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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우리나라보다 먼저 활성화된 일본의 편의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은 다른것 보다 맛있는 빵이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편의점도 초창기의 음식 혹은 즉석식품에서 많은 발전을해서 요즘은 도시락류에서는 프렌차이즈 도시락보다 훨씬더 알차고 가격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아직 빵에 경우는 일본에서 느꼈던 정말 맛있던 빵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맛과 종류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최근 여러가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빵들도 점점더 맛있어지고 있는것 같긴 합니다.

GS25 편의점에서는 8월 월간 브레디크 라는 이달의 맛있는 빵을 선정해서 판매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월간 브레디크에 선정된 8월의 빵은 생크림 마리토쪼 딸기맛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네요. 가격은 2,900원 입니다.

생크림 마리토쪼는 이탈리아산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를 넣어 더 진하고 1,000번 휘핑한 부드러운 생크림속에 딸기잼을 넣은 제품입니다.

105g 의 내용량과 가공유트림 , 식물성 크림, 마스카포네 치즈, 마스카포네 , 마리토쪼 딸기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핫도그 빵을 반으로 갈라서 딸기잼을 바르고 생크림을 듬뿍 올려둔 형상입니다.

이제품의 판매원은 에스피씨 삼립 이네요. SPC는 파리바게트로 유명한 브랜드죠. 아무래도 기본은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내용량은 105g인데 350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렌스 지방은 0g으로 그나마 조금은 나쁜 지방이 들어있지 않다는 점이 맘에 듭니다.

포장은 형태가 무너지지 않도록 넉넉히 높은 투명 커버와 아랫쪽은 반쯤 잘라져 있는 빵의 형태를 고려해서 가운데가 솟아 나와 있는 맞춤형 케이스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반쯤 잘려져 있는 빵의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고 유지되는듯 합니다.

  제품을 열어보면 뭉게구름처럼 하얀 생크림이 빵위에 동그랗게 넉넉히 올려져 있습니다. 하얀색 생크림은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식감때문에 너무 좋아하는 빵에 포함된 재료이기도 합니다.

빵을 절반 가르고 그가운데에 딸기잼을 넣어서 달달한 맛을 추가해 두었습니다. 생크림은 오롯이 생크림으로만 되어 있는것 같지는 않고 뭔가 밀도가 높아 보이면서 탱탱한 느낌이 드는 생크림입니다.

빵을 절반 잘라서 살짝 가른상태로 생크림이 올라가 있으므로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서 포장재의 형태도 이에 딱맞게 가운데가 홈이 올라와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운데 빨간색 딸기잼이 살짝 보입니다.

맛을 보니 생크림의 밀도감이 상당히 있습니다. 포장지에 1,000번 휘핑한 생크림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정말 휘핑을 많이 해줘서 인지 밀도감이 아주 높으면서 마스카포네 치즈가 들어가 있어 더욱 고소한맛이 나는 생크림이었습니다. 빵은 일반적인 빵인데 살짝 질감이 거친부분이 있습니다. 딸기잼은 가운데 발려져 있는데 빵과 생크림만으로는 자칫 밋밋할수 있는 맛에 딸기잼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추가해줘서 부드러운 생크림과 달콤한 딸기잼의 맛의 조화가 잘어울립니다.

이제 우리나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빵도 상당히 수준급에 올라오고 있는듯 합니다. 도시락이 편의점에서 각광 받듯이 빵도 편의점 빵이 인기를 끌수 있을정도 맛있는 제품이 많이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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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간식중에 다쿠아즈 라는 쿠키도 아니고 빵도 아닌 재미있는 제품이 있습니다.다쿠아즈라는 이름의 제품입니다. 다쿠아즈는 프랑스에서 유래된 케익으로 아몬드나 게암으로 만든 머랭과 휩트크림,버터크림으로 만든 디저트 케익으로 차게해서 먹는 제품이라는 유래가 있습니다. 예전엔 다쿠아즈가 베이커리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했는데 어느날 부터 판매하는곳이 많지 않아졌습니다. 그리고 제과브랜드에서 다쿠아즈 이름으로 나온 제품이 있네요. 

