑스에서 가져와서 한국에서 구워서 판매하는 형식을 취하다보니 마들렌의 맛을 제대로 구현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3. 냉동보관유통 노브랜드 마들렌

마들렌은 쉬운 재료와 평범한 베이킹 과정으로 보입니다만 미묘한 차이가 나는 제품으로 제대로 만든 제품은 가격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인지 노브랜드에서 발견한 마들렌은 특이하게 냉동고 속에 있었습니다. 왜 마들렌을 냉동고에 뒀을까 궁금했었는데 원산지 확인해 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마들렌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만들어서 국내 유통을 하기 위해 냉동보관을 선택한듯 하네요.
아무래도 제과류는 방부제를 넣지 않으면 쉽게 상할수 있기때문에 제대로 된 맛을 위해서 프랑스에서 만들었다고 해도 유통과정에서 변질되거나 유통기간이 짧아질 우려가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냉동보관 유통이라는 선택을 하지 않았나 합니다.

노브랜드 냉동 마들렌은 17g 12게 구성으로 되어 있고 열량은 928Kcal 입니다.

4. 노브랜드 마들렌의 맛

노브랜드 냉동 마들렌은 프랑스 감성을 지향하고 있다고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 오는게 제일 좋다라고 결정한것 같습니다. 해동은 냉장고에서 1~2시간 진행하라고 되어 있고 해동후 가급적 빠른시간내에 섭취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선 냉동해둔 제과류를 해동했을때 맛이 어떨지는 잘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빵은 늘 그렇듯 바로 구워냈을때가 가장 맛있기 때문에 얼려두었다가 다시 해동하면 기온차에 의한 습기가 빵의 상태와 질감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또 아무리 잘 해동을 한다해도 얼어붙은 빵 조직이 녹으면서 원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변성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우선 포장을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냉장상태에서 해동을 해보았고 제품을 개봉해 보니 3개씩 4줄로 총 12개의 마들렌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중 가운데 있는 마들렌 초코맛으로 준비되어 있네요. 

우려와는 달리 해동된 마들렌은 푸석푸석하지 않고 맛과 향은 잘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맛인 고소한 버터향과 향긋한 레몬향이 제대로 구현된것 같아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코맛은 코코아 맛이 아주 강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초코의 맛과 향을 잘 나타내주었고 우유나 커피등 음료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을듯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갓구워낸 마들렌은 촉촉함이 아주 좋았던 반면 냉동후 해동한 제품이라 그런지 이부분은 살짝 못미치는듯 했습니다. 그렇다고 푸석한 상태는 아닙니다.

마들렌의 측면에는 영양정보와 원산지 정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조사는 Patissenes Goumandes로 되어 있고 프랑스 OEM 제품이네요.

5.총평

마들렌 12개에 4,980원으로 개당 크기는 코스트코 마들렌의 절반정도 크기인듯 하고 가격도 개당 415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할수 있는 제품인듯 합니다. 또한 냉장보관이라 유통기간이 길다는 장점도 있는듯 하네요. 필요한 만큼만 해동후 먹으면 오래오래 두고 먹을수 있을듯 합니다. 마들렌의 원산지인 프랑스에서 만들어 기본적인 맛의 수준은 괜찮은 편이기에 마들렌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괜찮은 선택일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