CU 편의점에 들렀더니 요즘 유행하는 마카롱과 함께 다쿠아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마카롱보다 다쿠아즈가 더 취향이라 반가운 마음에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뭉게구름 다쿠아즈 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의 가격은 3,500원 입니다. 언듯보면 마카롱과 구분이 잘되지 않고 표면이 거친 마카롱이 아닐까 생각이 들게 진열이 되어 있네요.

뭉게 구름 다쿠아즈는 3가지 종류의 맛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닐라 크림 치즈, 딸기 요거트, 헤이즐넛초코 맛으로 되어 있네요.

다쿠아즈의 모양은 정돈된 매끈한 마카롱과 달리 모양이 들쑥날쑥하고 푹신푹신해 보이는 제멋대로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뭉게구름이라고 지었나 봅니다.

노란 바닐라 색감과 핑크빛 딸기요거트 색갈 그리고 브라운 헤이즐넛 초코 색상으로 우선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다쿠아즈의 크기는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의 크기입니다.

마카롱보다는 약간 큰 크기인데 다쿠아즈 표면에 살짝 바삭바삭한 부분이 섞여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공기층이 많이 들어가서 푹신푹신한 빵이 베이스인것 같습니다.

다쿠아즈는 속에 들어가는 크림 재료로 견과류 버터크림을 많이 쓰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다쿠아즈는 마카롱에 사용하는 속재료를 같이 이용한것 같습니다. 고소함보다는 특징에 맞는 다양한 맛을 추구한것 같네요.

크기는 크지 않지만 가격은 작지 않은 그런제품입니다. 그러고 보니 한개 천원이 넘는 가격이네요. 바닐라 크림 맛은 바닐라 맛이 강하고 달달함이 강합니다. 다쿠아즈 빵의 특징에 잘 맛게 폭신폭신한 빵으로 만들었습니다. 좀 많이 달아서 다쿠아즈의 고소한 맛과는 거리감이 있습니다.

딸기 요거트 제품도 딸기 향이 나면서 겉을 싸고 있는 빵만 아니면 마카롱과 크게 다른점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달달함이 너무 커서 원래 다쿠아즈의 맛을 좋아하는 분들의 취향이라면 조금 다른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헤이즐넛 초코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아주 달달한 디저트네요.

전반적으로 다쿠아즈 빵의 형식을 빌어온 마카롱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쿠아즈의 재미있는 식감은 유지했는데 더 맛있게 만들려고 한건지 아니면 그냥 마카롱의 파생제품으로 준비한건지 모를정도로 특징적으로 마카롱을 따라간것 같습니다. 정통 다쿠아즈를 즐기시는 분들은 굳이 이제품을 사먹을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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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케이크 종류를 보다가 신기하게 생긴 제품이 있어서 구입해 봤습니다. 생크림롤케익 컨셉으로 만들어진 제품인데 마치 계란말이를 말아 놓은것 처럼 보이는 제품이네요. 세븐 일레븐 편의점에서 구입했습니다.

세븐 일레븐 후르츠 그레이프롤

노란색 롤케이크가 노란색으로 계란말이를 한것 같음 모양이 잡혀 있어서 포장상자의 상품명과 옆면의 크림이 아니면 천상 계란말이라고 해도 믿을듯 해요.

후르츠 크레이프 롤은 크레페 라고 하는 얊은 전병같은 빵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싸먹는것 처럼 케이크를 크레이프로 사용한듯한 느낌을 주도록 개발된 제품인것 같습니다. 가격은 3300원입니다.

가운데에는 크림 속에 과일조각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많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듯 해요.

촉촉하고 고소한 케이크 빵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크림이 들어가 있는 맛입니다. 살짝 달콤함도 있고 크레페처럼 고소한 맛도 있습니다.

위쪽에서 보면 완전 계란말이 입니다. 두껍게 말아낸 계란말이라고 해도 믿을것 같은 모습입니다.

하나씩 먹을수 있도록 잘려져 있습니다. 크레페를 구워내면 노릇노릇하게 모양이 나타나는 형상이 보입니다.

반입을 먹어보니 노란색이 감도는 빵이 촉촉하고 달콤하고 고소합니다. 크림은 생크림은 아닌것 같고 약간 텁텁한 느낌이 있는 맛입니다만 안에 과일이 조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과일 조림이 달콤한맛을 담당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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